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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 안되어서 질문드려용

아기야생겨라 조회수 : 881
작성일 : 2004-12-04 14:58:04
피임을 안한지는 3개월 되었구요.
나름대로 인터넷을 이용해 배란일을 알아내어 3개월간 열심히^^ 시도 해보았는데
이게 맘대로 되지가 않네요..
피임은 경구피임약 말고 콘돔을 사용했어요..
제가 산부인과 검사는 한 번도 받아보지 않았는데요.
생리주기가 거의 정확하고 기간도 정확한 편이라 특별히 신경은 쓰이지 않는데
그래도 받아보아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무슨 주사를 맞으면 임신이 잘 된다던데 그건 또 뭔지도 궁금하구요..
올해가 가기전에 임신하고파용..
IP : 220.76.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임신한이
    '04.12.4 3:27 PM (211.212.xxx.18)

    피임을 하다가 멈추어서 바로 생기는 경우가 있겠지만...
    거의는 그렇지 않다고 해요.
    저또한 피임약을 먹어본 적도 없이 남편이 알아서 피임을 하였지만...
    피임약을 안먹었다고해서 금방 생기는게 아니더라구여.
    전 9개월만에 아가가 생겼구여.
    혼자서 일정치도 않은 생리주기 갖고 혼자 계산하다....
    안되겠다 싶어 병원가서 배란일 잡앗더니 임신이 됐어요.
    맘을 편히 해야 한다는 말씀도 계신데....저 맘편히 있지 않았는데.....^^
    때가 되면 생기는 거 같아요..
    어느 약간의 신기가 잇는 분이 10월에 합이 맞는다 하여 10월에 생긴다는 말씀도 있었지요.
    여유를 갖고 기다려 보세요. 노력도 하시면서요..^^;

  • 2. 달콤키위
    '04.12.4 3:46 PM (218.153.xxx.106)

    저두 아기를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시도하신지 3개월밖에 안되셨으면 좀더 기다려 보세요. 임신이 될 확률이 한달에 25%정도고, 시도하고 1년안에 임신될 확률이 80~90%라고 해요. 임신이란거 쉽지는 않은거더라구요. ^^
    그래도 답답하고 조급증 나서 못기다리겠다고 하시면 산부인과 가셔서 배란일 체크를 해 보세요. 질초음파로 난포의 크기를 재어서 배란일을 확인하고 관계를 가지도록 병원에서 날짜는 말씀해 줄겁니다. 보통 생리끝나고 10일 후 쯤 병원에 가시면 될겁니다. 한번에 되는게 아니구요 며칠간격을 두고 2-3번정도 방분을 하셔야 할거에요. 이렇게 몇달 시도 해 보시고 잘 안되시면 불임전문병원을 찾으세요. 불임검사를 받으시는건 불임전문병원이 정확하거든요.
    그리고 그 전에 먼저 남편분 검사하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남자들 쓰트레쓰나 술,담배 등으로 정자의 운동성에 문제가 있거나 기형때문에 임신이 잘 안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리고 말씀하신 주사는 과배란주사를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과배란주사는 난자를 여러개 키워서 배란하게 하는 겁니다. 과배란주사는 배란장애가 있는 경우에 맞는주사인데 아직 님같은경우는 배란에 장애가 있는지 확인이 안되니 먼저 배란일 체크부터 해보세요. 아차차..그리고 풍진검사는 하셨나요? 우선 풍진항체검사부터 받으세요. 아니면 풍진주사를 맞고 3개월후 임신시도를 하세요. 풍진항체검사는 나중에 임신을 하시게 되더라도 피검사하면서 체크합니다. 그 만큼 중요하니까 꼭 체크해 보세요.
    올해가 가기전에 임신하고 싶으시다니 ^^ ..근데 그게 맘처럼 안되더라구요.
    저두 기다린지 꽤 되는데 소식이 감감하네요.
    시도하신지 얼마 안 되셨으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편안한 맘을 가질때 아기가 온다고 하데요.^^

    좋은 소식이 올꺼에요. 아자아자!!!

  • 3. 달콤키위
    '04.12.4 3:55 PM (218.153.xxx.106)

    아차.. 뭐 불임검사하라고 말씀드린건 시도하고 1년이상된 경우입니다. 위에 임신한이님 처럼 9개월만에 성공하시는경우가 있으니... 불임전문병원가서 1년쫌 넘었다 하면 시큰둥합니다.^^ 사실 3개월 준비하신 님이나 1년이상된 저나 맘이 조급하고 답답하긴 마찬가지겠지만^^ 병원에 샘들은 좀 여유있게 생각하시더라구요. (혹 맘 불편하신건 아니시죠? 여러가지 경우에 대해 말씀드리는거였으니 이해해주세요.^^;;) 에구에구 주절주절 말이 넘 많았네요.

  • 4. 병원에
    '04.12.4 4:14 PM (218.51.xxx.176)

    가보세요. 제 동생도 결혼한지 6개월 지나 아기 안생겨서 바로 병원가서 진단받고 해서 병원다닌지 3개월만에 아이 가졌어요.
    병원 선택은 잘하셔야 되어요.
    못믿을 산부인과가 많거든요.

  • 5. 성필맘
    '04.12.4 10:26 PM (222.233.xxx.122)

    전 생리가 워낙 뒤죽박죽이라서 병원에 가서 배란일 검사받았어요.

    아직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으신것 같은데요.
    그래도 정 급하시면 병원에 가셔서 배란일이 정확히 언제인지 알아보고 오세요.

  • 6. 대기 중
    '04.12.5 2:48 PM (211.226.xxx.172)

    의사가 아직 젊은데 계속 노력해보라고(그때 28살...) 해서 기다리다가 1년이 넘어서 다른 의사를 찾아갔습니다. 나팔관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이 나왔구요. 차라리 그때 의사가 제대로 된 검사를 해줬다면 좀 더 빨리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원망(?)도 해봅니다. 지금도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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