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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 결혼하는데, 저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누나 조회수 : 944
작성일 : 2004-12-08 22:25:25
하나있는 남동생이 결혼을 합니다.
저는 형제가 남동생 하나이고, 시댁쪽으로는 시동생만 둘이라 그런데

혼수는 신부가 할 것이고, 시누이는 화장품세트를 선물한다던데 그런가요?(다른분들의 경우에는)
화장품은 사람마다 쓰는 것이 있어 사주는 것보다 돈으로 주는 것이 좋을 듯싶은데  얼마 정도 주면 될까요? (참고로 저는 화장품 못 받고 시집왔거든요 ㅎㅎ)
여러분! 알려주세요.
IP : 211.204.xxx.1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카치노
    '04.12.8 10:52 PM (211.35.xxx.123)

    제 남동생도 1월에 결혼하는데요 누나만 둘이라서 저희 언니랑 저랑 현금 하기로 했어요, 돈 합해서 냉장고를 사줄까 아님 언니는 현금으로 저는 식기세척기로(맞벌이부부될 거라서요, 도움이 좀 될까해서리) 생각도 했는데 혼수는 올케될 사람 마음에 드는 걸로 해야 하구 또 간섭하는 것같아 보일 수도 있어서 접었구요, 그냥 필요한 데 쓰라고 봉투하기로 했어요.. 결혼하고 나서 집들이라도 할라치면..또 나름대로 신혼집 꾸며놓아도 뭔가 부족할 땐 역쉬 현금이 요긴할거 같아요..
    시누이한테 저도 화장품은 안 받았지만 시어머님이 예복이며 화장품이며 사라고 돈 주신 걸로 샀네요
    제 주변에서는 거의 시어머님꼐서 현금주신 걸로 자기 맘에 드는 거 샀던데요

  • 2. 모카치노
    '04.12.8 10:56 PM (211.35.xxx.123)

    전 공항에서 여권으로 얼굴 가려지는 사진 보고 흐억~
    제 여권 꺼내서 한참을 들여다 보다가......조용히 서랍안에 넣어더랬지요...
    솔직히 쪼까 무섭더이다...얼굴이 요만하다구 커어억~
    그 안에 정렬해있는 이목구비는 또 어떻구요...
    우리 남신들 비주얼 찬양하다 숨넘어갑니다ㅎㅎㅎ

  • 3. 지나가다
    '04.12.8 11:46 PM (211.209.xxx.229)

    혼수는 신부가 하는 것이니 냉장고 같은 것 사줄 필요 없고
    화장품은 원래 시어머님이 해 주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엄마한테 남동생 결혼할때 축의금으로 했구요
    (결국 혼수는 엄마가 해 주는 거니깐)
    결혼식 폐백때 형제들 맞절할때
    절값으로 10만원 넣었어요
    너무 많아도 부담될까 싶기도 하고
    엄마한테 축의금으로 마니 했으니깐
    사실 전 결혼할때 시누가 3이나 되던데 축의금및 절값은 구경도 못했네요

  • 4. 달님안녕?
    '04.12.9 12:30 AM (220.73.xxx.116)

    제 생각에도 축의금조로 어머니께 좀 드리고
    올케될 사람에게 따로 선물 같은건 안하고요,
    폐백하시면 절값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선물은 나중에 집들이 할때 줘도 되지 않나요?

  • 5. 날날마눌
    '04.12.9 12:34 AM (218.145.xxx.153)

    새사람에게 잘해주고싶은 원글님 맘이 보이는듯해요...^^
    저두 여기 글보구 어떻게 할지 준비할래요....ㅎㅎ
    내동생 25살...ㅋㅋ 넘 멀었나요?...

  • 6. 나도 누나
    '04.12.9 1:22 AM (222.121.xxx.172)

    저두 남동생이 있어서 이런글 그냥 못넘기네요~ㅋㅋ
    걍 축의금에 절값으로 얼마 넣어주세요. 축의금은 님부모님께 가지만 절값은 신랑신부한테 가는 거잖아요.
    이런종류의 글 읽다보면 잊혀진게 자꾸 생각나서리...쩝~
    저두 손윗시누 셋인디 절값두 못받았네요. 낭중보니 자기들끼린 서로 잘 하구 살더만여..
    머..저두 저만 잘살랍니다~ㅎㅎ
    머..오느게 없으면 가는것두 땡이네요~ ㅋㅋ

  • 7. 헤스티아
    '04.12.9 1:47 AM (221.147.xxx.84)

    그냥 절값을 많이 주시던데요..>^^;;

    저는 시누네가 따로 신경쓰신건 없는데.. 절값을 젤 많이 주셔서,, 기억에 남더만요.. (헤헤)

  • 8. 누나
    '04.12.9 12:53 PM (211.204.xxx.245)

    여러분들의 말씀 감사합니다.
    축의금으로 내고 절값으로 주면 되겠네요.

    날날마눌님 님 말씀대로 정말 올케될 사람에게 잘 해주고 싶어요.(명칭이 아직 어색해요.)
    제 동생 사랑해주는 것도 고맙고 평생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보다 친정부모님께 저보다 더 사랑받는 딸 같은 며느리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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