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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속의 초등학교저학년인데요,,,

jeje 조회수 : 993
작성일 : 2004-12-09 21:10:15
지난 일년가 우리아이는 공포속에 학교엘 다녔습니다.
물론 선생님이 무서워서인데요,,, 첨엔 적응못해서려니 했습니다.
헌데,,, 수업은 전혀 하지 않았고 기분에 맞춰 손찌검을 하는데,,,
자 세워서 이마 머리 손목(동맥부분)가리지 않습니다. 매가 부러질때까지 맞은아이도 있다네요.           욕도 학교에서 배워올정도입니다.
일년간 우리아이가 는거라곤 눈치보기 입니다.
엄마들 어느 누구도 암말 못합니다. 그 화풀이가 바로 우리아이에게 오기때문입니다.
맘아프고 속상하지만 이대로 빨리 12월이 가기만을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은 너무도 아픕니다.
주로 여자아이들은 보호를 많이 받지만 남자아이들은 그렇지 못하거든요.
이런 환경에서 교육시킨다는게 정말이지 슬프네요...
IP : 211.211.xxx.16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6층맘
    '04.12.9 9:31 PM (220.92.xxx.106)

    제제님,
    참 속상하고 슬픈 이야기입니다.
    님의 아이에게 즐겁고 가고 싶은 학교가 되었어야 할텐데....
    제가 어떻게 위로를 해드려야 할까요?

    이왕 이렇게 되었으니 이제 2주만 기다려보세요.

    내년엔 꼭 좋으신 선생님이 될거에요.

  • 2. 윤기맘
    '04.12.9 9:52 PM (222.117.xxx.143)

    어떤 선생님이 그러셨을까요? 저도 아이 둘이 초등생인데 참 좋은 선생님들도 많으시던데요. 다음학년에는 꼭 좋은 선생님이 담임이 되길 빌어 드릴께요.

  • 3. 봉봉
    '04.12.9 10:09 PM (221.140.xxx.199)

    휴~안타깝습니다.
    익명의 제보 전화라도 드리면 안되려나요?

    내년에는 아이가 호라짝 웃으며 학교에 다닐수 있었으면 합니다..

  • 4. ***
    '04.12.9 11:33 PM (220.87.xxx.59)

    제 딸애 2학년때 그랬었지요...어느날 무심코 자고 있는 딸애 종아리를 봤는데...ㅠ.ㅠ
    시퍼렇게 멍들어 있었어요. 그 후에서야 알았지요..애가 통 말을 안해서..
    애를 끌어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날마다 옥상에 집합시켜놓고 벌세우고..툭하면 뺨이고 머리고...손찌검..
    부득이하게 숙제를 못한 날은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는 얼마나 울어대는지..
    첨엔 그저 숙제땜이려니했었는데....사소한 거에도 벌벌 떨고..
    속에선 부글부글 끓어도 참는 수밖에는 없더이다.
    다른 학부모한테 얘기해봐도 별 뾰족한 수가 없었어요...다들 알면서도 눈치만 살피고...
    며칠만 지나면...다음 학년엔 좋은 분 만날거예요...

  • 5. 상처받은 학생
    '04.12.10 12:43 AM (211.104.xxx.184)

    이번에 얼마 있으면 그냥 한학년 올라간다고 지나치면 다음해에 그 선생님반 애들은 어쩐답니까?
    교육청에 글이라도 올리시면 어떨까요? 물론 후환이 두려우시겠지만 그런선생님들은 애들한테 전혀 도움이 안되잖아요. 나쁜 추억만 가득차게 하고.. 저도 그와 비슷한 기억이 있는데 다시는 그때를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어린시절에 무척 나쁜 상처예요. 선생님에 대한 불신도 그때부터 생겨났구요. 학창시절에 선생님 좋아한다거나 한적 한번도 없어요. 다 똑같아 보이구요.
    어떻게 해서든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6. ...
    '04.12.10 8:02 AM (211.228.xxx.17)

    저도 학교에 특기적성강사로 있습니다만, 정말 ...
    특히 저학년 선생님들은 나이드신 분이 많으셔서 수업도 제대로 안하시고 소리치기 & 시간때우기 & 체벌...
    저도 아이가 있는데 저런 선생님이 담임이 되면 어쩌나 걱정이 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사립학교 생각도 하게 되구요.

  • 7. jeje
    '04.12.10 9:09 AM (211.178.xxx.109)

    익명보장 절대 안되는 학교입니다.교장과 담임 한배탄사람들이거든요.
    교장이 한술 더뜹니다. 교육하면 이곳 할정도의 지역인데도 이렇네요.
    교육땜에 전학도 많이 오십니다만 말리고 싶어도 지역말씀은 못드리겠네요...
    학교 전체적으로 문제 많아보입니다. 주변엄마들도 서로들을 못믿는 눈치구요.
    교육청사이트는 pc위치추적에 실명입력이니 소심한 저로서는 무용지물이네요...

  • 8. ..
    '04.12.10 9:28 AM (61.84.xxx.221)

    전국민학교때 선생님들 지나가는 여학생들 가슴만지고 누구누구는 선생님이 이뻐해서 뽀뽀하고 속옷도 사주더라 ,,,며 수돗가에서 물먹는 친구를 가리키며 애들이 했던말 생각납니다..
    정말 휼륭하신선생님들도 많지만(저는 16년동안 못만나봤지만 ㅠㅠ) 더럽고 야비하고 교육자하고는 거리가 먼분들 정말 많죠 ,..이나라 남자들 하다못해 부모란것들도 지자식 성추행하고 폭행하니...딸 아들키우기 겁납니다.

  • 9. 안개꽃
    '04.12.10 11:13 AM (218.154.xxx.129)

    Jeje님,,
    용기있는 행동 부탁드립니다..
    제 남편이 항상 하는 말이 있어요.
    한 사람의 인생을 젤 망칠 수 있는 직업이 "선생"이라고요.
    jeje님의 자녀분은 이제 2주후면 그 선생이라 할 수 없는 선생을 떠나지만
    앞으로 계속 반복되는 악순환을 조금이라도 개선시킬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요?
    얼마나 많은 애들이 또 상처를 받겠어요?
    부탁드립니다. 어떤한 방법으로든 뭔가 조치를 취해 주시길....

  • 10. 제제 님
    '04.12.10 1:43 PM (24.12.xxx.234)

    방송사에 시사 프로그램들이 있죠. 2580인가하는 것도 있고요. 프로그램 게시판에 올리시면 됩니다.
    대신 반아이들이 겪어야했던 일화들과 "선생" 의 불합리한 행동들ㅇㄹ 구체적으로 적어 주십시오. 학교와 반 또는 "선생" 성함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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