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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크리스마스이브날....님들께선??

깜찍새댁 조회수 : 901
작성일 : 2004-12-06 13:12:01
저흰 결혼 만2년 되었구요...지금 임신 6개월째에요.
^^모든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이브가 특별하겟지만..
저희 부부에게 크리스마스이브는 좀 특별해요...
친구였다가...크리스마스이브날 사귀기로해서..그때 좀 사연이 있거든요...
그래서 늘 시내도 쏘다니고 둘이 나름 즐겁게 지냈는데...
올해는 제가 사람 많은 시내 나갈 상황이 안되고...또 맘은 굴뚝같지만 1,2시간만 지나면 지쳐서 잘돌아다니질 못하거든요..
작년엔..집에서 스테이크 차려 먹고 시내나가 놀았는데....
올해는...두식구가 보내는 마지막크리스마스라(^^울아가들으면 서운하려나) 그냥 맹숭맹숭 지나기 싫은데 딱히 방법이 안떠오르네요..
혹시 님들은 신랑분이랑 크리스마스계획 어찌 세우셨나 살짝 알려주심 안될까요?
참고하게요 ㅎㅎ
이상 주절주절 깜찍새댁이었어용 =3=3=3
IP : 218.154.xxx.15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니드림
    '04.12.6 1:24 PM (210.106.xxx.170)

    깜찍새댁님....닉넴이 너무 귀여우시네요^^
    아가들으면 서운한게 아니라 사실적으로다가 둘만이 보내는 크리스마스는 좀 운치있게 보내셔도 될거같아요. 아기 낳으면 정말 세상이 아가 중심으로 돌아가거든요 최소한 몇년간은 말이죠^^
    전 임신했을때 심야 영화보구 집에 와서 친구네 부부랑 조촐하게 닭바베큐 구워서 와인한잔 하고 파티했던 기억이 나네요. 서로 선물 교환도 하구요. 3000원 으로 딱 정해놓구 아이디어 팍팍 짜서 선물했던 기억이 나요.의외로 재밌어요. 부담도 없구요. (초등학교때 했던 마니또 선물 교환기분이 들던데요^^)
    심야영화 너무 무리가 오려나요? 예매해놓구 가서 보시면 크리스마스 기분도 나고 좋던데요. 애낳고 보니 영화관 가는게 정말 힘들더라구요. 참고로 전 일산살아서 시내까지 안가고 가까운 곳에 예매해놓구 시간 가까이 가서 조금 돌아다니다가 보구 왔어요^^

  • 2. 쵸콜릿
    '04.12.6 1:27 PM (211.35.xxx.9)

    올해 주말 끼잖아요...여행다녀오세요...2박3일이나 목요일 월차 가능하면 3박4일
    저 같음 시간만 허락한다면...외국으로...아님 제주도라도...그렇게해요.
    안되시려나...쩝~~
    아기태어나면...진짜루...한3년동안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아님...꼼짝도 못해여
    전 둘째가 9개월이어서리...짐 바리바리 싸들고...이것도 몬하겠어요.
    저희는 올해...아무데도 못가여 ㅠ.ㅠ...울신랑땜시
    엄마가 행복하면 아가도 행복하죵 ㅎㅎㅎ
    꼭 다녀오세요.

  • 3. 퐁퐁솟는샘
    '04.12.6 1:55 PM (61.99.xxx.125)

    꼬꼬댁!! 꼬꼬꼬꼬....
    여기가 양계장인가?
    웬 닭들이 이렇게 꼬꼬거릴까?
    깜찍새댁님!!
    아이디명 깜찍새닭을 잘못 쓰신거 아니예용 ^^
    맨날 꼬꼬꼬하시면 아기 태어날때
    의사 간호사들 뒤로 자빠지는거 모르세요?
    울음소리 때문에....



    삐악삐악 ^^
    ㅋㅋㅋ

  • 4. amelia
    '04.12.6 7:00 PM (222.117.xxx.120)

    우하하하하!!!!
    퐁퐁님....넘 우껴요.
    근데 줄여서 퐁퐁님 이라고 부르니...
    방금 전에 아들 옆에서 본 스폰지밥의 퐁퐁 부인이 생각 나는 군요...
    퐁퐁 부인처럼 미인이신가요???

  • 5. 강아지똥
    '04.12.6 9:05 PM (61.254.xxx.198)

    저두 매번 크리스마스이브엔 꼭 보고싶었던 영화(반지의 제왕이였네요..)를 예매해서 봤었어욤.
    올해도 영화를 보면 좋을텐데...임신후엔 극장에 가는게 태아에게 안좋다라고 하네요.특히 태동도 하고 외부소리도 들을 수 있는 주수이니깐요.
    올해도 어김없이 카드와 남편을 위한 깜짝술안주로 선물을 대신해야 할듯해요~^^

  • 6. 깜찍새댁
    '04.12.6 10:41 PM (218.154.xxx.213)

    ㅋㅋㅋ퐁퐁솟는샘님.........깜찍새닭이요??ㅋㅋㅋ
    강아지똥님도 저와같은 곰돌이?ㅎㅎ아가잇으세요?
    아....행복한 고민인가요..?순식간에 닭이 되니..그런거 같기도 하구....
    다른분들도 의견주심 고맙겟습니당..

  • 7. 비아
    '04.12.9 3:57 PM (61.79.xxx.103)

    에공.저도 25일날 신혼여행 돌아오는 날인데 뭐 좋은 이벤트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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