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관지염이 너무 오래가는데...
그냥 주변에 다들 감기라 병원안가구 버티려다가
감기 증세는 전혀 없이 계속 가래가 심하게 끓고 기침이 많이 나서 두달째쯤 병원에 갔더니
기관지염을 너무 오래 둬서 그렇다고 했어요..
첨엔 삼일치 약 타와서 먹었는데 기침만 좀 가라않고 계속 가래가 심해서 또 갔더니
항생제를 더 넣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런식으로 매번 갈때마다 점점 세게 약을
처방해주셔서 지금 열흘좀 넘었는데.. 낫는 기색도 없고 ..(참 기침은 좀 덜하게 됐지만
가래랑 가슴답답한건 여전히...) 아이 갖을려고 노력하는데(물론 지금은 피임중이지만)
계속 약먹고 있는게 찝찝하기도 하고
이렇게 항생제 계속 먹어도 되나 싶기도 하고 (원래 웬만한 감기에도 약을 잘 안먹어서
약먹는게 싫거든요 )
기관지염도 한방치료 가능한가요? 아니면 병원을 옮겨볼까요...
우리동네 여기저기 공사해서 나가면 먼지가 뿌얘요.. 아무래도 기관지염 걸린것도 그런이유가 아닌가 싶은데... 공기청정기 틀고 매일 청소하지만 어째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고... 조언좀 해주세요........
1. morihwa
'04.12.5 3:07 AM (220.72.xxx.209)2번이요.. 혼자가셔서 식사하고 오세요..
5번은 10만원 수금할려다가 비행기 값이 더 나오겠네요..2. 로가웃
'04.12.5 3:13 AM (211.191.xxx.251)아.주변에도 배즙이랑 도라지 추천해주던데 그게 가래에도 효과가 있나요??
추천해준 사람도 기침 얘기만 해서.. 지어먹을 생각은 안했어요, 전 요즘은 기침은 거의..거든요3. 기관지엔..
'04.12.5 3:39 AM (211.179.xxx.202)기관지염 빨리 낫지않던데요...
그리고 합병증도 오고...
약도 독하고..
배즙,도라지..당연히 가래에 효과있지요.
그리고 오래되었다면 당연히 근본적인 치료...를 권합니다.
전 가까운 한의원으로 가보시는걸루 권해봅니다.
아마 가루약같은 걸루 지어주실껍니다.
아마 집이 좀 건조한편인거같습니당.맞나요?
맞다면...가습기보다는 젖은 수건이나 빨래를 늘 놓아둬보세요..
전 작은 빨래건조대를 놓아두고 수건같은건 늘 걸어둡니다.
가습기는 웬지...갑갑하고...답답한 기운이 더 심한것같아서요.4. 깜찌기 펭
'04.12.5 8:02 AM (220.89.xxx.33)저도.. 배즙추천해요.
고3때 저도 계속 님과 같은증상의 기침감기달고살았거든요.
포항에서 유명하다는 이빈후과/한의원 3달이상 다니다, 엄마가 배즙이야기를 듣고 계속 주신뒤로 잠잠해졌어요.5. 쵸콜릿
'04.12.5 9:52 AM (211.35.xxx.9)생강이 들어간 배즙으로 드세요.
2주정도 꾸준히 드시면 효과있어요.6. 샤코나
'04.12.5 10:01 AM (211.51.xxx.24)저도 윗분들 말씀하신 것처럼 배, 도라지 추천이구요.
그리고 염증 치료할 때(기관지염이던 축농증이던..) 끝까지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들었어요. 그러니까 약 며칠 먹어서 좀 나아진 것 같아요 완전히 나을 때까지 죽 먹어줘야지 괜찮다고 먹다 말면 안된다구요. 혹시 며칠 먹다가 말고 또 다시 병원 가시고 그런 건 아니신가 해서요. 그리고 다른 병원 한번 가보시는 게 어떨까요? 저도 치과나 내과에서 오진으로 엉뚱한 약만 먹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7. 글쓴이
'04.12.5 10:17 AM (211.191.xxx.251)글쎄요.. 저도 그 끝까지 뿌리 뽑아야한다는 말에 여드름치료 1년가까이 했거든요
물론 기관지염때도 약떨어지기 전에 미리미리 갔었구요.. 근데 염증치료 한다구 항생제를 장기간 먹는게 정말 괜찮은 방법인지 ..전문적인 지식은 없는 사람이지만 요즘은 의심이 들어요
여드름때도 그렇더니 몇번의 눈다래끼수술에 관절염에 여기저기 염증을 달고 사는 처지가 되었더니 ..
이젠 항생제 소리만 들어도 의구심부터 드네요.. 아 저 잘되라고 써주신 글에 딴지걸 생각은 없었는데..
