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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좋을지~~
부엌서 설겆이하는데 안방서 만화보더라구요...11시쯤....
근데 지아빠를 부르더라구요...무섭다구...
가보니 어린이채널이아니고 cgv영화채널에서 하는 만화를 보는거예요....
근데 만화는 만화인데..성인물인거잇죠...
드라큐라가 여자둘을 옷벗겨서 피빨아먹으려는거보구 무섭다고 불른거죠....
근데 문제는 며칠이지난 오늘 갑자기 딸애가 지 아빠보구
아빠 그때무서운 만화볼때 남자랑 여자랑 옷다벗구 남자고추를 여자 잠지에 넣었다...그러더래요...
어쩜 좋아요...넘 속상하고 짜증나서 못살겟어요.....
새벽두 아니고 그시간에 그런방송보낸것두 화나구...그런 만화자체두 짱나구....
똑소리나는 7살이라 절대 잊어먹지 않겠죠?몇일동안 말안하고 있은걸보면 지두 뭔가 이상한걸 안거죠?
어떻게 설명해야나요?
선배님들 딸은 어떻게 키워야하나요...갑자기 세상이 무서워지네요...
넘 화가나서 푸념할곳도 조언받을곳두 없어 여기에 하소연해요...
1. 푸른잎새
'04.12.7 1:42 AM (220.79.xxx.220)저도 밤에 우연히 그 만화 본 적이 있습니다만... "누들 누드" 중의 한 에피소드에요.
저는 방송사도 문제지만
밤 11시에 아이를 혼자 TV 앞에 두신 부모님이 더 반성하실 일이라 생각됩니다.
언짢으시다면 죄송합니다.
일단 밤 10시가 넘으면 공중파 방송도 아이들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죠.
심지어 투니버스 조차도 밤에 하는 만화는 아이들을 보여주면 안됩니다.
하물며 cgv나 ocn은 더하지요. 12시가 넘어가면 난리도 아니예요.
아이들 TV 시청은 어른들이 통제시켜 주시는 것이 당연하구요.
내년에 학교갈 아인데 늦어도 10시에는 재우세요.
늦게 자는 거 습관되면 나중에 피곤합니다.2. 저두요!
'04.12.7 1:54 AM (218.51.xxx.175)저두요..우리 아들 초딩 2학년인데 컴터 하면서 온갖 음란물 다 봤더라구요.
너무 기가 막혀서 다그쳤더니 자기 친구들 이름 줄줄이 대면서 다들 봤다고 말하는거에요.
그리고 더 기가 막힌건 별로 챙피해 하지도 않아요.(잘 모르나봐요 그걸 본것이 챙피한건지도)
아직 너무 어린아이잖아요.
제가 막 당황해서 니가 중학생이면 봐도 엄마가 암말 안해 !!!!!!!라고 해놓고 보니,
중학생은 뭐 봐도 되나요;;; 하여튼 9살짜리가 그런걸 보는게 너무 황당해서 잠시 제정신이 아니었나봐요.
하나로에서 하는 가디언도 아무 소용 없더라구요.
daum까페에 그런 음란물을 올려놓은 까페들이 부지기수인데,
미성년자이건 말건 무조건 받아줘요.(까페 주인 역시 미성년자;;)
그런 까페에선 게시판에 막바로 포르노 동영상을 올려놓으니까 가디언이고 뭐고
아무 효력을 발휘를 못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우리 아들은 컴터 금지명령을 받아서 컴터 근처에도 못오구요.
9살짜리가 이런데 하물며 중학생 고등학생들은 어쩔까 생각하면
한숨만 나옵니다.
정말 무서운 세상인거 같아요.
딸가진 부모들 세상 무섭다는거 십분 이해합니다.
정말 여자는 소중히 다뤄야 한다는거 사랑해줘야 한다는거 가르쳐주고 싶은데
그러기전에 벌써 음란물부터 맞딱뜨리는 우리 아들을 보고서 너무 기가 막혀하고 있답니다.
학교차원에서 실정에 맞는 성교육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만 가득 품고 있어요....ㅜ.ㅜ3. 성교육을 하세요
'04.12.7 1:56 AM (160.39.xxx.83)초등학교 들어갈 나이되면 성교육 부모가 자연스레 시켜줘야하는거 아닌가요??
세상 무섭다 무섭다 하실 게 아니라.
요즘 아이들용 성교육 책들 많아요, 교보 함 가보세요.4. ..
'04.12.7 2:00 AM (218.51.xxx.175)성교육 당연 하지요.
누군 안하나요?
성교육 우리 학교 다닐때도 받아봤지만서도 그거랑 컴터에서 맞딱 뜨리는 음란물이랑 어디 같던가요?
세상 무섭다 무섭다 하실게 아니라 성교육책 보라는 말씀 정말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거 모르는 부모 없습니다.
다들 알고 있지만 그거랑 상관없이 이곳 저곳에서 마주치는 현실이 그게 아니거든요.
성교육시간에 배운걸로 모든게 이해되었다고 저 역시 말 못합니다.
그게 현실입니다.5. 슬픈맘
'04.12.7 2:55 AM (220.120.xxx.182)맞아요....제 잘못이죠....맨날 퀴니만보니 당연 어린이프로보는줄 알았구요...그런만화가 공중파로 나오는줄 몰랐답니다.....어차피 엎질러진물이니...전 질책두 당연하지만 어떻게 딸아이를 자연스럽게 그일에대해 지나갈까를 고민하는겁니다...담에 혹시나 다시그일을 거론함 어떻게 대처하는지를요....
6. fairylike
'04.12.7 9:49 AM (222.101.xxx.243)저두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 깔아놨었어요... 저희 딸(고딩) 그러데요... '엄마, 애들 핸펀으로 다운 받아서 다 봐... 걱정마세요... 보고 싶지도 않지만 보려고 맘만 먹으면 다 볼 수 있어요..' 현실이 이렇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만 들어가도 미리 대화를 잘 하셔야 할듯....7. 며느리밥풀
'04.12.7 2:11 PM (211.248.xxx.5)컬수록 더 걱정이랍니다.. 볼려는 마음 없어도 자동으로 확 떠버리는 이상한 그림들..
컴터를 없앨 수도 없고.우리앤 내년 중학교 가는데 정말 걱정입니다.요즘은 집에서 아무리 단도리해도 어디서 뭘보고 다닐지 생각하면 정말 아찔...우리 남편 왈.. 다 그러면서 큰게 어른이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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