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송년회를 기다리며

一竹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4-12-07 00:42:28

송년회라는 글자만 봐도 마음이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며칠동안 마음을 앓았지요.

63년 토끼.
자신감이 넘쳐날 나이이기도하고,
자신감이 무너져내리는 나이이기도하고,
젊다고 할수도없고,
늙었다고 할수도없고,
참 애매한 나이이기도 합니다.

꼭 가고싶지만
결정도 하기 쉽기않고

하지만,
x밥에 도토리가 될지언정
참석하기로 결정하고나니 갑자기 마음이 분주합니다.

몸꽝,
얼꽝,
뭐하나 바쳐주질 않으니
머리도 어찌해야될거같고
큰맘먹고 옷도 하나 사입어야될거같고.........


현석마미 장아찌로 바자회에서  성황리에 판매. 장아찌 팬까지 확보했고
춘천마라톤 풀코스 4회 뜀박질했던 수기 올려서 많은분들의 축하까지 받았던
인천 아짐도
기억해 주세요.

그날을 기다리며




IP : 220.78.xxx.18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4.12.7 1:41 AM (210.106.xxx.82)

    인천 아짐요...^^
    옷이요? 그냥 오세요...
    꽝은 다 제차집니다.

  • 2. 엘리사벳
    '04.12.7 2:00 AM (218.147.xxx.114)

    반가워요, 저도 63 토끼입니다,
    전 이런 저런 글올리고 덧글 달다보면 내가 40넘은거 맞어?
    라는 생각 들때가 참 많습니다.

    남들이 갑장이라고 하나?
    너무 반갑네요. 어중간한 나이라 저도 걱정하고 있었거든요.
    준비? 그냥 가렵니다,

  • 3. 코코샤넬
    '04.12.7 7:31 AM (221.151.xxx.102)

    환영합니다.그리고 이름표 제작 들어갑니다^^*

  • 4. 아모로소
    '04.12.7 9:12 AM (211.185.xxx.251)

    63토끼님?
    저는 이거 비밀인데....ㅋㅋㅋ
    64용입니다요...쉬~~~잇
    그날 반갑게 뵈어요...

  • 5. 겨란
    '04.12.7 9:27 AM (211.119.xxx.119)

    하하하 일죽님 저도 미장원 갈까 고민했는데
    돈이 없어서 관두기로 했거든요
    그냥 이대로 가지요 뭐 일죽님도 그대로 오십쇼 히히

  • 6. 미씨
    '04.12.7 9:32 AM (203.234.xxx.253)

    넘 반갑습니다..ㅋㅋ
    울 언니랑 비슷해서,, 그때뵈면,,그냥 언니,,언니 하겠네요,,,
    저,,엘리사벳님,아모로소님,,겨란님,,,모두 모두 뵙고싶습니다,,
    물론,, 경빈마마님과,코코샤넬님도요,,(제가 사진을 하도 봐서 그런지,,이미 아는분같아시리,,,,)
    저도 덜~덜~~ 떨리는 맘으로 나갑니다...

  • 7. 헤스티아
    '04.12.7 2:01 PM (221.147.xxx.84)

    저 그날 뵈면.. 겨울에 다시 마라톤 시작하려는 젊은 처자(??)에게 한수 가르쳐 주십시오.. 날이 추울때 시작하면, 스포츠손상이 잘 생긴다고 해서,, 그 핑게로 안하고 있걸랑요.. 제 내년 목표중의 하나가, 춘천 마라톤 풀코스 완주--인데..... 꼭 뵈어요~!~

  • 8. 그린
    '04.12.7 4:38 PM (211.178.xxx.193)

    전 내년 목표가 아니라 (^^)
    제 일생 중 꼭 한 번의 마라톤완주가 목표이거든요.
    (그 이상이면 더 바랄 나위가 없지만...ㅜ.ㅜ)
    그 날 뵙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53 아가가 이유식을 거부하네여~~ 4 맑은 햇살 2004/12/07 614
26952 아이들이 싸울 때는? 9 sun sh.. 2004/12/07 890
26951 사람의 마음을 받으면 이렇게 행복 하네요..^ ^ 8 champl.. 2004/12/07 958
26950 체온계 어디꺼로 어디서 사나여 2 갸우뚱 2004/12/07 894
26949 출산후 체질바뀌신분 계세요? 4 세연맘 2004/12/07 903
26948 유치원 보내기 모험담 6 미니 2004/12/07 896
26947 엄마생신 2 이창희 2004/12/07 883
26946 기탄 세계전래동화 정말 좋습니다. 11 비횐 2004/12/07 1,161
26945 아빠의 역할은? 9 어떤 2004/12/07 933
26944 집에 누가 오는 게 부담스러운 아줌마 18 어려워요 2004/12/07 2,176
26943 중학교 미술에 대한 궁금증 6 학부모 2004/12/07 886
26942 자동이체 3 아로아 2004/12/07 883
26941 입원비 실비를 지급해준다는 보험은 어떨까요 ? 7 파도랑 2004/12/07 898
26940 송년회에 드리는 헤어드라이브러쉬~~ 7 헤어브러쉬 2004/12/07 954
26939 <질문>분당에서 점 잘 빼는 병원이요 마타리 2004/12/07 886
26938 자식에 대한 기대를 포기해야 되는 때가 있을까요 17 심란한 2004/12/07 1,715
26937 영웅시대 2 장수산나 2004/12/07 880
26936 코스트코 빵이 작아졌어요.. 2 크림빵 2004/12/07 881
26935 샘의 사인된 책은 어디서 파나요 5 새록 2004/12/07 883
26934 김장김치가 물러졌어요 6 큰일났어.... 2004/12/07 906
26933 의사협회에 대해 아시는분 계세요? 5 고구마사랑 2004/12/07 856
26932 비즈공예 4 김은정 2004/12/07 882
26931 남편생일에 시부모님 공치사 15 오늘만 익명.. 2004/12/07 1,653
26930 어쩜 좋을지~~ 7 슬픈맘 2004/12/07 1,048
26929 일본 이요 일본!! 17 대전아줌마 2004/12/07 1,081
26928 혹 안 쓰시는 MP3 있으신 부~운~ 4 으니 2004/12/07 881
26927 스트레스로 얼굴이 붉어질때.. 3 꼬마뚱 2004/12/07 884
26926 송년회를 기다리며 8 一竹 2004/12/07 876
26925 코스트코 갔다가.....으... 10 그냥익명 2004/12/07 1,823
26924 50만원으로 한달 버틸자신있다면 ... 5 깜찌기 펭 2004/12/07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