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은 음식점이나..주점등에..주류배달하는사람입니다.
결혼전부터 했으니 8,9년됐어요..
오래 거래한곳도 많구그래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결혼 3년전에.. 술집여자랑 친구라는 말을듣고 싸운적이있어요
나이가 같아서 친구하기로 했다구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여자가 울신랑한테 돈을 빌려달라는 문자.. 제가 보구 들킨거죠..
그리구 또.. 몇달전에 거래처에 가서 술한잔 팔아준다해서.
일직오라하고 전화한통화 안햇는데..
집에 새벽4시가 넘어서 ..제가 잡아왔어요(말할려면..길어서..다 못적겟네요)
집에와서 옷벗고 자는데..속옷이 거꾸로...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약속은 받앗지만..이미 제맘속은 다 탔지염..
그리구..몇일전..
거래처에서 수금이 좀 늦을꺼라고 전화가왔는데..
그여자왈... 오빠 나 00 인데.. 돈이 늦어져서 미안..등등..
그때가 저희 술한잔 하러 가는길이었거든요..
술맛도 안나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싸웠어염..
전 이해할수없거든요
울 신랑은 오래전부터 거래했던 여자라..그렇게 부르게 됐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예민한거래요..
솔직히 울신랑 다른여자랑 잠자리이후에.
술집여자에 관한 일만 생기면..속이 터져버릴것같고 그년을 죽이고 싶을정도에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또 어떻게 생각해보면 바람을 핀것도 아닌데....라고 위안을 삼을려해도..
맘이 좀 그렇네요..
제가 능력이라도 있따면 솔직히 그 술판매..그만두게 하구싶어요..
그리구 매일 그 거래처들을 다닐껀데..
그여자들이랑 울신랑이랑 히히낙낙 얘기하는게..자꾸 생각나고..
너무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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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건가요?
바보 조회수 : 880
작성일 : 2004-12-05 11:57:03
IP : 218.238.xxx.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절대 아니죠
'04.12.5 3:10 PM (160.39.xxx.83)예민하신 거 아니구요...절대루요.
직업의 특성상, 그리고 사고친 전력도 있고 하니 당연히 의심가고 불안하죠.
그런 사건이 없어도 불안할판에...
근데 그런 일 하면서 거래처랑 친하게 안 지내기는 어렵다고 봐야할거 같아요.
거래처 유지하려면 친분을 쌓아야되고, 그럼 술한잔..그러다보면 늦어지고..사고도 생기고 ㅜㅜ
어쩌겠습니까...직업을 바꾸게 하시든지 아니면 그냥 마음을 비우시고 믿으시든지..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어 보이네요 안타깝게도2. 쌍둥엄마
'04.12.5 7:27 PM (211.212.xxx.48)주류 배달업이 직업이시면,
그쪽 사람들과 업무적으로 대하시고, 사적인 감정을
없애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그 입장이라도 속이 터질것 같네요...
저 같으면(단지 제가 그 입장이라면 말입니다...)
그런일 있는 줄 안 날로 그 여자와 남편이 함께 있을때 찾아가서
엄청 망신주고, 거래 끊게 할 것 같아요...
내가 좀 세게 나가야 남편도 쫌 뜨끔하지 않을까요??
자기 망신줬다고 싸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그런일 있을때 한번이라두 생각해 보지 않겠어요???3. 잘못
'04.12.5 10:08 PM (211.224.xxx.8)망신줬다간 남편이 그 여자에게 붙어 버립니다.
제 주변에 그 비슷한 경우가 있어서
전 그건 절대 반대입니다.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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