그냥 제 처지를 쓰다보니 답답해서요 ^^8. 글쓴이
'04.12.5 10:21 AM (211.191.xxx.251)배즙과 도라지.. 파는곳 지금 한군데 찾았는데 건강원에서 맞추지 않고 인터넷으로 사도 괜찮겟죠?
http://www.woorijus.com/product/product_detail.php?page=&product_no=39&catego...9. 꼬마네
'04.12.5 10:27 AM (211.202.xxx.185)제 경우는 알레르기 비염이라는 진단으로 3년간 이빈후과를 내 집처럼 다니고,
한의원도 다니고, 배즙, 가습기, 공기청정기, 은행, 도라지 등 등 좋다는 것은 다 먹었거든요.
근데 가슴이 쓰릴 정도로 기침이 너무 심하고 가래도 심해서
종합병원에서 다시 전체적으로 검사를 받아보았더니
천식이라는군요.
천식약 먹자 마자 증상이 사라졌어요.
가래가 심하다는 말씀에 혹시나 해서 제가 받은 책자에 있는 천식 증상을 올려봅니다.
1. 밤에 숨이 차거나 심한 기침으로 잠을 깬 경험이 있습니다.
2. 기침 감기가 자주 오고 또 한번 걸리면 3주 이상 오래 갑니다.
3. 감기약이나 혈압약을 먹은 후 숨이 가빠져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4. 운동시 혹은 끝나고 난 뒤 숨이 차고 쌕쌕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5. 추운날 외출하면 기침이나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오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6. 밤에 잘 때 똑바로 누워서 자면 가슴이 답답해서 옆으로 누워 자면 편안합니다.
7.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있습니다.
8. 자주 눈이 가려워 비비는 증상 또는 두드러기나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천식을 의심해보고
전문의를 방문해 진단 받아 보는 것이 좋다고 책자에서는
말하고 있네요.
저도 이빈후과 3년간 수도 없이 전전했지만,
위의 전형적인 천식 증상이 모두 다 나타나고
괴로움을 호소해도 천식이란 진단을 해주시는 의사선생님은 안계셨거든요.10. 글쓴이
'04.12.5 10:36 AM (211.191.xxx.251)헉, 그러셨꾼요 괴로우셨겟다.. 저는 그중 두개정도 맞는거 같은데 1,6번요 .. 아니겠죠?
다른분들께도 도움될만한 글이네요11. 저도천식
'04.12.5 3:26 PM (211.215.xxx.252)이라는 진단받고 2주약먹고 증상이 호전되다가 다시
가래와 호흡곤란이 왔어요.
병원에선 스프레이 흡입약을 처방해주어서
2개월 사용했거든요.
그런데 좀처럼 개선되질 않아서
호두기름이 좋다고 하길래 그럼
호두도 좋지 않을까 해서
남대문에서 미국산 호두 1.5킬로를
사다가 수시로 먹었어요.
몸무게는 늘었지만 가래와 호흡곤란
자다가 기침해서 잠설치는 증상은
많이 없어졌어요.12. 물레방아
'04.12.5 7:22 PM (221.146.xxx.218)은행 특히 오래된 은행이 있으면 더 좋답니다. 구어서 꿀 그것도 밤꿀에 재워서 드세요.
밤꿀이 조금 독하지만 약이 됩니다. 그리고 꿀을 먹을때 물에 타지 말고 한숟가락씩 떠서
잠 자기전에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드세요.
저도 어릴적에 기관지염으로 고생하다가 이럴게 나았답니다
겨울 되면 또 시작하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상당히 끈질기더군요.
그리고 죽염도 이용해 보세요
인산 죽염이라는 것도 좋다고 하데요
죽염을 3퍼센트 농도로 해서 코에 넣고 하는 방식으로
아이들 비염도 치료했거든요
김기가 올려고 하면 가글처럼 목도 헹궈내고요13. 쌍둥엄마
'04.12.5 7:36 PM (211.212.xxx.48)저두 병원에서 천식을 기관지염이라 잘못 진단해서 계속 기관지염 약만 먹다가 고생한 적 있습니다.
그런데요,
기관지염이 오래되면 천식이 될 수도 있다고 어디서 들었거든요...
기관지염을 약으로만 고치려 하시지 마시고, 민간요법(배, 도라지, 은행등)을 병행해서 꼭 뿌리를
뽑으셔야 합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해지세요...^^14. 현수
'04.12.5 9:28 PM (211.179.xxx.202)잉? 꼬마네님..진단결과로 보면 저두 천식인데???
기관지염이 오래되면 천식되는거 맞지요?
