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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에서 사립으로 전학...
그런데도 아직 판단이 안서네요
지금 다니는 학교가 너무 아이들을 방치합니다
툭하면 비디오보기(아니 집에서도 잘안보여주는거 왜 학교정규 수업시간에 보는지-.-;;;)
그것도 두어시간
미술시간엔 주로 따라 그리기
아니면 컴퓨터로 노래 배우기(?)등등
여기서 우리나라 공교육의 헌실을 논할건 아니구요
제가 고민하는건 전학에 관한거구요
사립초등으로요
그런데 현실적으로 스쿨을 타려면 집에서 7시10분정도엔
나가서 한 한시간 돌다 학교도착이더라구요
참고로 지금은 한 7시에 일어나 아침먹고 약간 공부도하고 (한 20-30여 분정도)
걸어서 학교갑니다
그냥 참고(?)다닐까요?
아님, 좀더 양질(꼭사립이 양질아냐고 하시면 할멀은 없지만)의 교육을 받게 해줘야하나요?
참, 제가 보내고 싶은 학교(한신초등)에 전화해봤더니
자리도있고 기부금은 없다고 하시네요
여러분 심판좀 봐주세요
1. 고민중
'04.12.7 8:08 PM (221.155.xxx.30)참, 아이가 학교생활을 그렇게 힘들어 하는건 아닙니다
그리고 여자아이입니다 (초등1학년)2. 로그아웃
'04.12.7 8:50 PM (221.149.xxx.25)한신초등학교가 어디있는 학교인가요? 처음듣는 데라서요. 대체적으로 사립이 돈은 좀 들지만 거르치는 것도 잘 가르치고 선생님들도 좀 더 성적이나 아이들 생활에 관심을 많이 기울이는 것 같아요. 뭐 경제적인 것 때문에 위화감을 느끼기도 한다지만, 제 경험(저도 사립 다녔었거든요)으로 미루어 그리 큰 아픔이나 그런건 별로 없었던듯 하네요. (생일잔치를 주로 호텔이나 마당 넓은 자기집 정원에서 하곤 해서, 그럴 여유 없는 아이들은 초대하고 초대받기에서 좀 소외되었던 기억이...)
그리고, 사립은 원래 8시30분쯤 수업 시작해서 점심 먹기전에 5시간 수업을 해요. 공립보다 오전 한시간씩 더 하는 거죠. 오후에는 외국어, 악기 등 특기적성 교육으로 시간이 부족하니까.
일부 초등학교는 일부 수업 자체가 외국어로 진행되는 학교도 있는데, 미리 영어가 준비 안된 상태라면 전학가서 많이 힘들 수도 있고, 대부분 저학년 악기(주로 바이올린)연주가 필수인데, 다룰줄 아는 악기가 없다면 그것도 많이 노력해야 하고.3. 고민중
'04.12.7 9:04 PM (221.155.xxx.30)한신초등학교는 쌍문동에 있어요
4. 함박
'04.12.7 9:54 PM (218.153.xxx.69)보낼 수 있으면 보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5. 다른 로그아웃
'04.12.7 10:55 PM (219.252.xxx.250)초1부터 어른까지 두루 읽을만해서 사 놓을만한거 같아요.
6. 퍼랭이천장
'04.12.7 11:40 PM (220.116.xxx.250)저희 아이가 사립 1학년이니 1년 다되어 가는 중인데요... 다들 사립은 아주 부잣집이나 다닌다고 하게 되는데 그 정도는 아니라구 생각들거든요... (생일잔치를 주로 호텔이나 마당 넓은 자기집 정원에서 하곤 해서)-----> 이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보통 아이들 하듯이 엄마가 못챙겨 주는 아이들으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식사 하고 샐내놀이터에서 노는 수준으로 끝나던요....
7. ..
'04.12.8 1:38 PM (211.36.xxx.94)한신이라면 괜찮은 것 같아요....
제가 보내는 사립도 특기적성 시간에 맨날 비디오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도 '짱구' 같은 거.....
영어는 선생님이 정말 영어 전공했는지 의심갑니다....단어만 냅다 외우게 합니다..
feel 느끼다, do 하다, 이런 단어들을 기계적으로 외우게 하지 않나..
복사한 종이에 까만 색 보고 옐로우, 그린 잘도
가르치지요... 원어민 교사는 꿈도 안 꿉니다..
다만 아이가 영어를 싫어하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올 한 해 영어 수업과
단어 시험 때문에 애가 확실히 영어를 싫어하게 되었네요....
영어만 생각하면 전학 시키고 싶은 맘이 굴뚝 같지요...
하지만 선생님들은 고루고루 괜찮은 것 같아요......재단이
학교에 너무 투자를 안 해서 교과과정이 문제가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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