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질문] 수납정리 잘하는법 있나요??

우울한 나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04-12-08 17:33:51
정말 제게는 간절합니다.

살아가면서 이렇게 정리못하는 제자신이 미울수가 없어요.

주위에 시집이고 새언니고 친구,친한 엄마들까지 죄다.....정리잘하는 사람만 있는지....

스트레스그자체입니다.

얼마전에 누가 집에 사람오는게 무섭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맘입니다.

불쑥찾아오는 아파트 엄마들.....

전화하고 집에 온다고 해도 별다를걸 없지만....^ ^;;

근데 정말이지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까요?

주방서랍이건 옷장이건....정리하는법 좀 알려 주세요.

아님 좋은 사이트라도.....
솔직히 누가 하는거 보면 잘할수있을것도 같은데....

예전에 일본인 여자가 수납으로 전국을 돌며 정리하는법을 알려 준다고 한느거 보았는데
우리집에 몇억을 들여서라도 초청하고 싶어요.

제 맘이 이래서인지 요즘 가슴에 박히는 말들이 살림못하는 여자는 잘살지 못한다.
아이들이 잘 클수없ㄷ자......
딸도  그렇게 돤다 입니다.

누구처럼 테이블 세팅,그릇수집하는거까지 바라지 않아요.

제발 부탁이니 청소하는 요령이라던가 정리하는 방법 ,언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제가 게으른건지 머리가 나쁜건지 매일 닦아도 먼지가 굴러다니고 집안이 제자리에
물건이 있는적이 없어요.

식탁엔 밥먹을수가 없을정도로 물건들이 올라가 있고요.

옷장엔 더 넣을수 없을 정도로...쌓여 있고요.그렇다고 박스나 바구니는 많은데 다 차 있어요.




IP : 211.204.xxx.22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르미온느
    '04.12.8 5:44 PM (61.41.xxx.242)

    일단, 버리기부터 하셔야 할듯한데요...
    작년에도 안입었는데 올해도 안입은 옷은 내년에도 안입을게 분명하니 버리고...
    조카 생기면 주려고 생각하고 있는 장난감 등등도 큰 박스에 넣어서 내어놓고...
    학교다닐때 교양수업 들었던 책들도 책장에서 다 빼다 내어놓고...
    주방수납은, 수납용 랙이나 저장용기(네모난것들...) 좀 사시면 많이 정리가 되실듯한데...
    한꺼번에 하려고 하지말고, 하루에 한방씩 그리고 거실, 주방...이렇게 해보세요.
    정리가 되면, 청소기 돌리기나 걸레질 하는게 쉬워서 청소도 쉬워진답니다...

  • 2. 수납
    '04.12.8 5:45 PM (210.120.xxx.129)

    http://www.kyobobook.co.kr/category/bookdetail/BookDetailView.jsp?CLICK=FTE&N...

    헉 무슨 주소가 이렇게 긴지..
    '우리집 수납정리'라는 책이구요.
    일단 젤 중요한 건 버리는 거 인거 같아요.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이것도 함 읽어보시구요.

    지금 쓰이지 않으면 비싸지 않은것이면 우선 다 버리시구요.
    그때그때 잘 버리는 게 일단 젤 중요한 거 같아요.
    (쓰레기든, 머든 간에 )

    일단 귀찮아도 그때그때 쓴 건 제자리에 두는 게 우선인거 같아요.

  • 3. 하늘아래
    '04.12.8 6:32 PM (211.213.xxx.206)

    맞습니다..
    수납의 최우선 순위가 버리기요???^^;;
    제가 수납하면 쩜 자신만만한 분야인데요..
    같은 서랍이래도 짱짱한 박스같은거 이용해서 같은종끼리 분류해두는게 중요하구요
    공간 자체가 수납에 다 쓰이는 곳이므로 배치를 잘 하시면 절반은 성공하는겁니다
    특히 싸직한 수납용랙이 요긴합니다..(반품닷컴등을 뒤져보면 스뎅랙이 엄청 쌉니다)
    사들일땐 돈이 들어가서 속이 쓰림쓰림 하지만
    막상 사서 잘 활용하면 그돈 항개두 안아깝습니다....대견하죠~~!!
    선반 활용두 괜찮구요...
    잡지책이라든가 싸이트 돌아다녀보면 상상 이상의 수납베테랑의 작품(?)등에서
    힌트를 얻기 쉽습니다..
    있는것에서 활용하는것도 좋지만 몇개의 수납장을 이용해서 하시면
    더욱 깔끔하고 요긴하게 수납이 된답니다..
    모든 살림은 곁눈질 빠르고 많이 보는것이 괜찮은듯합니다
    시댁에 살면서 정리에 완존 빵점인 시어무니땜에 무쟈게 스트레스 받고 살았다죠..
    그래서 전 정리/수납엔 불을켜고 달려들어 합니다...잠두 안자고 할때도 있어요...^^;;

