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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이들 질문도~~ 괜찮을까요?

안나돌리 조회수 : 903
작성일 : 2004-12-06 13:20:12
82쿡 가족들도 몽이 키우시는 분들 많으리라는 기대속에
질문좀~~ 드릴려구요..

말티즈와 요키 아넘 둘을 키우고 있어요
말티즈는 18개월 요키는 9개월되었구요
말티를 먼저 키우면서 외로워 보여
요키를 한마리 더 키우게 되었죠!

벌써 7개월 같이 있었는 데
말티가 엄청 샘을 내네요...
요즈음은 배변을 그렇게 잘가리던
넘이 아무데나...
작은 넘 애교가 식구들 모두
안 이뻐 할 수가 없을 정도인데
근 한달 전부터 떵을 제 곳에 안보더만
이젠 소변까지~~~ 휴우 대책이 안서네요
야단도 쳐 보구
의식적으로 신경써서 이뻐도하는 데~~~
요즘 발정이 와서 더 그런 것인 지,
이 시기 지나면 괜챦아 질까요?

그래서 요즈음 하루 두번씩
밖으로 데리고 나가 일을 보게하는 데
날씨도 춥고...그러네요
소변을 참는 것 같아요...
경험많은 신 분...
조언좀 꼭 부탁드릴께요
넘들땜에 행복하면서도
또 이런 애로점이 있네요...
부탁드립니다.
IP : 211.200.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12.6 1:38 PM (219.241.xxx.251)

    저희집 큰 녀석도 작은 녀석 들어왔을 때 잠깐 그런 적이 있었는데요
    그냥 무조건 왕 오바해서 예뻐해줬어요..
    저흰 잠깐 그러다가 넘어갔는데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시면 아마 잘 알려주실 듯 한데요.
    그리고.. 밖에서만 일보는 개는 저희집 큰 녀석이 그런데..
    좀 골치 아파요.
    참다참다 못 참을 지경이 되면 막 애원해요. 나가자고.
    그래서 하루에 네번씩 나가는데.. 귀찮기도 하려니와
    의사한테 물어보니까 그렇게 자꾸 참으면 늙어서 방광염같은거 걸릴 수 있다고 그러더군요.
    우리개가 좀 나이가 많아서.. 이제 걱정이예요.
    밖에서만 일보는 버릇은 들이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2. 퐁퐁솟는샘
    '04.12.6 1:42 PM (61.99.xxx.125)

    원하는 답변이 아니라서 죄송해요
    몽이가 먼가 궁금해서 들어왔어요
    전 엠씨몽의 팬인줄 알았어요
    시트콤에서 몽이오빠라고 불리던게 기억이 나서....
    노래할땐 딴판으로 멋있게 나오는 몽이오빠...

    근데 몽이가 강쥐인가요?
    만일 강쥐라면 왜 몽이라고 부르는 걸까요?

  • 3. 메롱맘
    '04.12.6 1:43 PM (211.50.xxx.91)

    쩝.. 그건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다고 하던데.. 특히 사람좋아하는 강아지는 사람이 갑자기 없거나 경쟁견?이 생기면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개 키워본지 얼마 안돼서 잘 모르지만.. 우리시댁 몽실이(아직 3개월안된 말티스)가 그렇답니다.. 시부모님 한달 외국여행가셔가지고 집에 아무도 없이 혼자 노니까 광견이가 됐어요.. 대나무 자리위에 응가하고.. 발매트위에 쉬야하고.. 암튼 요새는 좀 나아졌는데.. 그냥 멍멍이 키우는 일반적인 법칙.. 많이 사랑해주고.. 잘못했을때 많이 혼내주는 수밖에요..

  • 4. 안나돌리
    '04.12.6 1:54 PM (211.200.xxx.199)

    퐁퐁솟는샘님~~~ ㅎㅎㅎ
    애견인들이 그렇게 많이 부르고 있어
    별 생각없이 썼는 데? 그런 오해가..ㅋㅋㅋ
    그냥 멍멍이의 애칭이 아닐까요?
    생각없이 너무 어긋난 표현을 한 것 같아 부끄럽네요..
    그렇담 죄송합니다...

