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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정리중 고민

누리마로 조회수 : 1,142
작성일 : 2004-12-07 20:03:30
몇달째 방치해둔 서재겸 컴터방이 너무 지저분하야.. 어제부텀 대청소를 시작했슴다.
근데요....... 몇년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요리,인테리어 잡지들때문에 고민이 시작되었네요. 크흐..
버리자니 아깝고, 슬쩍 들여다보니 아직도 쓸만한 사진들 꽤 있고..
스크랩하자니 너무 양이 많고.... ㅠ.ㅠ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세요??
울 꿀물은 버리라고 버리라고 하고, 저는 못버린다고 못버린다고하고..
근데 막상 갈등을 때리네요. 쩝..
게다가 시집이며 안읽는 소설책도 버리라고하는데... 고것도 고민되고.
웅... 정말 정리하고 산다는건 넘 힘드네요.
저는 좀처럼 뭘 잘 안버리는 성격이라 집이 고물상같거든요. 크흐..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
IP : 220.77.xxx.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amu
    '04.12.7 8:06 PM (211.230.xxx.157)

    인테리어 잡진 지난 예날 것일수록 잼있는데...버리시려면 저에게 쪽지 주세요^^;;;

  • 2. 아모로소
    '04.12.7 8:30 PM (210.222.xxx.72)

    누리마로님
    제가 2001년에 산 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책을 사서 읽고는 가슴이 철렁해서 버리는 척 하면서 그래도 많이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몇년이 지난 요즈음 다시 그것을 읽는데...
    그때 망설이고 안버린것들 다시 시간들여 돈들여 가며 버리고 있슴다...
    버리세요...아니면 해마다 달마다 반복되는 고민을 하게 되심다...
    나무님 어디 사세요?

  • 3. 누리마로
    '04.12.7 9:33 PM (220.77.xxx.71)

    아무것도 못버리는 사람?? 이런 책이 있어요?
    저두 함 읽어봐야겠네요. 웅..
    이사다니면서 버린다고 버렸는데도 거참.. 줄지 않네요.
    감사합니다. ^^

  • 4. 추천..
    '04.12.8 2:50 AM (211.179.xxx.202)

    아무것도 못버리는 사람..추천합니다.
    부작용도 있습니다.
    읽으면 버려야지 하면서도 책 접으면 읽은 내용 다 잊으버리는 치매현상있는 저같은 분은....
    별 도움이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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