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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을 운반 질문

Ellie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04-12-05 13:02:56
제가... 저질렀습니다. ㅋㅋㅋ
크리스탈 잔 4개와 기타등등 그릇을.. 샀습니다. (집에 들고 갈려고..)
지난번 아부지 오셨을때 아부지 편에 집에 보낼까 했으나, 아빠 짐보니 도저히 말도 못꺼내겠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제가 바리바리 싸들고 가야 합니다.
고가품은 없으나.. 깨지면 맘 아푸 잖아요.

어떻게 들고가야 할까요?
마키님은 기내용 가방에 바리바리 실었다던데, 미국에서 비행기 타려면 짐검사가 까다로우니... 게다가 이번에도 뱅기 3번에서 4번정도 갈아 타야 하고..
걍 기내에 실어야 할까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24.162.xxx.1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들이
    '04.12.5 1:57 PM (221.155.xxx.30)

    일단 갖고 탄다에 한표
    운없으면 다 풀어야 하지만 그릇은 금속이 아닌경우
    그럴일이 적구요

    만약 부치실 경우라도 크리스탈은 꼭 갖고 타십시요
    저도 전에 한번 짐속에 넣었는데
    깨져서 어찌나 맘이 아팠던지 ㅠㅠ

  • 2. 쮸미
    '04.12.5 2:00 PM (220.90.xxx.93)

    저도 예전에 형님댁에 갔다가 아울렛에서 노리다께 12인조 60피스가 99불 (B급 정도되는 구모델입니다.^^)하길래 휙 저질러 놓고 집에 올때 엄청 고생했지요.
    어머님, 시누님의 끝없는 한숨소리를 무시하고 제 가방까지 세개의 기내용 가방에 밀어 넣고 나리따 경유해서 (거기서 한밤 자는 루트..ㅠ.ㅠ) 왔답니다.
    뭐 죄송하기는 했지만 어쩌겠습니까... 산걸 형님댁에 버리고 올수도 없고...(형님은 거저 준대도 싫어하는 올드 버젼이라..ㅎㅎ)
    힘드시더라도 직접 운반하시는게 좋지 안을까요.
    운이 나쁠 경우 세과검사시 바리바리 풀어헤쳤다가 다시 싸야할 위험은 있지만..(울 시누님 일본 다녀오시다가 여기 세관에서 그런 일이 있으셔서리 접시 몇개 때문에 고모부님께 두고 두고 혼나시고 계시답니다. 옆에서서 부인이 접시 풀어헤치는것 보는게 난감하셨나봐요..^^)
    다른 분들이 좋은 의견 내주시면 몰라도 아님 기내가방에 넣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한국 들어오신다니 괜시리 제가 반갑습니다. 어서 오시어요~~~~

  • 3. 깜찌기 펭
    '04.12.5 2:05 PM (220.89.xxx.4)

    이런이런... 나중에 어쩔려고 결혼전부터 그릇을 삽니까???
    비행기를 한번에 오는것도 아니고, 그리 갈아타야한다면 힘들껀데.. --;
    뽈록한 방울비닐에 잘 싸서 조심히 가져와요.
    (별도움도 안되고 잔소리만 늘어놓는 펭..ㅋㅋ)

  • 4. 강아지똥
    '04.12.5 2:57 PM (61.254.xxx.198)

    그릇은 부치지 말고 꼭 기내에 들고 들어가세욤~저두 크다란 박스채 기내까지 낑낑대고 들고다녔어요.^^;; 뽈록포장지로 아주아주 많이 싸시면 될듯해요~

  • 5. Ellie
    '04.12.5 3:04 PM (24.162.xxx.174)

    흐미.. 비행기를 허벌 갈아타는데.. (지난번에 그릇갖고 뱅기 5번 갈아타니깐.. 3킬로 그램 쫘아~악 빠져 있더군요. ㅠ.ㅠ 좋은게 아니라.. 문제는 하체는 그대로 상체만 나날이... ㅠ.ㅠ)

    펭님..ㅋㅋㅋ 시집가기전에 부지런히 사다 모아놔야죠. ㅎㅎㅎ (우리집은 이상하게 그릇사가면 엄마보다 아빠가 더 좋아하심.)

