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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가져주세요. 밀양 성폭행사건 관련
수능 집단不正 이어 여중생 집단 성폭행
울산=김학찬기자 chani@chosun.com
입력 : 2004.12.07 18:06 29'
▲ 7일 울산남부경찰서에서 경찰에 붙잡힌 경남 밀양지역 학교 패거리 폭력배 30여명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
잘못 건 휴대전화 한 통이 화근이 돼 울산의 한 사촌 여중생 3자매가 고교생 폭력조직배 40여명으로부터 집단 성폭행당하고, 자살까지 시도하는 일이 일어났다. 지난 1월 울산의 A(14·중2)양은 휴대전화로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그 전화가 밀양의 고교생 김모(18)군에게 잘못 연결됐다. 끊으려 했지만, “목소리가 예쁜데 친구들과 함께 놀러오라”는 김군의 제안에 호기심이 발동했다.
며칠 뒤 A양과 A양의 동생(13), 사촌언니 B(16)양을 밀양에서 만난 김군은 이들을 밀양의 3개 고교 폭력조직인 ‘밀양연합’ 두목 박모(18)군에게 소개했고, 박군은 조직원 10여명과 함께 A양 자매를 협박하고 마구 때린 뒤 여인숙으로 끌고가 집단 성폭행했다.
박군 등은 이후에도 한 달에 1~2회꼴로 A양에게 전화를 걸어 “인터넷에 성폭행 사실을 공개하고, 학교와 부모에게도 알리겠다”고 협박해 밀양시내 여인숙과 모텔, 놀이터 등지에서 A양 혼자 또는 동생과 사촌언니를 집단 성폭행하고 수시로 금품도 빼앗았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7일 이 같은 혐의로 ‘밀양연합’ 소속 고교생 41명을 붙잡아 박군과 김군 등 1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18)군 등 2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박군 등이 A양을 한 번에 4~10명씩 집단 성폭행하고, 성기구 등을 억지로 사용하는 바람에 A양이 몸에 이상이 생겨 산부인과 치료를 받기도 했으며, 지난 8월에는 정신적 고통에 견디지 못한 A양이 수면제 20알을 한꺼번에 먹고 쓰러져 이틀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박군 등이 지난 11월 말쯤 경남 창원시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여중생 2명을 유인해 20여명이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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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집단 윤간, 여성단체 "인권없는 마녀사냥식 보도"
[노컷뉴스 2004-12-07 19:41]
폭력조직에 가담한 고등학생 41명이 1년여에 걸쳐 "여중생 자매등의 집단 성폭행 충격" 보도가 나오면서 여성단체 등이 "피해가족들의 인권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마녀사냥식 보도"라며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울산 생명의 전화 부설 가정폭력상담소 김옥수(49세)소장은 "언론에서 일제히 기사를 쓰면서 피해자의 거주지를 00시와 00구 단위까지 명시하고 나이와 성씨를 공개함으로서 피해자는 물론이고 피해가족의 인권이 심각하게 위협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장은 특히 "7일 낮 12시를 전후해 일부 언론사에서 기사가 포털 사이트로 넘어가면서 댓글이 수백건에서 수천건에 이르는 등 검색이 집중되면서 피해 가족들에게 이 사실이 전해져 피해 자매의 어머니가 2번이나 실신하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언론의 마녀사냥식, 또는 흥미위주의 보도가 잇따르면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와 가족 모두에게 제2, 제3의 사회의 집단적 폭행이 가해지고 있다"며 보도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즉 보도과정에서 "피해자의 거주지를 구단위까지 밝히지 말고 성씨도 A모, B모로 명기해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도와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CBS울산방송 박준일/장영기자
>“친구들과 어울려 한번 실수한 것이 이렇게 큰 범죄가 되는지 몰랐습니다.”
밀양 청소년 집단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B군은 후회의 한숨을 쉰다. B군은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서 전교 학생회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다. 성적도 상위 5%에 들어 누가 봐도 별 문제 없는 모범생이다. 하지만 B군은 친구들과 어울려 여중생 성폭행에 가담한 협의를 받고 있다. B군은 “당시에는 호기심과 재미로 하게 된 것이 범죄라는 사실을 잘 몰랐다”고 말했다. B군 이외에도 C군은 학급에서 반장직을 맡고 있다.
이번 수사를 맡고 있는 송상근 경위는 “아이들이 성범죄에 대한 아무런 죄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이번 사건이 일어나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인터넷에서 청소년이 포르노 사이트 등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연출된 집단 성폭행 장면들의 영향을 받을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밀양의 교육계는 물론이고 지역 사회가 큰 충격에 휩싸였다. 밀양 전체 고등학교가 4개에 불과한데 3개 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이 연루되었기 때문이다.
B군은 “부모님과 학교 선생님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떨구면서도 “조직적으로 폭력 써클을 만들어 활동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지역 청소년 단체에서는 “잘못된 어른들의 성의식이 청소년에게도 투영되어 일어난 일”이라며 “우리사회 모두 반성해야 할 일이다”고 입을 모았다.
/울산 = 정석용 기자
성폭행 피해 여학생들, "가해자 처벌 미약" 항의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밀양지역 고교생들의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과 경찰이 가해 고교생 3명만 구속영장을 신청하자 피해 여중생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8일 피해 여중생들은 울산남부경찰서를 찾아가 "가해 고교생이 20명이나 되는데 3명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는 풀어준다니 너무 분하다"며 "모두 구속 수사를 해야 한다"고 항의했다.
