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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점 빼기
혹 점 잘 빼는 걸로 유명한 피부과가 있나요? 있다면 가르쳐 주세요. (서울 소재)
그리고, 혹시 점 빼다 부작용 생기거나 그런 경우도 있나요? 튀어나온 점이라서 겁이 나네요. 게다가 얼굴이니까.
1. 러브체인
'04.12.8 12:10 PM (61.249.xxx.139)흠..제가 13년전에.. 한번 뺐었거든여..
눈가에 점이 있는데 어른들이 하도 그거 눈물점이라도 안좋다고 뺴라고 하셔서..
그때는 한강성심병원에 피부과 였는지.. 성형외과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아는 분이 계셔서 거기서 했었구요..
그런데 그거이 2년을 못넘기고 다시 나더라구여..뺴주시면서도 뿌리가 깊다고.. 한번에는 안될꺼고 다시 나면 또 오라고 했는데
사회생활 하다보니 차일피일 미루다가 못하게 되고..
그러다가 작년에 다시 뺐답니다..
작년 추석 지나고 였나? 이번에는 신촌에 있는 차앤박에서 뺐구요..
어마어마 비싸게 받더군요.. 제 아는 동생은 이지함에서 뻈다던데..그 동생이랑 같이 갔는데
그 동생이 차앤박이 훨 비싸다고..ㅠ.ㅠ
그래도 어쩌겠어여..이왕 간거 뺴고 와야지..암튼 어떤곳은 개당 값을 받는데..여긴 1미리당 얼마..이런 식으로 자 들고 잽니다..ㅡ.ㅡ
한강에선 주사로 점 있는곳마다 찔러서 마취를 했었는데 차앤박에선.. 아주 깊은 두곳 뺴곤 마취연고를 발라서 뺴주더라구요..
제가 눈가 두개의 점이 아주 깊었는데 이건 주사를 놔도 좀 아프더군요..
다 해서 한번에 6갠가를 뺐었구요.. 1년안에 다시 생기면 50프로 할인해서 뺴준다고 했는데..
선생님도 뺴주시면서 그러시더라구여.. 이거 점이 너무 깊어서 한번에 안될거 같다구요..
그러면서 좀 깊게 시술 하겠다고 해서..다른 점들과 달리 다른 레이저로 다시 또 해주셨는데
중요한건.. 다른데 자잘하게 얕아 보이던건..오히려 다시 생겼구요..ㅡ.,ㅡ
고 두개..좀 크고 깊었던건 오히려 싹 빠졌어요..첨엔 넘 깊에 파여서 흉질까봐 걱정 했는데
다행히 흉은 안졌구요..뺴고 이틀후에 다시 오라고 했었는데 안갔다죠..ㅋㅋ
그런데..그 얕고 작았던 애덜은 어쨰 오히려 더 커진거 같은 느낌이 살짝 드네요..(그때 그럴수 있다고 했었거든여)
암튼 점 빼고나선 정말 눈물 흘릴일이 줄어든거 같아요..^^2. 비니맘
'04.12.8 2:44 PM (210.206.xxx.66)튀어나온 점은 한 번에는 안 빼진데요.. 한 번에 뺄 수도 있지만.. 당연히 흉터가 남으니까..
절대로 병원에선 그렇게는 안 빼주구요.. 전 명동 고운세상에 다녔는데.. 여자 선생님이 잘 해 주셨어요.
시간이 없어서 바르는 연고 마취 안하고.. 직접 주사마취를 했었는데요.. 많이 아프지도 않고 괜찮았답니다. 예뻐지세요~~3. 안경
'04.12.8 5:00 PM (218.236.xxx.17)제가 오래 전부터 얼굴 코 윗쪽 눈 가까이 튀어나온 점이 있었어요.
저는 제법 컸답니다 눈도 좀 큰 편이어서 눈을 위로 뜨면 점이 보였어요^^
딸아이가 유치원 때 엄마 별명을 점순이 라고 했다니까요-.-
누구나 그 점 좀 빼지..라고 했어도 얼굴에 있는 더구나 튀어나온 점이라서 흉터가 남을까봐 못뺏어요.
곰보같은 흉 보다는 점이 낫다..라고 굳건히 버텨왔는데.
어느 날 친구의 올케 언니를 30년 만에 만나게되었는데 그 언니가 저를 보자마자 첫마디가
**씨 아 그 점을 왜 그렇게 얼굴에 달고다녀 영구같이?
그 언니 심했지요^^?