  • 5. 열쩡
    '04.12.6 2:59 PM (218.153.xxx.97)

    휴..저희집도 한동안 그것때문에 고생했어요
    강쥐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서 그런지 점점 엉망이 되더니
    아무리 혼내도, 자기도 잘못한줄 알고 저지르고는 벌벌 떨면서도
    아니, 혼내면 혼낼수록 더 엉망이 되는거에요.
    결국은 그눔이 잘 싸는 장소에 배변판을 두고
    서로 스트레스 안받도록 하니깐 좋던걸요?
    혹 말티가 자주 싸는(늘 싸는) 장소가 따로 있다면
    그곳에 신문지나 배변판을 둬서
    서로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하는게 좋을 것같아요
    눈높이를 강쥐에게 맞추라고 하더군요

  • 6. Ellie
    '04.12.6 3:54 PM (24.162.xxx.174)

    안나돌리님.. 저도 동물 전문가는 아닌데요, 우리집 막둥이가 말티즈라.. 예전에 수의사 선생님 한테 이것저것 물어봤거든요. 말티즈가 샘이 장난이 아니게 많아서 애기들 있는 집에서 키워도 개가 스트레스 엄청 받아 한데요.
    한마디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종교랑 무관하게 쓰고 싶은 구절 입니다.양해 구함) 이런 생각 가지고 사는 놈인가봐요. 말티즈 하나만 키워야지 두마리는 좀 힘들다고 들었거든요.
    우리집도 옛날에 집에 막둥이 혼자 두고 가면 심심할까봐 한마리 더 데려 왔는데, 우리 막둥이는 대소변을 아무데나 싸는게 아니라, 그놈이 앓더군요.(진짜 개가 그렇게 울고 콧물 흘리는거 처음 봤어요. 나중에 탈수 까지..ㅡ.ㅡ;;) 결국 우리집은 나중에 데려온놈 다시 보냈어요.
    말티즈가 외로움은 잘 참는데 샘이 많은가봐요. 혼자 있으면 외롭겠다는 것도 어쩌면 사람 생각일지도 모른다고 그때 느꼈습니다.

  • 7. 루시
    '04.12.7 11:41 AM (61.102.xxx.105)

    제가 책에서 본 지식과 오래도록 몽이를 키우면서 익힌 지식을 조금 적어볼께요^^
    처음 두번째 몽이 데려오시기 전에 꼭 하셔야 할일을 안하셔서 지금 무척 힘드시군요
    원래 기르던 개가 있는데 다른 한마리를 데려 오려면 한 열흘 전부터 원래 있는 개에게 무관심해져야 합니다 재롱을 피워도 칭찬 받을일도 무조건 무관심하게 이뻐해주지 말아야합니다
    그러다가 두번째 개가 집에 온이후부터 원래있던개를 무지 이뻐라해주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그러면
    원래있던 개는 두번째 개가오고부터 자기를 대하는게 다르니 당연히 두번째개를 받아 들입니다
    특히 말티같이 샘이 많고 사람의 관심을 바라는 개라면 더욱..요키도 시샘으로 따지면 챔피언감인데..^^
    그리고 이 두마리를 집에서 만나게 하면 안됩니다 먼저 밖에서 두마리를 만나게 해줘야 하지요 집이란 원래 있던 개의 보금 자리입니다 동물들은 자기 보금자리에대해 굉장한 집착을 갖기에 다른 개가 오면 보금자리를 지키기위해 변하게 되지요 그리고 두번째 개가 온후에 원래있던개가 잘못을 저질러도 두번째온 개가 있는데서 혼내시면 안됩니다 사람도 자존심이란게 있지요^^
    여튼 이미 데려온 두번째 녀석이 님의 집에서 오래도록 행복하게 잘 지내려면 님께서 좀 고생 하셔야겠네요 우선 잘못을 너무 꾸짖지 마시고 우선은 처음있던 개에게 애정을 많이 표하세요
    특히 원래잇던 개가 있는데서 두번째 온 개에게 애정표현은 좀 삼가하셔야겠지요
    모든 가족들이 자기에게 관심이 더 많다는걸 보여줘야 합니다
    두번째 온 개에게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하니 보통 스트레스가 아니지요
    저희집은 지금은 한마리만 키우지만 예전에 님처럼 고심이 생긴적이 있는데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두녀석만 두고 집을 비우거나 함께 산책을 하고
    그러다 보니 정이 들어서 다정해지더군요 꼭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두마리개가
    님의 손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별 도움 안되는 답글이 너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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