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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 강아지

김선곤 조회수 : 873
작성일 : 2004-12-05 08:00:06
전자 상거래 성공, 천만에 말씀 만만에 콩떡

날이면 날마다 붐비는 장날 시장바닥처름

인파가  몰리는 홈피들을 보노라면 아니 세상에 어떻게, 우째서, 뭤때문에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까 싶네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입니다 저에게는요

아무리 기안죽으려고 해도

주눅이 드는걸 그렇지만 스스로 위로 해봅니다

이달을 고비로 이제 50도 꺽어져 넘어가는 여섯이 된나이에 이정도 이룬것도 어딘데 하며

후회가 좀있다면  한살이라도 덜 먹었을때 ..... 그렇지만 이미 뻐스는 지나버렸고.........

우물안 개구리요 범무서운줄 모른는 하룻강아지였다는걸 알면서도 또 세번째 강의 부탁받았습니다

남에 앞에서서 성공담을 성공할수 있는길을 이야기 한다는 자신이 참으로 우습습니다 그렇지만

진솔함을  이야기 할겁니다 오랜 고난과 역경을 들려줄겁니다 그동안 흘린 눈물을 모아 몇바가지나

되었나를 함께 됫박질 해볼겁니다

배운자의  지식을 들려주느것도 언변이 좋은사람의 재밌고 훌륭한  이야기도 전 없습니다

다만 긴 가시밭길의 세월이 저에게 있을따름입니다 전 그것을 들려줄겁니다




IP : 59.29.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스테리
    '04.12.5 11:38 AM (220.118.xxx.81)

    그런 진솔한 얘기가 더 맘에 와 닿을겁니다...!!
    꼭 많이 배운자만이 강의 잘하는거 아니지요...^^;;;;
    세번째 강의도 잘하셔요...
    시골 아낙님도 안녕하시죠??

  • 2. 김선곤
    '04.12.5 12:39 PM (59.29.xxx.160)

    미스테리님 꼬맹이 너무 보고싶습니다 그아이 빨리 보고싶어서도 고추장벙개 빨랑 해야할텐데

    못말리는 꼬맹이 보고싶슴다

  • 3. 도빈엄마
    '04.12.5 5:03 PM (210.91.xxx.212)

    오라버님과 언니의 할렐루야농원의 오늘이 있기까지
    두분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은 현재의 홈 게시판을 보면서 성공했다고들 하지요
    물론 성공입니다.

    하지만 오늘이 있기까지 두분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농사꾼들은 오뚜기와 같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쓰러지면 일어나고 하기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요.,,

    해본 사람이 아니면 절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나마 도빈엄마는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지요.

    오라버니 기운을 내시고 강의도 열심히 하세요....
    제 생각도 같습니다.
    가끔 농장에 견학 오시는분들께 강의를 할때 저도
    살아온 이야기 실패와 좌절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농부로써 소비자들에게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
    하겠다는 굳은 의지가 아니면 정말 친환경농업을 할 수 없지요
    사명의식으로 한국농업의 미래를 생각하며 조그만 힘이지만
    보탬이 되고자 노력을 한답니다.

    오라버니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용기와 자부심을 가지세요.

    오늘 주일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새로운 한주일을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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