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50만원으로 한달 버틸자신있다면 ...

깜찌기 펭 조회수 : 1,655
작성일 : 2004-12-07 00:30:24
다음 미디어에서 퍼왔습니다.
가슴에 와닿아서 퍼왔는데, 가정경기를 가장 잘 아시는 주부님들은 보시기 어떠신지..



제목 ;  50 만원으로, 한달생활비로 버틸 자신 있는 정치가들 외에는 연금폐지에 찬성해야 한다.

작성자 antnrwk1  

여기서 생활비란...식비,의류비, 전기세,전화요금, 교통비,의료비,기타 용돈을 총망라한 것이다.

물론, 아이들 교육비도 포함한다.

지금 국민들 중 다수가 연금,의료보험,기타 세금 및 각종 채무로 인하여.....50 만원 정도로 생활함

..............이런 사실을 알고 있는가?........정치가들아!

..............한달 수입 1000 만원에 육박하는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그리고 어떤 국민들은 50 만원보다 훨씬 적은 돈으로 생활을 버티어 나간다.

이만하면,....... 한계상황까지 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 이 시간...새벽 2 시 40 분에 정치가들은 무엇을 하는가?

아마도...저녁을 맛있게 들고 나서...가족들과 정답게 놀다가...지금쯤 잠들었을 것이다.

따뜻한 방에서 말이다....그리고...아침에 깨어나면...따뜻한 아침식사가 차려져 있을 것이다.

........그러나...지금 이 순간.....가난한 국민들은 냉방에서 잔다.....이불을 꼭 뒤집어 쓰고..

그리고...식사를 부족하게 하여 배고픈 몸을 잠재우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찬바람이 방안을 돌아....일어나기가 괴로울 것이다.

아마도...감기가 걸렸을 수도 있고, 아니면 폐병에 고통스러워 하며 일어날 것이다.

이 나라가 이렇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노태우 말기의 실정과...김영삼 김대중의 실정으로...가난해진 이 나라 국민들이 아닌가?

김대중은 여기에다...카드대란과 연금의 강제가입 등으로 국민의 살 길을 막아버렸다.

이게 과연 국민의 잘못으로 ...일어난 것인가?

국민들은 나라를 살리기 위해 금모으기 운동에 동참했으며, 월드컵때는 자신보다는 국가의 명예를

위해 최대한 응원하였다.....그리고 북한 용산역 폭발때는 동포의식으로 자발적으로 없는 돈 기부

했고, 대통령 탄핵 때에는 대통령을 위해 촛불집회, 인터넷 탄핵반대...등 최선을 다했다.

자신의 생업마저 돌보지 않고...오직 정의를 위해서 말이다.

그런데...이토록 훌륭한 국민들이 왜 서서이 죽어가야만 하는가?

잘못한 정치가들은 여전히 호의호식하거늘......

왜, 잘못없는 국민들만 못사는가?

이렇게 도탄에 빠진 국민들에게...연금과 의료보험...그리고 각종 세금은 너무나...벅차다...

그런데도 정치가들은 이러한 민생을 외면한다.

............50 만원으로 한달을 버틸 수 있다면 민생을 외면하라............................

IP : 220.89.xxx.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llie
    '04.12.7 6:28 AM (24.162.xxx.174)

    바르게 다스린다는 것.. 참 어려워 보여요. 아무나 하는거 아닌데 아무나 할려니깐...
    남이야기가 아닌듯 합니다. 어휴.. 취업난 빨랑 해결해야 할터인데..

  • 2. 음..
    '04.12.7 6:49 AM (219.248.xxx.189)

    이렇게 어렵다는 이야기가 더 심리적으로 더 압박하는것같아서 읽기가 싫어요.
    정말 이런 글 읽고나면 길거리에서 뭐 하나 사먹으면서도, 싼 옷한벌 사면서도 압박당하는게..
    연금 의료보험 각종세금등은 정말 딜레마적인 문제긴 하지만,
    솔직히 없앨수 없고, 그렇다고 안 걷을수도 없는 문제자나요.
    그 가난한 국민들을 국가가 보살펴야한다고 하지만, 그 국가가 가진 돈은 열심히 살아서
    내가 열심히 세금낸 많은 국민들의 힘 아닐까요. 그 가난한 국민들중 정말 가난을 이어 받은 사람도
    있을것이고, 노력안해서 그렇게 된 사람도 있을테니깐..
    앞으로 의료보험의 질이 더 높아지고 혜택받을 수 있는게 늘어나서
    좋게 되길 바라는 쪽으로 힘을 모으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너무 감정적인것같아요. 냉방에 폐병에.. 주위에 그런 사람이 있긴하지만, 아직 주변엔 없는것이
    실질적으로 못 느끼고, 티비를 통해서만 보니깐..
    그리고 열심히 살면서 더 가슴속에 따스한 희망으로 더 나아가질거라고.
    자기 생업에 열중히 하는 사람이 더 많을것이라고도 여겨지고요.
    아.. 그냥 주저리 써본겁니다.
    저 돈 많지도, 아는 정치가도 없지만 한달 생활비도 적지만.. 그냥 .. 요.. ^^;

  • 3. 마당
    '04.12.7 9:43 AM (211.215.xxx.27)

    좋은 글입니다.
    읽고 백번 동감했습니다.
    감사해요.