더 독한(?) 약을 써야 할 듯...
에구...나 천식인가봐..
특히 자다가 숨이 탁탁..
갑갑해서 잠잘려면 더 갑갑해서 일어나 돌아다니다...여름이면 더 심한데....야행성아줌마라고 남편이 놀리던데..15. 꼬마네
'04.12.5 11:21 PM (211.202.xxx.175)현수님, 혹시라도 천식이 의심이 되시면 전문 병원에 가셔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기관지약과 천식약은 다른 것 같아요.
제 경우 전형적인 증상은 심한 가래와 숨이 차는 것,
그리고 가슴에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에요.
천식 약을 먹고는 그 증상이 사라졌구요.
저도 여름에 에어콘 바람 쐬면 증상이 바로 나타나거든요.
만약에 천식이라면 빨리 치료를 시작하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괜히 겁주는 소리라면 차라리 좋겠네요...
천식,,, 참 괴로운 병이거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803 | 코스트코에서 선풍기처럼 생긴 히터 사신분 있으세요? 1 | 궁금녀 | 2004/12/05 | 910 |
26802 | 조금 심란합니다... 21 | 생크림요구르.. | 2004/12/05 | 1,911 |
26801 | (펌) 경향신문- 오페라 연출자가 본 '오페라의 유령' 6 | ms.kel.. | 2004/12/05 | 915 |
26800 | 기관지염이 너무 오래가는데... 15 | 그냥로가웃 | 2004/12/05 | 1,010 |
26799 | 헬스기구 대여 할 수 있나여? 4 | 튼튼맘 | 2004/12/05 | 899 |
26798 | [질문] 사진 붙이는 법-포토샵배우고 싶어요. 6 | 포토샵 | 2004/12/05 | 894 |
26797 | 밤도 늦어서 자야되는데 흥미진지한 글이 왜그리 많은지 3 | beawom.. | 2004/12/05 | 872 |
26796 | 여행사의 연합상품에 대하여 질문합니다 2 | jieunm.. | 2004/12/05 | 889 |
26795 | 혹시 제빵기 파실 분 있으신가요? 6 | 꼬마네 | 2004/12/05 | 874 |
26794 | 학교 급식에 대한 불만 6 | 잠시.. | 2004/12/05 | 934 |
26793 | 세금계산서 질문인데요..부탁드려요.. 1 | 계산 | 2004/12/05 | 883 |
26792 | 드롱기사의 빠니니그릴 어떤가요? 5 | 빠니니 | 2004/12/05 | 885 |
26791 | 글올리는데 1년은 걸린것 같네요 7 | 엘리 | 2004/12/04 | 806 |
26790 | 홈스쿨링 하고 계신 분들 있으신가요? 2 | 홈스쿨링 | 2004/12/04 | 938 |
26789 | 정신없이 외출하기..... 5 | 강아지똥 | 2004/12/04 | 885 |
26788 | [펌]주방청소 1 | 달려라후니 | 2004/12/04 | 1,001 |
26787 | 태권도와 검도중에서.... 8 | 로즈가든 | 2004/12/04 | 1,051 |
26786 | 수원에 맛있는 갈비집 좀... 6 | 봄비 | 2004/12/04 | 889 |
26785 | 복직떄문에 체중감량 해야하거든요.. 9 | 복직녀 | 2004/12/04 | 1,192 |
26784 | 싸울때 욱해서 욕하는 사람이요.. 13 | 결혼해말아 | 2004/12/04 | 3,025 |
26783 |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 가보신분 있으면 조언 부탁드려요... 7 | 스텔라 | 2004/12/04 | 944 |
26782 | 노숙자가 진품 '타이타닉 접시' 경매에 내놔 [기사 펌] 6 | 런~ | 2004/12/04 | 892 |
26781 | 익명죄송으로 글 쓴 유학생입니다. 16 | 팬돌소녀 | 2004/12/04 | 1,418 |
26780 | 김수미 꽃게장.. 6 | 꽃게장 먹고.. | 2004/12/04 | 1,125 |
26779 | 다이소 100엔샵 물건 괜찮나요?? 4 | 궁금이 | 2004/12/04 | 920 |
26778 | 선물 좀 추천해주세요 - -; 3 | 궁금이 | 2004/12/04 | 870 |
26777 | 우리아기 설사 2 | 코스모스 | 2004/12/04 | 892 |
26776 | 임신전에 풍진검사해야하나요? 5 | 하코 | 2004/12/04 | 888 |
26775 | 인심 좋은 그릇 사이트 7 | 익명 | 2004/12/04 | 2,607 |
26774 | 캐리비언 베이에서 잘 노는법~ 2 | 유월장미 | 2004/12/04 | 8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