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제 분가하렵니다.. 근데 애 봐주시는분 비용은 얼마나???

뎁.. 조회수 : 891
작성일 : 2004-12-06 13:30:26
신혼때 잠깐 따로 살다가 큰애가 생겨 시댁으로 합가한지 11년 째 입니다.
맞벌이 때문에 어쩔수 없이.. 둘째동서랑 서방님 조카애들까지 한창 식구가 많을때는 12명까지
살았어요..

곰탱이 같은 남편에, 와이프한테 무쟈게 잘하고 자상한 둘째서방님,
맏며느리면서 딸들만 주루룩인 나;;
(둘째동서는 아들있죠..)
동서에 조카에 막내도련님에 시할머니까지..짐작하시겠지만..
10년...무쟈게 힘들었습니다.

남편이랑 그만 낳기로 하고 시부모님들도 그만 낳으라 하십니다 ^^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제.... 분가하려구요.

12살,8살, 10개월 된 딸 ^.^ 만 셋입니다.
위로 둘은 학교,학원 갔다오면 6시 쯤 되고, 막내도 내년에는 놀이방가서 6시에 오면 되니까.

6시부터 9시까지  애들 셋 저녁밥 차려주고 막내(애기) 봐주시는분
인터넷에서 베이비시터 업체통해 구하려면 45만원 수준 이더라고요.. 비싸~

동네 아파트에서 구해볼라고 하는데요.
얼마가 적당할까요?

p.s. 여기는 상계동, 32평  :  매매가 2억5천, 전세가 1억4천 정도입니다.. 생활수준을 참고하시라고.
      (리플 많이 달아주세여~,   ..뎁 )

IP : 221.145.xxx.11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놀드
    '04.12.6 2:13 PM (210.205.xxx.195)

    저녁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애들 셋 저녁밥 차려주고 막내 봐주시는 조건으로 업체에 알아본 가격이 45만원이면 아주 저렴한 것 같은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것인지...

    제 주변분들(대부분 맞벌이, 지역은 종로, 서대문, 일산 등 다양하구요)은 아이 하나 오전반 놀이방 보내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5시간 맡기는데도 70만원이상은 드리더라구요.

  • 2. 건이현이
    '04.12.6 2:18 PM (141.223.xxx.154)

    그쳐? 너무 비싸죠?
    저희도 요즘 아주머니께서 사정이 생겨서 다른 베이비 시터를 알아보고있는데
    애들 둘 오후 4시간 봐 주시는데 40이상 부르시네요.

    보통 아이 한명 종일 8시30분부터 6시30분 까지 봐주시는데 50드렸거든요.

    시간에 비례하는 보수가 아니라 일단 기본으로 깔리는 금액이 많은건지 원~

    육아비용이 참으로 부담 됩니다 그려~

  • 3. 쵸콜릿
    '04.12.6 2:21 PM (211.35.xxx.9)

    일단...분가는 축하드립니다 ^^
    저녁시간에 아이 맡기는게 더 힘듭니다.
    대체로 아이봐주는 사람도 자기가정으로 돌아갈 시간이기 때문에...

  • 4. ,,,,
    '04.12.6 3:08 PM (211.178.xxx.25)

    아이가 셋이면 아무리 시간이 짧다해도 2-3십 받고 하겠단 사람은
    없을듯 싶은데요.

  • 5. 혀니맘
    '04.12.6 4:58 PM (61.73.xxx.79)

    이글은 제자신이 잘난 사람들만을 위한 글이 아닙니다.
    제 자신이 잘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그게 그리 쉬운 일이면 뭔 걱정요.
    부모복, 남편복도 없고 제 자신까지 잘나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은 그럼 어쩌나요?
    가뜩이나 돈도 없는데
    돈들어갈 자식까지 있으면 더 힘들텐데
    자식없는게 이 경우는 복이라는 겁니다.
    미래 노후를 위해서나 그집에서 태어나지 않은 자식을 위해서나.

  • 6. 뎁..
    '04.12.6 5:24 PM (221.145.xxx.34)

    아... 청소,빨래 다 필요없고 기냥 있는 밥에 반찬 몇가지 데워서 차려주는...
    말 그대로 탁아!! 인데.. 쩝 그렇군요.
    직장 때려치고 이뿐 내새끼들이나 보고싶은 생각..(간절)..

    쵸콜릿님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색은 안했지만 상당히 흥분됩니다. ㅎㅎㅎ,
    애들은 고생이지만(아~불쌍, 내새끼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863 제가 너무 남편을 구속하는걸까요? 13 사랑투 2004/12/06 1,756
26862 급)강낭콩껍질 어케 벗겨요?(이유식용) 2 순진무구 2004/12/06 926
26861 이제 분가하렵니다.. 근데 애 봐주시는분 비용은 얼마나??? 6 뎁.. 2004/12/06 891
26860 사진 첨부할 때요... amelia.. 2004/12/06 883
26859 가벼운 교통사고가 났는데요.. 2 클릭 2004/12/06 885
26858 몽이들 질문도~~ 괜찮을까요? 7 안나돌리 2004/12/06 903
26857 남편과 크리스마스이브날....님들께선?? 7 깜찍새댁 2004/12/06 901
26856 용평 스키장 다녀왔습니다. 6 달콤쌉싸름 2004/12/06 916
26855 Pot-Luck Party 내용 좋았습니다. ^^ 한가지 오타만 빼면....ㅡ.ㅡ 2 가을비 2004/12/06 877
26854 82쿡마니아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려요.. 1 white 2004/12/06 884
26853 짐에서 보내는 첫날... 10 프림커피 2004/12/06 885
26852 기탄가베 교육콘텐츠 사용하시는 분! 1 하늘 2004/12/06 1,057
26851 유기농 귤 소개합니다. coffee.. 2004/12/06 958
26850 싱크대 맞추데서요... 1 가구 2004/12/06 878
26849 분당에 비싸지 않은 일식집 소개해주세요.. 4 맏며느리 2004/12/06 920
26848 철없는 친정부모님 11 어처구니없음.. 2004/12/06 1,937
26847 기형아검사 질문입니다. 7 예비맘 2004/12/06 920
26846 아기들 변비때 관장...어떤가요? 3 쵸콜릿 2004/12/06 900
26845 임신중...가슴이 너무 아파요.. 3 ^^; 2004/12/06 913
26844 보석함 추천해주세용 2 임마담 2004/12/06 889
26843 일요일 해피선데이 노가네 로망스 별게다궁금 2004/12/06 1,151
26842 총각김치 드려요 12 김선곤 2004/12/06 921
26841 옮기는 게 낫겠죠? 4 2004/12/06 877
26840 만화 이야기 6 9 igloo 2004/12/06 969
26839 압력솥이 새까맣게 탔어요ㅠㅠㅠ 6 하늘별 2004/12/06 1,046
26838 종교의 차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24 익명이 2004/12/06 5,727
26837 이금기달력 6 댄스짱 2004/12/06 1,043
26836 아기에게 건자두 먹이려면요? 3 아이스라떼 2004/12/06 1,053
26835 짜잔님을 그리워하며... 1 피글렛 2004/12/06 876
26834 아가 배변훈련 어떻게 하셨나요? 9 민송맘 2004/12/06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