  • 6. 미스테리
    '04.12.5 3:35 PM (220.118.xxx.81)

    다른건 다 부치고 기내로 데리고 타심이 안전할줄로 아뢰오^^*

    그럼 나두 이참에 살빼게 외국으로 나가다니며 그릇을 사 모아봐???........당근 농담임다...ㅎㅎ
    이쁜거 많이(?) 사셔요...!!

  • 7. 푸우
    '04.12.5 4:55 PM (218.51.xxx.176)

    진짜 힘드시겠어요,, 5번이나 갈아타다니,,
    몸조심하세요,,
    그릇운반보다 사람이 더 걱정이네요,,전,,,

  • 8. Ellie
    '04.12.5 5:24 PM (24.162.xxx.174)

    푸우님.. 오늘 애기들 다들 잠잠 한가봐요. ㅋㅋㅋ 오래간만에 보이시네~

    아무래도 들고 타야 겠죠 흐미.
    에구에구... 시집가기전에 밑천 장만하기 차~암 힘듭니다. 남친도 없는데 이거 완죤히 김칫국물 마시는 기분...

  • 9. 프림커피
    '04.12.5 6:12 PM (220.73.xxx.68)

    Ellie님, 부산 오시면 필히 쪽지보내주세요,,,,
    Ellie님 귀국 기념으로 번개라도 한번 어떠하심이....

  • 10. 김혜진(띠깜)
    '04.12.5 6:33 PM (220.163.xxx.159)

    Eiile 님 지가예, 1월17일 뱅기타고 나가는데 함 같이 번개치면 우떨까예???
    보고픈 얼굴들도 보고...... 고향 이바구도 나누고........ ^^

  • 11. 깜찌기 펭
    '04.12.5 10:51 PM (220.81.xxx.191)

    그릇들고 오니 살빠졌다구요???
    음..
    그럼 우리집것까지 좀 더사들고오세요. ^^ 다이어트효과 짱이네~~ ㅋㅋ

  • 12. 프림커피
    '04.12.6 12:01 AM (220.73.xxx.68)

    엇... 혜진님도 오신다고라,,,,
    진짜 부산 번개한번 해야되겠네요...

  • 13. 쌀집고양이
    '04.12.6 1:17 AM (64.203.xxx.94)

    음하하핫...
    싱글이 벌써 그릇을 사모으시다니...
    Ellie님의 미래가 벌써 불보듯 뻔하여 심히 흐믓하옵니다.
    이쁜그릇 + 인격수양 + 단기 팔뚝근육강화....
    ㅋㅋㅋㅋㅋ

  • 14. Ellie
    '04.12.6 6:34 AM (24.162.xxx.174)

    합... 저도 한떨기 수줍.. 하는데 ㅋㅋㅋ
    번개 하면 아마 제가 분위기 다 다운 시킬정도로 썰렁한데. ^^;;
    혜진님 저랑 날짜 차이가 쫌 많이 나서 번개... 혜진님 부산가시면 하시와~요.
    프림커피님. 저 졸업하고 갈때는 확실하게 번개 때립니다.
    펭님.. 애기 인형 있어요~ 주소 주세용... ^^;;
    쌀집 고양이님. 저 시집가면, 언제 한번 우리 집에서 차한잔 하시면서 조용히 그릇이야기나.. (하하. 언제가 될련지.. 남친도 없는데. .ㅠ.ㅠ)

  • 15. 헤스티아
    '04.12.6 8:16 AM (221.147.xxx.84)

    아니 한떨기 수줍이 왜이리 많답니까.. 한떨기 수줍끼리 수줍게 한번 벙개라두 하심이 ㅋㅋ;;;;
    (썰렁한 분위기 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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