  • 4. 하늘아래
    '04.12.8 6:33 PM (211.213.xxx.206)

    아~~!!
    하나더..
    그때 그때 정리가 정말 중요하죠..
    물건 제자리에 갖다놓기!!!
    첨엔 귀찮아도 익숙해지면 당연하게 하게됩니다

  • 5. 제가 보기엔..
    '04.12.8 6:46 PM (219.249.xxx.109)

    정리를 아무리 잘 해도 어지르는 사람이 많으면 별 소용없고 힘들기만 한 거 같아요..
    다른 가족분들이 혹시 엄청 어지르고 안치우는 스타일이 아닌가 싶네요..
    중요한 점은 하늘아래 님 말씀대로 바로바로 치우기! (저도 잘 못합니다만 -_-;)
    그리고 좀 재밌는 표현이 있어서 말인데요...
    살림,정리 못하는 여자는 잘 살수 없다, 애들이 잘 못큰다, 딸도 똑같이 된다. 는 말....^^
    저희 엄마 정리정돈 잘 못하시는데...애들이 다 잘 컸답니다. ^^;
    걱정마세요~

  • 6. 승연맘
    '04.12.8 7:02 PM (218.50.xxx.96)

    수납 못해서...자살 충동 느껴본 적 있는 사람....접니다. ^^
    남편하고 그 문제로 신혼때부터 난리두 아니었죠. 이제 반은 포기입니다.
    애 하나 이제 더 나오면 장난 아니죠. 일단은 천성이 안된다는 걸 인정하고 조금씩 노력하는 거
    그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 수납때문에 공부중 입니다.

  • 7. 헤스티아
    '04.12.8 8:15 PM (221.147.xxx.84)

    2년간 안 썼던건 모조리 상자에 담았다가 일년 지나도 그 상자를 꺼낼 일이 없으면 그대로 아름다운 가게에 보내시는 거 몇번하면 훨씬 간편하게 살 수 있어요...

  • 8. 헤르미안
    '04.12.8 8:17 PM (221.140.xxx.143)

    하늘아래님 사진 좀 올려 주세요

    봐야지 겨~우 배우는족 올림

  • 9. 잠보
    '04.12.8 8:23 PM (219.251.xxx.108)

    불필요한것 버리기가 선행이 되야하죠.. 헌데, 막상 버리자니 망설이게 되고, 특히 남편분들 싫어하시는분 많으시죠. 요 기사 읽어보고 담에 버릴때 남편설득용으로 찜했죠. 읽어보세요. 죄책감이 팍 줄어든답니다.

    http://news.joins.com/society/200412/02/200412021523529931300038003810.html
    http://news.joins.com/society/200412/02/200412021517593031300038003810.html

  • 10.
    '04.12.8 8:46 PM (210.223.xxx.116)

    버리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 게, 모든 물건에 자기 자리를 마련하는 거 같아요. 자기 자리를 마련하기 모호한 물건들은 잡동사니 박스같은 걸 만들어서, 누가 오곤 할 때 확 쓸어 치워버려요. 그리고 며칠에 한번 정도 이 집동사니들을 정리합니다.

  • 11. 헤스티아
    '04.12.8 9:34 PM (221.147.xxx.84)

    물건 제자리에 갖다놓기도 정말 중요해요..
    정리의 제왕님과 함께 사는고로,, 저는 항상 물건을 두는 위치가 바뀌었었는데,, 남편의 거의 2년의 투쟁끝에 이제야 저두 물건에 정한 위치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게 되어요...--;;;;;

  • 12. 우울한 나
    '04.12.9 8:38 PM (211.204.xxx.178)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근데 저 수납에 관한 책은 다 샀답니다 ^ ^;;
    바구니 ..사가 밀폐통도 수도 없고요.

    버리기도 마니 버리는편인데 ......천성이 그러니 서서히 바꿔 보렵니다.
    시어머니가 제 엄마가 예전에 직장에 다니셔서 배우질 못해 쟤가 정리를 못한다는 말들이 참 걸리네요....

    저도 옆에서 누가 정리를 잘하면 할텐데 싶지만서도....
    근데 저히언니는 정리의 여왕이거든요?
    집에 비뚤어지것 하나없이요.....

    어쨌든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1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6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