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부인가...? 쪼잔함의 극치인가...?

[승연맘]

아이가 한달 내내 감기를 달고 살았던지라..콧물이라면 지긋지긋해서...지름신을 받들기로 하고
저번 주에 모사이트에서 코크린이라는 의료기기를 공동구매로 5만 5천원에 구입했습니다.
비염이나 코막힘을 뚫어주는 흡입, 분사식 기기인데요...이게 충전하는 어댑터에 문제가 있어서
AS를 맡겼습니다. 근데...거기서 연락이 온 것이 기기 자체의 결함이 커서 아예 반품을 하든지
교환을 하라는 겁니다. 그래서 수리 맡겼던 기기가 오늘 택배로 반송되어 왔습니다.
별수 있나요...공동구매 사이트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반품하기로 했었죠.
그런데...필요하긴 한데..또 싼 곳을 알아보려니 귀찮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에라~ 그냥 교환을 받자.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어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이게 웬일입니까.
육아공동구매 까페에서 4만9천원에 공동구매를 하는 겁니다.
아뿔싸...싶었지만...아직 반품도 교환도 안한 상태라..다시 전화 한통만 걸면 되는데...
그냥 앉아서 교환을 받으면 좋은데..그 차액이 너무나 아까운 겁니다.
다시 반품하겠다...하자니 쪼잔해보이구 (물론 상세한 내용은 말 안하겠지만)
그냥 교환받겠다..하자니..이거 돈이 너무 아깝구...그렇네요.

전 왜 이렇게 고단한(?) 인생을 사는지..모르겠어요. ^^;
한 삼천원 차이면 그냥 참겠는데...(더욱 더 쪼잔해보이눈...)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냥 교환 받을까요? 아님 다른 사이트에서 더 저렴하게
구입을 할까요? 지혜를 모아주세요.

[쵸콜릿]

저라면 고민 안 합니다...환불받고...더 저렴한 걸루...산다에 한표!!! ^^

[헤스티아]

당연(?)히 반품하고, 6천원 저렴한거 사야지요 -.-;;
(쪼잔이라고 한다면 --> 저두 한 쪼잔합니다... 이럴땐, 오히려 다행이구먼.. 이런답니다...--.)

[퐁퐁솟는샘]

쪼잔하다니요????
무신 말씀을 그렇게???
반품하고 저렴한걸로 사는게 현명한거지요...

앗!!!
올빼미계의 헤스티아님!!
오늘도 까만밤을 하얗게 밝혀주시나요? ^^

그리고 고단하신? 승연맘님!!
달코옴한 쵸콜릿님!!
두분도 올빼미계에 가입하시렵니까? ^^

[Rainyday]

저도 반품하고 새로 산다에 한표!,,단 배송료가 혹 있는건 아닌지 잘 살펴보세요..
올빼미계는 오늘도 계속 되는건가요?..저도 끼어주세요~-_-)/

[여우곰]

당연히 환불이죠...
6천원이면 병원에 두번 아이코를 시원하게 뽑을수 있는데요...
진료도 받고 코도 뽑고 환불입니당... ^..^::
승연맘님 코감기가 오래가면 중이염도 잘생기더라구요
코.. 자주 빼주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

당근환불 저렴환영 ^^

[아영]

당연히 환불에 한표!!.. 6천원이나 차이가 나는데요..

[서나경]

귀찮아서가 아니라면 저라면 환불합니다..

[프라푸치노]

저도 그런 고민은 둘도 생각 안하고 환불 받는다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