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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 스키장 다녀왔습니다.
허걱--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리프트 한번 타는데 20분 정도를 걸린듯 싶네요.
리프트 3개 오픈했더라구요. 저는 이번에 스노우보드를 배워보려고 탔는데..
우왕~~ 정말이지 지금 온몸이 멍투성이에 삭신이 쑤신다고 하죠? 딱 그겁니다.
용평은 첨이었는데 요금이 좀 비싸더라구요.
혹여 용평 가실 분 계시면 참고하시라고 이렇게 글드립니다.
우선 보드대여료 18,000원, 옷 15,000(?)원 정도 입니다.
리조트 밖에 있는 렌탈샵에서는 보드 15,000원, 옷 10,000원인데요. 차를 가지고 나가서 장비를 다 챙겨서 들어와야 하기때문에 좀 번거로워서 리조트내에 렌탈샵을 이용했습니다.
리프트는 주간권(8시30분부터 오후 4시 30분)이 56,000원 정도 입니다. 저는 보드가 첨이여서 친구한테 오전에는 배우고 오후에는 오후권(12시부터 4시 30분) 끊어서 리프트 탔습니다. 비용은 4만원
그리고 간혹...주간권을 끊어놓고 12시쯤 매표소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15,000원정도에 살 수 있어요. 주의해서 표 꼼꼼히 살피시고 구입하셔도 괜찮을듯..제 친구 한명은 이렇게 이용했답니다.
리프트 비용은 용평의 경우 국민카드 30% 디씨입니다. 4명까지만요.
참고로 강촌리조트는 LG카드 디씨구요.
숙박은 타워리조트의 경우 한 17평 남짓한게 22만원 정도 입니다. 그냥 원룸으로 되어있었구요. 요건 아마 방마다 틀릴듯..
음식값은 당연히 비쌉니다. 갈비탕이 8천원, 오뎅우동이 6천원. 맛은 그냥저냥.
그리고 스키 타시는분들께 한마디..
요즘 보드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스키 타는 사람들은 정말 위험하기도 하고 재미도 없을 듯 합니다.
제 친구 중 스키잘타는 얘가 있는데.. 10명중 2명은 스키예요.
아시다시피 보드는 눈을 쓸면서 가기땜에 눈이 많이 뭉쳐있고 또 파여있답니다. 스키타는 사람들한테 쥐약이죠. 잘타는 제 친구도 넘어지길 수차례였어요.
보드 못 타는 사람들도 웬만하면 리프트를 타기때문에 정말 위험합니다. 타실때 항상 유의하셔야할듯..
안전 요원이 있어 중간에 오래 앉아있는 사람들을 제지하기는 하지만 처음 타보는 사람들은 그냥 그자리에 주저 앉게 되거든요. 일어서기도 힘들고..
이상 용평기 였습니다.
1. 꾀돌이네
'04.12.6 1:33 PM (221.138.xxx.194)벌써 개장햇군요...
스키 타본지 어언.....ㅜ.ㅡ 올해는 갈수 있을런지...
신나는 겨울들 보내세요~~~2. 15년차스키어
'04.12.6 2:29 PM (61.72.xxx.39)저도 스키어지만 잘 모르면서 보더들 뭐라하지 마세요.
대세가 보드예요. 같이 즐겨야지요. 보더들 눈 밀고 나간다지만, 초보스키어가 한줄로 A자로 눈 쫙쫙 밀고 내려가는게 제가보기엔 더 장난아니게 아찔합니다. 상급자 슬로프에선 잘타는 스키어들 다 숏턴으로 내려가서 골 파놓죠. 그게 더 위험합니다. 눈뭉쳐있어서 넘어지면 자기실력탓을해야지 왜 남탓하나요.3. yuni
'04.12.6 3:05 PM (211.178.xxx.70)스키철이군요.
재작년엔 가서 초보 보더인 딸내미 뒤치닥거리 하는라
타지도 않고 구경만 하고 왔는데도 너무 즐거웠어요.
전에 어느분이 '시체더미' 얘기 하셔서 깔깔 웃었는데
올해는 잘 타는 상급보더 아들내미 구경으로 뿌듯~~ 눈호사하고
'시체더미'에 일조하는 딸내미 구경하는 맛으로 가야겠어요. *^^*
음식 사이트이니 먹는얘기 안할수 없지...
정말 스키장에서 먹는 음식값은 왜그리 아까운지 몰라요. *^^*
그냥저냥한 맛....
조금만 맛있으면 엄청난 가격...
그래서 아침, 저녁은 아이스박스 터지게 음식 꽉꽉 채워가서 푸짐하게 먹어줘야
괜히 돈 번거(?) 같은 이 마음은 주부라서일까요?? 히히히....4. 배추흰나비
'04.12.6 3:09 PM (61.102.xxx.150)전 프로 보더는 머 잘타네.. 하는 쪽이지만.. 초보 보더들은 싫어요..
스키장에서 가만히 서 있는데(사실 슬로프 한 가운데 서 있었지요..ㅜㅜ)어디선가 날라와서 보드로 팔 찍어놓고는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곤.. 넘 아파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는 절 냅두고 도망가 버리드만요.. 여자보더였는디..
정말 심하게 찍혀서.. 살점도 옷에 묻어날 정도로.. 흉터가 2년지났는데 아직도 있어요. 아파하기만 했지 병원갈생각은 안했지만, 엑스레이 찍어보면 뼈에 그 흔적이 남아있을 거다 싶어요..
그 얘기들은 제 친구 왈.. 보드 선생중에.. 그런 사고 나면 돈 많이 물어줘야 하니까 도망치라고 가르치는 사람도 있다고..5. 달콤쌉싸름
'04.12.6 3:21 PM (61.74.xxx.181)15년차 스키어님 전 그런뜻으로 한 얘기아닌데요...ㅠㅠ 스키타는 제 친구의 말을 한것 뿐이예요. 아무래도 초보스키어보단 보드초보가 많으니깐 위험하다고 말씀드린것 뿐인데..같이 조심하자고요. 오해 없으시길..
6. 귀차나
'04.12.6 4:23 PM (222.117.xxx.134)아~~~부러버라~~구경하더라도 올핸 정말 스키장 가구 싶네염...
내년엔 아기땜에 또 못갈거고~~흐미
나두 보드 배우고 싶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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