첨가본 코스트코..

[이주연]

전부터 함 가보고 싶었는데 친구 카드 빌려서 오늘 다녀왔지요..

1층 좀 둘러보다가 배고파서 지하로 내려갔는데..시식 코너가 무지 많더군요..
필라델피아 치즈케잌도 엄지손가락 마디 만하게 잘라주고..
오징어바, 쿠키, 당근케잌(?), 브로코리 숲...쌀파는 데서 주먹밥, 냉동만두..
구경하면서 집어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푸드코트에서 핫도그 세트 2천원, 치킨들어간 빵, 조개수프 이렇게 사서 남편이랑 나눠 먹었는데 솔직히 느끼하고 짜고 제 입에는 안 맞더라구요..
옆에 보니까 초밥세트 사서 드시던 분들이 많던데..담에 올때는 초밥 세트 사먹어야지 생각했구요..
가격에 비해서 양은 참 푸짐했어요..특히 피자는 한판에 12000정 정도던데 왕 크더라구요...피자헛 패밀리 사이즈보다 더 커보임..

닭다리 냉동한거 사고 싶었는데 찾아봐도 없어서 그냥 냉장 닭다리 1키로..상표는 하림..7천원정도
냉장고가 작아서 추로스, 모듬해물, 치즈케잌 이런거 다 포기..
키친타올 12개 이것도 7천얼마..몇년은 안 사도 될듯..
2080 치약 8개들이..5천얼마..
초코파이 48개 들이..6천원 정도..
국물내는 멸치 1키로..9천원정도..
아동복 코너에서 탈부착 패딩 돕바 XL 사이즈..3만5천원? 55사이즈 입는데 딱 맞더군요..ㅋㅋ
남편 운동용 양말, 신사양말, 제 양말 5-7 켤레씩 묶음
귀마게 두개..하나 만원씩? 스키장 대비..
화장솜..
현미, 혼합곡..
오랄비 칫솔 4개
옥수수 통조림 12개..11000원정도..
토탈..21만 얼마...

생필품 위주로 샀네요...집앞에 이마트가 있긴한데 주차도 넘 불편하고..자주 가기 귀찮아서..
근데 집앞 슈퍼는 너무 비싸고...
코스트코는 1년에 한두번씩 가서 휴지나 생리대 이런거 왕창 쟁이기는 딱일듯 합니당..

[헤스티아]

앗 냉동 닭다리도 있대요?? 몰랐네요--

[이주연]

걍 냉동도 있지 않을까 싶어 찾아봤는데요..없더라구요..^^

[이수민]

저도 찾았는데 없더군요.. 가슴살도 없고 안심도 없고... (상봉점 다녀요.. )

[유경맘]

음 나두 가보구 싶다..
상봉점 주차하기 편한가여?
울 신랑이 마트가는걸 무쟈게 싫어 하는데 주차 시간까지 오래걸림 죽어라 안가거든여..

[이수민]

주로 토요일 저녁 먹고 가는데도 주차는 편해요 양재점에 비하면 사람도 없고 가끔은 텅텅 비어있는 기분도 들어요

[헤스티아]

저 항상 상봉점가는데.. 항상 2층에 주차해요..전 사람 많은거 싫어해서 넘 좋아요.

[콩콩]

전 양재점만 가는데요. 갈수록 주차하기 힘들더라구여.
평일에도 아침에 가지 않음...음.....왜이리 양재동은 사람이 많을까요

[이론의 여왕]

냉동닭다리살, Tyson표에서 나온 거 없던가요?
뼈와 껍질 모두 제거된 것... (살만 발라져 있어요.)
몇 달전까지 사다 먹었었는데, 요즘은 찾아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로로빈]

저는 tyson에서 나온 냉동 닭다리 두 달 전에 샀었는데요... 좀 냄새가 나지 않던가요?
울나라 냉장육에 비해 닭냄새가 좀 많이 나서 양념에 재워도 잘 안 없어시더라구요.
제 것만 유달리 그런걸까요? -.-

[햄토리]

저 얼마전에 양재동 갔다가 넘 사람많고 차 많아서 놀랬다니까요... 주차하기가 힘들 정도에요.
평일 낮 3-4시경에 원래 그렇게 사람 많나요? 임산부 무거운 몸 이끌고 갔다가 놀래서 살거 몇 개만 사고 구경도 안하고 나와버렸네요...^^

[이주연]

저는 암사동 사는데 토요일 오전 11시에 출발하니까 30분 정도 걸려서 양재점 도착..
주차는 걍 할만 하던데요...이마트 명일점, 천호점에 비하면 양반..
전에 광명 살때 독산동 홈플러스 다녔는데 참 넒고 좋았는데..지하 푸드코트도 싸고 맛나고 메뉴 많고..
암사동 이사 오니까 다른 건 다 좋은데 홈플러스가 아쉽네요...근처에 하나 안생기려나...

[헤스티아]

오호호.. 냉동 닭이 있군요!!!!!!!!!
저는 피차 가져오면 거의 다 얼려야 하기때문에.. 냉동이 싸고 더 좋거든요..
담에 꼭 뒤져서 찾아내야겠습니다...

로로빈님 미각이 절대미각이시길 바라면서.. --> 저는 뭐 허접미각이니까,, 괜찮길 바라면서..

근데, 여기에 적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대체,, 식빵믹스하고 치킨 스톡은 어디 있는건지 모르겠더만요.. 여러번 뒤졌는데..-.-;;;;;

[은비]

저도 아주ㅡ오랜만에 양제갔었는 데
웬 차가 그리 많던지 옥상주차장까지 올라갔었어요
예전엔 그렇게 까진 아니어서
무슨 이벤트 있는 날인줄 알았다니까요.
노니쥬스 찾으러 갔는데 못 찾고 딴거만---
저도 옥수수 통조림 사왔어요

[최미정]

헤스티아님 식빵믹스 밀가루 코너에 있고요, 치킨스톡은 깡통코너(홍합,골뱅이 깡통등등)에 있어요. 간혹 행사 때문에 자리를 옮기는 경우 있어요.

[이론의 여왕]

앗, 저는 허접미각인지라... ㅋㅋ
그 Tyson표 냉동 닭다리살, 별 거부감 없이 먹었어요.
그냥 해동해서 레몬즙 뿌리고 허브가루, 소금, 후추로 간해서 구우니까 괜찮은 맛이던데요.
다른 요리는 안 해봤습니다.

[헤스티아]

앗 최미정님. 감사 감사...

치킨스톡이 고형이 아니고 깡통인가봐요?? 고형인것은 없는건지 모르겠네요...--;;; 깡통은 부피도 있고,, 그저 한번에 소량씩 음식하니까,,, 남은거 저장하기도 귀찮구..(궁시렁 궁시렁..)

케케.. 이론님.. 저는 가---끔은 절대미각 비슷한거 같다가도(가끔 자뻑모드),, 대부분은 고급요리를 먹어도,, '아, 돈아깝다' 고 생각하는 허접미각이라,, 괜찮지 싶네요.. 여왕님의 미각 수준은,, 그간의 글에 비추어 볼때,, 저보다 훨 우수하시니.. (아니 그럼 나는 아주허접미각--;;)

[뽈통맘]

은비님 노니주스 1층에 건강식품..비타민 같은거 파는 코너에 있었어요..

[헤스티아]

노니주스 위치가 좀 바뀐것 같던데요?? 관절용 비타민(?) 근처에서,, --> 같은 라인이긴한데, 좀 더 그릇진열되어있는 쪽으루요... (전 상봉점 기준입니다.. 상품 진열은 비슷한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