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소형청소기 좀 추천 ....(아님 질책이라도)

[결심녀]

안녕하세요?

이제부터 집안을 좀 깔끄마게 하고 살려는데.....

너무나 커다란 텔레토비 청소기 꺼내는게 벅차네요.

그러다 보니 한게으름 하는 저는 3일씩 청소 안할때도 .....T.T;;

이제는 정리도 좀 잘하고 청소도 깔끔하게 해놓고 살려고요.

오죽하면 정리할줄 몰라 남폄이 초살림법이란 책을 다 사다주었겠어요?

무지 찔립니다.

근데 스틱형으로 알아보는데 (무선충전형도 하나 있다 ....)

일렉트룩스인가?참 괜찮은데 써보신분 계신가요?
빨강색 스틱형인데,,,

싹스라는 제품도 평이 괜찮네요.

지금있는데 블랙앤데커인데 냄새가 너무 나요.

과자같은거 쓸고 잠깐 두면 그냄새가 이틀가더라고요.

부직포 먼지 받이를 빨아보기도 했지만....저만 그런가요?

온갖청소기나 걸레는 종류대로 다 사보지만 맘에 속들지 않아 연장탓만 하고 있네요.

청소잘하는 충고나 청소기 추천 좀 부탁드려요.

제가 너무 게으른 여자 맞지요? 저도 한수납하고 정리 잘해서 결벽증이란 소리 좀 듣고 싶어요

근데 도돝 움직이지가 않네요.

오전일 빈둥빈둥..아이들 오면 대충대충....학원데려다 주고 레슨다니고.....
집에 먼지가 굴러다닐정도니....^ ^;;;;

제게 방법이라도 좀 알려 주세요.

요즘은 설겆이는 그때그때 합니다.헉!!!항상 하루 1번 몰아서 했답니다.

그래서인지 좀 우울해요.

친한 엄마들도 뒤에서 저를 흉보는것 같고....누가 집에 오는거 젤로 싫어요 ......

오늘도 우울해하다가 다 지나갔네요.....

[두들러]

청소는 정말 끝나지 않는 숙제 같아요.
저도 청소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몰라요.
하루 날잡아 힘들여 청소하면 뿌듯한거 만 하루도 못가잖아요.
특히 저희집이 대로변이라 낮에 햇빛 쫙 비출때 보면
테이블위에 먼지가 뽀얀것이 호흡기 질환 걸릴까봐 그때서야 마지못해..ㅠ.ㅠ
제가 천성은 게으른데 결벽증 엄마밑에서 자라서 더러운꼴은 또 못보고..
이상과 현실사이의 갈등이랄까..흑..ㅠ.ㅠ

[fish]

싹스 쓰는데요. 냄새는 잘 모르겠는데 빨리긴 잘 빨리거든요. 문젠 헤파 필터가 아니고 그냥 망이니 먼지가 고대로 다시 나오는거 같은 느낌땜시... 전 잘 안쓰게 되요. 머리카락 주울때나 그럴때 잠깐 쓸까..힘은 좋은거 같아요.

[헤스티아]

전 이번에 룸바 구입해서 1-2일에 한번 돌리는데요,, 정말 좋습니다. 아예 룸바를 사시는 것도 고려해 보세요... --;;; 게으른 주부에겐 딱입니다... 하루 한번 돌려도 먼지 정말 많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