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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에서 보내는 첫날...
이제 임신5개월이고 아직 출산까지는 무쟈게 많이 남았지만은(5월초).
휴직기간도 길고, 또 병원에서도 고혈압땜에 안정하라고 해서 일찍 들어앉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는 남편 따뜻한 아침밥도 해먹이고,
(평소에는 굶거나, 3분카레,햇반등으로 버팀)
아이도 평소보다 1시간 더 늦게 일어나서 아침 먹여서 놀이방 보내고..
정말 이런 여유로운 세상도 있었구나 싶네요.
그런데, 여전히 집안일은 하기가 싫네요. 아직 청소도 안하고 이렇게 뒹굴뒹굴 하고 있네요.
왠지 모를 불안감도 슬슬... 정말 출근안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요,,,
어쨌든 오랜만에 긴~방학에 들어갔으니, 정말 좋네요.
주위 사람들은 며칠만 있으면 지겨워질거라고 하지만,좌우지간 추운 날씨에 출퇴근 걱정없이
집에서 82에도 들어올 수 있으니 만세만세 만만세 입니다.....
이제 남는 건 시간밖에 없는지라, 아마도 82cook죽순이가 될 듯....
지금부터 집안 일에도 재미를 붙여야 할텐데,,,,요건 좀 자신이 없네요..
문화센터에 요리강좌 등록했으니. 요리만이라도 확실히 배워둬야겠어요.
저도 키친토크에 발 좀 들여놔 보고 시포요...ㅠ.ㅠ
1. 김민지
'04.12.6 12:41 PM (203.249.xxx.13)좋으시겠어요.
여유로운 세상....
그런데, 집안일은 하기 싫다....
딱 저네요. 어쩌다 평일에 휴무가 되면 시간이 많아도 집안일은 하기 싫더라구요.
추위에 고혈압, 조심하셔요.2. 봉처~
'04.12.6 12:43 PM (220.94.xxx.194)프림커피님... 육아휴직이 일년이나 되나봐요...
대략 부러움 ^^
며칠은 정말 하고 싶은대로 하시구.... 푸우욱 쉬세요...
감기두 조심하시구요...3. beawoman
'04.12.6 1:20 PM (211.229.xxx.41)프림커피님 반갑습니다
집에서 있다니 부럽고 부러워라.
저도 청소가 잘 안되서 오늘부터 계획표짜서 일주일간 청소모드 하려구요.
고혈압이시라니 조금 걱정이 되네요.
자주 소식 올려주세요.4. 쵸콜릿
'04.12.6 1:30 PM (211.35.xxx.9)집에 계신다고 무리하지 마소서~~
가사노동이 직장노동보다도 더 무리가 되옵니다.
고혈압도 있으시다고 하니...걍...푹 쉬세여 ^^
1년짜리 육아휴직 부럽슴다 ㅎㅎㅎ5. 키세스
'04.12.6 1:57 PM (211.177.xxx.141)정말 천국같으시겠어요. ^^
다시 안올 여유로운 시간... 만끽하시어요.
고혈압도 조심조심...6. 은종이
'04.12.6 2:08 PM (211.115.xxx.68)일하다가 쉬는 것은 마치 보너스에 또 보너스 같은 기분이죠.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지세요. 너무 부럽네요.7. 깜찌기 펭
'04.12.6 3:18 PM (220.81.xxx.174)드디어 쉬는군요.. ㅎㅎ
임신하시고 예진이에 직장까지 힘드셨죠?
집안일 하기싫으시면 좀 미루시고, 푹 쉬세요..^^
대구 놀러한번 안오세요??? ㅎㅎㅎ8. 풀내음
'04.12.6 4:03 PM (210.204.xxx.4)좋으시겠어요. 부러워요. ^^
9. 김혜경
'04.12.7 12:05 AM (211.215.xxx.194)건강 주의하세요...
10. 핫쵸코
'04.12.7 1:20 AM (218.237.xxx.140)고혈압이 있으시군요...
무리하지마시고 푹~쉬셔요
집안일~정말 하기싫어요..그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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