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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 여려워

술공주 조회수 : 848
작성일 : 2004-12-05 21:47:07
0.지금 같이 일하고 있는 예쩐에
내가 좋아했떤 김피디의 어머니가
밑반찬을 해주셨다.
무려 4가지의 고급 밑반찬
굴, 호두 총각금치 등등
나중엔 전화를 하셔서 못싸간것이 있으니
나중에 싸가라는...
맛있었따....

1. 잘할줄 아는것이
쿠키 굽고 케잌만드는거라서
트라미수를 할까 치즈케익을 할까 하다가
여기다가 글을 쓰면 좀 해결점이 날듯했따..ㅡㅡㅋ

3. 뭘하면 좋을까요?
우훗

4. 우주인으로 보였던 김피디가 오늘 자기가 힘들다고 이야길 한다.
편집실과 나의 집이 붙어있는 관계로
일만 있으면
울집 작은방에서 자던 울 김피디가
나의 선배로 항상 잘나보였던 나의 선배
내가 일을 하자 갖이 일하자고 말하기도 전에
손을 내밀었던 선배
내가 이년전에 그렇게 좋아하던 선배가.
항상 짝사랑이였던 선배가

오늘 같자기 너무 힘들다고
많이 힘들다고 한다.ㅡㅡㅋ

형은 항상 나에겐 멋진 선배고 힘들지도 아프지도
눈물을 흘리지도 않을 것 같았떤
나의 친오빠같은 선배가 오늘은 날 보며
힘들다고
참 힘들다고 한다...

5. 명목상 사장이 되어서
그래도 아래사람 챙기고
작품할겠다는 의지로
버텨왔던 6개월..

힘들다고 말하고
매일 징징대고
가끔씩
참지못할 짜증을
울 선배는 그렇게
항상 그모습으로
웃는 얼굴로
가끔은 화난 얼굴로 봐줬따...

6. 이젠 내가
형~
형이 있어서 정말 좋다고 정말
힘이 된다고
고맙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내가 다큐를 할수 있는 기초적인 힘이 되는 우리 형
그리고 내가 입봉하고
기자하다가 영상일 하겠다고
다 때려쳤을때
그냥 웃으면서
내살같은 내 후배 내여동생같은 내 후배
난 니가 행복해 져야한다고.. 그러면서
정말 맑게 웃던 우리 선배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7. 선배
아니 내친오빠같은 내 선배
우리 조금만 힘내요
이제 한달밖에 안남았잖아요
형 우리 같이 열심히 하면
또 좋은 날도 오겠지요

형하고 싶은 실험영화 나하고 싶은 진보다큐 나 잘되겠지요
형 우리 잘 해봐요

형을 예전에 이성으로 좋아했던 것 만큼
지금은 친오빠이상으로 믿고 의지해요

힘내요
IP : 211.211.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4.12.6 6:05 AM (194.80.xxx.10)

    왜 답글이 없을까...싶어서 들어왔는데 저도 뭐라고 답글을 달아야 될지 모르겠군요!

  • 2. 헤스티아
    '04.12.6 10:07 AM (220.117.xxx.180)

    --;; 넘 어렵구먼요... 암튼 잘 되셨으면 좋겠구먼요... 약간의 러블리 모드 맞죵??

  • 3. Pianiste
    '04.12.6 7:13 PM (211.191.xxx.72)

    ㅎㅎㅎ

    머랄까.
    여자가 하기 쉽지않은 비슷한 분야의 일을 하고있는 동질감이 팍팍들어서
    뒤늦게나마 답글답니다 ^^

    솔공주님 덕분에 그 형님 힘이 팍팍 나실꺼같네요.
    술공주님도 힘내세요.

    그리고 험한일을(?) 하는 비슷한 처지로써.. 방갑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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