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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어요
그래서 시어머니 생신날 보복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얼렁뚱땅 그냥 넘어갔읍니다 어머니는 분해서 잠도 못주무셨다 합니다 제가원하는것이 그것이었기에 저는 통쾌했읍니다 그일로 찍혀 허구한날 저와 저의 남편을 달달 볶읍니다
제 시아버지는 10번은 물어봐야 대답을 하실정도 입니다 그래서 저도 드러워 말 안하기로 했읍니다 며칠전 제 시동생 결혼이었읍니다 제 시동생 성격이 집안 식구랑은 말도 안하고 지 형알기를 우섭게 압니다 그래서 결혼에 신경도 안썼읍니다 어제 제 남편 불려가 깨졌읍니다 참 축의금으로 결혼전에 100주었고 절값으로 10만원 주었읍니다 절값너무 적게 줬다고 난리입니다 시아버지가요 그전에 준 100은 그럼뭔가요 저희 남편 결혼한지 3년되었고 과장이고 연봉 5000정도 받읍니다 100이 작은가요 10만원도 작은가요
또 은 10분거리라 툭하면 불러 결혼초에 질려버려 이제는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마냥 일주일에 한번 가는데 그것도 자주 안온다고 난리입니다
아 내가 왜 결혼을 했는지요 저만 나쁜 며느리인기요
차라리 안보고 살았으면 좋겠읍니다 제가 전생에 무슨 죄를져서 큰며느리가 되었는지
제 성격이 이상하다면 꾸짖어 주시고 위로도 받고 싶읍니다
1. 절값
'04.12.8 4:37 PM (211.35.xxx.9)저두...그 절값땜시...열받은 사람입니다.
도대체 얼마를 바란건지...전 30만원 줬거든요.
시부모님 50만원 주셨다는데...형으로써 그 정도면 된거 아닌가요?
나중에...하나밖에 없는 동생인데 그것밖에 안줬다는 둥
저희 시어머님이 TV사주라고 하시데요.
싫다고 거절했습니다.
제가 뭐가 무서워서 돈주고 물건사주고 그럽니까.
정말 싸가지가 없기는...말할 수가 없습니다.
시동생...제가 안보고 삽니다.
거의 투명인간 취급하죠.2. 같은며느리
'04.12.8 4:42 PM (220.118.xxx.176)원글님 글 읽으며 시동생이 없다는 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시댁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무능에 예의라곤 눈꼽만치도 없는 사람들인데
시동생이 하나라도 있었으면 속이 썩어 문드러졌을 거 같아요.
그리고 시어머니 생신 그냥 통과 하신 거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님처럼 그렇게 하고싶은 마음 굴뚝같습니다.
그리고 시동생 결혼할때 100만원 축의금에 10만원 절값이면 됐지 형을 무슨 봉으로 아나....
님의 시부모님도 참 한심하네요......3. 푸우
'04.12.8 5:45 PM (218.51.xxx.176)저흰 큰집에서 절값도 못받았는데요,,
4. 생신하니..
'04.12.8 6:23 PM (211.179.xxx.202)생신.생일하니..열받는거...
아들 3명인데
다들 나몰라하는 제사나 생신에 참여하여 꾸려나갔는데
평소에 왜 안오냐고 며느리 버릇 좀 고쳐놓지...며느리들에게 나쁜말 안합니다.
그러는 성격이면서도
여태 13년동안 제 생일 알고도 넘어가더군요.
친정어머니..이전 양반들은 며느리 생일은 생일도 안친다더라...받을 생각말고..그냥 넘어가라..고 하더군요.
10년째되니 슬슬 괘심하더군요.
누구는 전날 미역이다 뭐 한바구니 장바가지고 가서
이저저거 끓여대고..이반찬 이 반찬 만들어놓으면
뭐는 없네?...갈비구이하면..올해 갈비찜은 없네?...식.
또 생신당일..다른 친척분들오시면..큰며느리랑 다른 동서는 왜 없냐고??나보고 연락하라고.
나보고 신경질내고...
혼자라도 수고했네!~그런 말없죠.
오히려..스트레스 더받고...
이제 13년도 지나고...이짓도 하기싫습니다.
내년초 시어머니 칠순인데..솔직히 안가고싶습니다.
내년 1월이면 딱 만 14년인데..안한 사람들끼리 차려먹어라~~~~~하고 싶네요.
누구는 생일도 없어서 그런거 모르다고 배째라고 하고싶네요.5. 엘리사벳
'04.12.8 6:23 PM (218.49.xxx.9)절값에도 이름 써서 줍니까?
절값가지 얼마 받았냐고 물어 보는 사람이나
누구 얼마 줬다고 말하는 사람이나......6. 삔~
'04.12.9 11:20 AM (210.117.xxx.206)울 시부 "원래 양반집은 절값없다~"
켁...
그럼 저희집은 *놈이라 절값을 그리 챙겨주었단 말입니까~???
글구 양반집은 축의금도 입닦더이다...
울 엄마 축의금 들어온걸루 제 명의 통장 만들어 주시던데...
*놈의 집에 시집 안간게 천추의 한이라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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