  • 4. 울집생활비 50만원
    '04.12.7 10:15 AM (221.151.xxx.48)

    둘다 용돈없이 살고 옷도 정말 필요할때외에 안사다보니 1년에 한벌 살까말까, 돈쓰는건 먹는거정도?
    그렇지만 위엣글 보면 정말 딜레마에 빠집니다.
    저희아버지가 연금 부으실때 액수도 미미하게 날라오는 연금고지서를 고민에 빠질때가 imf때였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직장 그만두시고 개인일을 하셨는데 맡은 일은 성실히 하시지만 장사로는 소질이 없으셔서 꾸준히 하셨다면 그럭저럭 사시는데 지장없으실 정도는 됐을거같은데 좀 간당간당하게 사셨습니다.
    남동생은 대학다니고 매달 꼬박꼬박 봉급받아오는 사람은 저하나였었을때 그때 감원도 많이 했었죠.
    저희회사도 시끄러웠습니다.
    한 7-8개월동안 고민많았습니다.
    여기서 잘리면 뭘해야될까..
    나이도 어린나이도 아니라서 정말 갈때가 없었을때 지금은 웃으면서 농담삼아 이야기하지만 다방에 취직할 생각도 했었습니다.
    스스로 지켜낼수만 있다면 내 가족의 생계는 이어가지않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래도 다행히 고민만하다 지나가더군요.
    그때 의료보험이라던가 제 연금,아버지연금까지 나라에서 꼬박꼬박 떼어가는 것들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했지만 몇년 지나서 아버지가 작지만 용돈 하실정도 연금 받으실때 사람마음이 참 간사하다고 조금 더 넣을걸이라고 생각을 햇었습니다.
    아..그리고 다른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지만 저희 신랑 공부하느라 수입 아무것도 없을때도 다른건 몰라도 보험이랑 주택청약통장,건강보험은 꼬박꼬박 넣었습니다.
    그럴때일수록 몸 다치거나 아파서 큰돈 들어갈까봐서요.
    지금도 저희가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나마 빚을 안지고 넣을거 다 넣고 가끔 삼겹살이나마 외식도 한다는데 행복감을 느끼며 삽니다.
    지금 상황에서 위를 보고 사는건 힘들지만 어쨌든 저처럼 이기적으로 우리가 다칠때를 대비해서 큰돈 들어갈거 저렴하게(?) 막아보려고 꼬박꼬박 돈 넣는덕분에 그나마 더 힘든 사람들이 혜택을 받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언젠가는 나도 그 혜택을 받구요.
    힘들지만........이겨나가자구요.

  • 5. 행복이가득한집
    '04.12.7 6:38 PM (220.64.xxx.73)

    택시 기사분이 자기는 노무현과 열린 우리당을 뽑아는데 잘못 선택하셨다고 후회하시더라구요
    지금은 개인사정이 안좋아서 돈이 없어서 못쓰는데...
    우리당에서는 우리 국민이 너무나 많은 저축을해서 돈이 회전이 안되서그렇다고
    나라가 엉망인것은 모르고 국민 탓만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953 아가가 이유식을 거부하네여~~ 4 맑은 햇살 2004/12/07 614
26952 아이들이 싸울 때는? 9 sun sh.. 2004/12/07 890
26951 사람의 마음을 받으면 이렇게 행복 하네요..^ ^ 8 champl.. 2004/12/07 958
26950 체온계 어디꺼로 어디서 사나여 2 갸우뚱 2004/12/07 894
26949 출산후 체질바뀌신분 계세요? 4 세연맘 2004/12/07 903
26948 유치원 보내기 모험담 6 미니 2004/12/07 896
26947 엄마생신 2 이창희 2004/12/07 883
26946 기탄 세계전래동화 정말 좋습니다. 11 비횐 2004/12/07 1,161
26945 아빠의 역할은? 9 어떤 2004/12/07 933
26944 집에 누가 오는 게 부담스러운 아줌마 18 어려워요 2004/12/07 2,176
26943 중학교 미술에 대한 궁금증 6 학부모 2004/12/07 886
26942 자동이체 3 아로아 2004/12/07 883
26941 입원비 실비를 지급해준다는 보험은 어떨까요 ? 7 파도랑 2004/12/07 898
26940 송년회에 드리는 헤어드라이브러쉬~~ 7 헤어브러쉬 2004/12/07 954
26939 <질문>분당에서 점 잘 빼는 병원이요 마타리 2004/12/07 886
26938 자식에 대한 기대를 포기해야 되는 때가 있을까요 17 심란한 2004/12/07 1,715
26937 영웅시대 2 장수산나 2004/12/07 880
26936 코스트코 빵이 작아졌어요.. 2 크림빵 2004/12/07 881
26935 샘의 사인된 책은 어디서 파나요 5 새록 2004/12/07 883
26934 김장김치가 물러졌어요 6 큰일났어.... 2004/12/07 906
26933 의사협회에 대해 아시는분 계세요? 5 고구마사랑 2004/12/07 856
26932 비즈공예 4 김은정 2004/12/07 882
26931 남편생일에 시부모님 공치사 15 오늘만 익명.. 2004/12/07 1,653
26930 어쩜 좋을지~~ 7 슬픈맘 2004/12/07 1,048
26929 일본 이요 일본!! 17 대전아줌마 2004/12/07 1,081
26928 혹 안 쓰시는 MP3 있으신 부~운~ 4 으니 2004/12/07 881
26927 스트레스로 얼굴이 붉어질때.. 3 꼬마뚱 2004/12/07 884
26926 송년회를 기다리며 8 一竹 2004/12/07 876
26925 코스트코 갔다가.....으... 10 그냥익명 2004/12/07 1,823
26924 50만원으로 한달 버틸자신있다면 ... 5 깜찌기 펭 2004/12/07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