울산 여성회 등 울산지역 여성단체들도 "집단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을 생각해 볼 때 검찰과 경찰의 처벌이 너무 미약한 것 아니냐"며 9일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한 시민대책위를 구성해 처벌 강화를 요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가해 고교생들은 이날 경찰서에 찾아온 피해 여중생들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다.
한편 울산남부경찰서는 이날 여중생들을 마구 때리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특수 강간 등)로 밀양지역 3개 고교 학생 41명 중 박모(18)군 등 적극가담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2명은 보강조사, 6명은 불구속 입건, 20명은 훈방조치했다.
ㅉㅉㅉㅉㅉ
기자놈들 피해 여중생들은 주소까지 자세히 적고 성씨 까지 한자로
본관까지 알수있게 적어놓고는 왜 누구는 B군 이야?
lee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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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마가 쓴
밀양시 교육청 게시판에 쓰여졌던 글...발취함
제목:41명...집단 성폭행......조직폭력해? 모두 허위입니다.
등록자 밀양시민
자료등록일 2004-12-07from 211.54.142.203
41명이 집단으로모두 여중생을 성폭행을 한것이 아님니다.
5개월동안 거쳐.. 성관계를 가진건 확실하지만
그 여중생 ***,*** 들이 미친년입니다
밀양와서 한번 따였으면 다신 안올것이지
따이고선 또 밀양에 열락해 다시 오는건 뭡니까?
여중생들이 철이 없는것입니까? 맞습니다
그리고 41명이 모두 폭력배라고 나왔지만
모두 허위사실입니다.41명은 밀양에 고교3학교와학생들이
합쳐서 모인 애들이 41명뿐이고 밀양연합...그런 조직단체는
없습니다..이런 시발 기자들 그렇게 거짓말로 하는게 좋아?
저도 오늘 울산에서 불구속입건으로 나온 사람이지만
모두 거짓입니다. 울산 남부경찰서 형사계3~7반 형사들
그리고 기자들.. 모두 엉터리 기사입니다.
남부 경찰서 형사들이 강제로.
무슨 마창연합이다뭐니.. 밀양연합은 언제 만들었냐니
그렇게 강제로 물어보면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 여중생을 성폭행을 해서 잡혀간건아니구
그 여중생을 아는 사실로만 잡혀가서
아무 잘못없이..불구속입건으로 나왔습니다
저의 밀양쪽애들이 잘못있긴하지만
남자의 본등은 다 그런것이 맞잣습니까
여자가 있으면 하고 싶단 생각이 드는건
남자들을 다 같은생각이고
제가 하고싶은말은 다만
기자들이 그딴식으로 기사내용을 올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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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가해자 41명중 3명 빼고는 훈방조치되었다고 합니다.
1. 하루나
'04.12.9 6:28 PM (211.217.xxx.200)또 인터넷 뉴스를 보니까, 가해자 학생 부모가 피해자 학생에게 가만히 안둔다라고 협박했다는데
도대체 부모란 사람도 똑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에혀...무서운 세상...2. 커피와케익
'04.12.9 6:47 PM (210.183.xxx.202)남자들도 모두 이 사건에 분개하고 있던데..
매춘은 처벌받아도 강간은 훈방되는 나라에 우리들이 살고 있숨다..ㅡㅡ;;;;
우리 모두 자신의 지역구 국회의원들한테 혈서 한통씩 써 보냅시다..
어쩐지 요즘 골목길에 나와 노는 애들이 거의 없더라니....
이 추세로 나가다가는 세계적인 학회지에 나올 만한 수준입니다...ㅡㅡ;;;3. 마당
'04.12.9 6:49 PM (211.215.xxx.88)저는 임신한지 한달넘은 어미묘도 수술시켰습니다..주인있는 냥이였지만 거의 방치하다 시피 해서 더이상 불쌍한 생명 만들진 말자하는 심정으로 제돈으로 인근지역에서 제일 수술잘하는 병원에서 수술시켰습니다...
그런데 이사는 어디로 가시는지요..지금까지 밥주다가 끊기면 이미 길들여진 아이는 도태되서 살기 힘들껍니다 ㅜㅜ 가까이 가시는거면 가끔이라도 주변에 사료좀 놓아주고 가세요 ..
님 마음씨 정말 고으십니다4. 달콤키위
'04.12.9 9:49 PM (220.76.xxx.167)기사보고 많이 놀랐답니다. 어제는 중학생2명이 초등학생 여자아이를 화장실에서 성폭행했다는 기사가 있었죠. 정말 갈수록 세상이 너무 무서워지네요. 집단성폭행을 상습적으로 했는데도 3명만 구속이라니 경찰도 알수가 없네요.
무서운 우리나라에요. ㅠㅠ5. 롱롱
'04.12.10 10:01 AM (61.251.xxx.16)정말 남자들은 여자가 고통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하고싶은 마음이 생길까요?
포르노의 영향인지 범죄인지 몰랐다고 말하는 애들 정말 뇌가 있는 애들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저렇게 훈방조치하고 그러니 성범죄가 많이 일어나겠죠.
여자애들 너무 불쌍하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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