저 정말 너무나 충격 먹어서 그 날로 그 언니 손잡고 가서 그 점 뺐습니다.
거긴 일산이라서 소개 못해드리고~
그 후 제 집에 오셨다가 저 점을 뺀 것 보시고 친정엄마가 얘 너 뺀걸 보니 나도 빼야겠다..고 하시며 그 날로 제 손잡고 울 집 앞으로 가셔서 코 옆의 튀어나온 점을 빼셨다지요..(친정어마 82세^^)
저는 점 5개 빼고 23만원 엄마는 점 2개 빼고 4만원.
저는 일산 주엽역 근처 엄마는 성신여대 앞 고은세상 피부과
둘 다 6개월 지난 이 싯점에 아무런 부작용 없답니다.
전의 제 모습 같아서 걱정마시고 얼른 빼시라고 장광설 늘어놨으니 궁금하신 점 더 질문해 주시어용~~~4. 빼세요
'04.12.8 5:18 PM (218.237.xxx.140)제가 아는 유치원엄마가 나이도 젊고 세련되고 피부도 하얗고 참 예뻐요
근데 코옆의 튀어나온 점하나땜에 2%부족한 미인이두만요
어디 동네에 다녀도 정말 잘 꾸미고 차려입고 다니는데 왜 점을 안뺄까하고 물어봤더니
그엄마도 혹시나 잘못될까봐 뺄 생각을 못했다네요
그래서 우리가 제발좀 빼라고 몇번 얘기했더니 몇일 잠적하더니만 점을 뺏더라구요
맨얼굴은 못봐서 모르겠는데 정말 깨끗하게 잘 빠졌더라구요...더 이뻐졌어요...부러비
님도 얼른 가셔서 점 빼시고 예뻐지세요
울아들이 할머니 코에 있는 점때문에 싫어~했었어요
그 충격으로 이제까지 버티고 있던 코에 있던 커다란 점을 빼셨더라구요,,ㅎㅎ(시엄니 65세)5. 분당 아줌마
'04.12.8 7:54 PM (221.153.xxx.139)올 2월에 저희 아들 점 빼주었어요.
눈 밑에 점이 안 좋다고 해서 대치동 청실인가 아파트 앞에 보면 부인이 피부과 하고 남편이 성형외과 하는 집이 있어요. 소개 받아서 갔는데 저렴하게(아는 사이라 정말 저렴했어요) 했죠.
얼굴에 연고를 바르고 30분 있다가 레이저로 점을 태워요. 쥐포 굽는 냄새가 나지요. 그리고 그 후로 삼일 정도 세수를 못하게 하지요. 점이 커서 내년 2월에 가서 한 번 더 빼려고 해요.
제 결론은 점 빼가격의 원가가 무지 싸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꼭 아는 곳을 소개받아 가라는 거예요. 얼굴에 연고 바르고 레이저로 태우는데 무슨 돈이 그렇게 많이 드냐는 거죠.6. 나도
'04.12.9 11:46 AM (211.185.xxx.65)저도 코옆에 점, 그것도 점점 커지는 점이 있었죠.
6학년때보다 23살에 보니 더 커지고 더 튀어나오고...
예쁜 얼굴이었는데 점 뺄 생각은 하지 않았어요
왜냐면 안경을 썼는데 안경테가 가려줘서 남들은 말안하면 몰랐어요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고...
근데 아무도 빼라고 안하고 뺄 생각도 없던 점을 빼게된 이유는?
돌이 된 우리 큰 딸이 안고 있으면 제 그 점을 만지작거리는 거에요
아뿔사 !
너무나 충격!@
그 다음날 아기 업고 성형외과로 갔어요
간호사들이 아기 봐주고 저는 수술대에 누웠어요
워낙 튀어나와서 (크기는 5미리쯤)
외과적인 수술을 해야했어요. 아이가 목이 터지게 우는 소리를 들으며 떨리는 가슴으로 수술을...
점을 빼낸 흉터가 길이로 1센티미터쯤 되는데 별로 표시가 나지 않네요
성형외과라서 그랬나?
참 잘 뺐다는 생각이 들고요
아직 남아있는 증거물은 딸들이 가끔 보는 엄마 아빠의 결혼식 비디오테잎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신부 즉 나의 얼굴에서 같이 뱅글뱅글 도는 내 점.
딸들이 깔깔 웃습니다
어느날 정색하며 말했죠
엄마 기분나쁘니 웃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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