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줌마들이 무섭다?

아줌마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04-12-11 01:02:46
오늘 공과금 내러 은행에 갔었어요.
급식비인지 뭔지 낸다고 고등학생 아이들이 줄을 제법 서있더라구요.
어른들도 제법 있고...

한참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앞에 있던 여자아이가 제 뒤에 있는 아이들한테
"여기 와서 나랑 같이 서자." 그러더군요.
그러니 제 뒤의 아이 "아줌마들 무섭다, 싫어." 이러네요.
그 아이의 앞에 서있던 분명 아줌마인 저... 지들한테 아무 짓도 안했는데... 무섭게 생기지도 않았는데... ㅜ.ㅜ
그냥 속만 부글부글 끓이며 서서 기다리다 공과금 내고 왔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어찌 행동하는게 현명했을까요?
바보같은 제가 너무 싫네요.
IP : 211.177.xxx.1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벚꽃
    '04.12.11 2:35 AM (61.85.xxx.180)

    ㅋㅋ
    아마도 그녀석들 평소에 새치기를 많이해서
    아줌마들한테 많이 혼난 모양이네요.

    근데 많이 기분 나쁘셨겠어요.
    저라면.... 난 니들이 더 무섭다...그랬을거 같은데
    직접 당하면 뻥-해서 아무말 못했겠죠.

    잊어버리세요..

  • 2. 두리
    '04.12.11 8:30 AM (219.248.xxx.231)

    난 니들이 더 무섭다..라고 혼내 줄껄
    아님 눈 이라도 흘겨 ....

    학습능력에만 급급하구 인성교육엔 뒷전이니
    누굴 원망 하겠어요
    이모든 것들이 우리들 책임 이겠지요

    우리 안 에서 부터라도 예절교육 잘 가르칩시다^*^

  • 3. 글쎄요
    '04.12.11 8:45 AM (211.218.xxx.143)

    인성교육 필요한건 사실인데...
    강남의 입시 합격률 좋은 모 고등학교에서 인성교육 시키려고 시도하니까
    학부모들이 와서 항의했다죠..'우리가 언제 인성교육 시켜달랬냐'면서...

  • 4. 아 줌 마
    '04.12.11 9:05 AM (129.128.xxx.157)

    2번이 적당하지 않을까요
    따로 만나도 사실 그정도 돈은 쓰게되는데
    친구들 얼굴도보고 친구애기 돌도 챙겨줬다고 생각하면 그정도면 괜찮을듯싶어요

  • 5. 애들
    '04.12.11 9:18 AM (211.207.xxx.69)

    말한마디 가지고 그러는거 너무 예민한거 아닌가?

  • 6. 이프
    '04.12.11 11:12 AM (202.30.xxx.200)

    몰상식한 아줌마 많죠?
    저도 아줌마지만...
    애들도 ...요즘은 무섭죠.

  • 7. 안경
    '04.12.11 2:00 PM (218.236.xxx.17)

    하하 그럼 소리 들으면 우리 아줌마들도 솔직히 상처 받지요.
    요즘 아이들 무섭다 무서워 그러면 아이들이 상처받고..마찬가지인것 같아요 그쵸.
    그 자리에서는 뒤에 있는 아이보고 ' 난 아줌마지만 괜찮아 가서 같이 내' 하고 한번 웃어줬으면 좋았을거예요.
    아마 한번 새티기 했다가 아줌마한테 호되게 당했던 아인가봐요..그래도 그 정도 아이면 나쁜 아인 아니예요 요즘엔 아주 거칠은 아이가 많아서 그 경우 그냥 새치기하다가 걸려도 그래서? 하도 대드는 아이가 많아요.
    아줌마는 아줌마 볼 일이나 보셔! 그러기도 하구요.
    자기들도 아줌마되면 아이들한테 또 그런 소리 들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