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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에서 성장클리닉 받아보신분..

눈사람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04-12-04 14:01:34
여기에  올려야하는지,  아니면   살림돋보기에  올려야하는지...

저희딸이 5살인데(52개월)  날때부터 많이 작고 (2.6킬로)  지금도 많이 작아요. 94.5센티
그래서 항상  또래보다  1년정도  작고   다른 발달도  좀 느린편이거든요.
참고로 남편은 165,  저는 159입니다.    그런데 우리딸은 아빠,  그러니까  시어머님을  아주 많이
닮았어요.  남편은 시어머님을 꼭닮았거든요.  키도 작고....
그런 유전적인 부분을  생각하더라도   병원에서는  저신장증이라고 하더군요.

오늘  함소아에  녹용도 지을겸  상담하러 갔었는데  녹용값부터  꽤 비싸더라구요.
전에  일반한의원에서   1주일분량을 4-5만원에  지었는데  이번엔  함소아에서  보름치에
18만5천원을  했어요.   어떤사람은  이름값때문에 비싼거지  특별히  좋은약재를 넣은건 없다고 하기도 하고...

혹시 여러분중에   함소아에서   아니면  다른한의원에서  성장클리닉  한약을  먹인경험이 있으신가요?
결과는 어떘었는지,   아니면  주변에서  들은 얘기라도  있으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오빠는  마취과 의사인데  보통  양의들이 그렇듯   한의원을  불신합니다.
그래서  저더러  " 너희애는   잘먹으니까  언젠가는 크겠지만, 유전적인 이유때문에라도  많이 크지는 않을거다" 라고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불치병애들도 있는데  키쯤이야...  하려고 해보다가도  
이렇게  저신장증이라는  얘기를들으면   너무  걱정이 되고....

함소아에서는  대략  비용이  얼마정도 들까요...
그리고  보통 6개월에서  2년정도 한다는데    우리애는 좀  심하기때문에  2년정도는  잡아야  할 것 같다고 의사선생님이  얘기하던데     한약이라  부작용은   없겠지요...?
일반 병원에서 하는   호르몬 주사같은건  비용도 너무 비싸거니와,   사춘기가 찾아오기  조금 전에
하는게 좋다고  (그치료가   끝나고나면   더이상  키가  자라지않는다고..)하고   한의원에서  치료를 하려면  빠를수록  좋다고하던데...

이곳 82에는 가족중에  의사, 한의사분들도  많으실텐데    제글때문에  마음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많은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IP : 220.121.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짱홧팅!!!
    '04.12.4 9:33 PM (61.38.xxx.7)

    저의 사촌언니 애기도 좀 작아서...(아빠가 작습니다) 함소아에서 성장약 먹인걸 봤는데요...
    걔는 약간 아토피도 있었습니다...한달에 30만원 좀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효과는 별루......
    한약이라는게 한두번 먹여서 될일도 아니구 님말씀처럼 6개월에서 2년동안 꾸준히 먹여야 되는데...한달에 35만원가량 투자하시는거 각오는 하셔야 할거에요.
    한두번 먹일려면 시작하지 않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제 짧은 소견......
    저희 딸내미도 작년에 함소아에서 6개월에 한번씩 한약 지어 먹였는데....생후6개월때,12개월때
    그래도 두어차레 감기로 고생했는데.....
    올해는 한약 안먹이구 할레루야농원에서 배즙 꾸준히 먹이니 감기 한번 안걸리고 아주 건강합니다.
    저같으면 그냥 먹거리로 잘먹이겠습니다.
    생선과 우유....꾸준히 먹이시구요...엄마가 먹거리에 신경 많이 써주심 키 부쩍부쩍 자랄거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2. ..
    '04.12.4 10:17 PM (221.140.xxx.170)

    함소아에서 녹용넣고 보름치 정도 지으면 20-25만원 정도 합니다.
    대개 성장치료를 하게 되면 3달에 한 번 정도 해서 1년 정도 장기적인 계획하에 약을 먹게 되구요...
    그러니까 1년에 100만원 안팎 들겠네요...

    다른 건 몰라도 함소아의 약재는 믿으셔도 됩니다.
    녹용도 최고급인 러시아에서 직접 구매하여 사용하며, 다른 약재도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옴니허브에서 전량 구매하거든요...

    그리고 성장호르몬 요법은 생각하지 마세요...
    차라리 키가 작은 게 낫지 그로 인한 부작용을 어찌 감당하시려구요....

    저희 시누이도 함소아에서 성장한약 1년 먹이고 처음에는 효과없다고 투덜거리더라구요...
    그런데 찬찬히 보니 피부색도 굉장히 좋아지고 다른 잔병도 없어져서 약 먹고 1년 정도 지난 지금은 전에 비하면 정말 용 됐어요...
    그 전에는 쟤가 정말 사람구실 할까 싶을 정도로 약했거든요...

    자녀분이 5살이라면 전문 한의원에 가셔서 진찰받으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

  • 3. pine
    '04.12.5 2:13 PM (221.153.xxx.167)

    저희아들도 5살(50개월)인데 97센티 님의 딸과 비슷합니다.
    날때부터 작게 태어났고 말도 느리고 작아서 모두4살로 본답니다.
    전는169, 남편은 178인데도 아이는 작더군요.
    하지만 더 기다려 보세요.
    저다니는 한의원에서도 기다려보라더군요. 작게 태어난 아이는 성장이 더딜수있다고,
    키크는약 먹이면 클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한번먹이고는 안먹여요.
    아이가 한약을 너무싫어해서요.
    어린이 한약먹이면 살도 좀 튼실해지고, 면역력도 좋아지는것 같아요

  • 4. 안경
    '04.12.5 3:57 PM (218.236.xxx.89)

    눈사람님의 걱정과 pine님의 걱정은 성격이 좀 다릅니다.
    pine님은 엄마,아빠가 크니까 차후에 부쩍 크게되겠지만 눈보라님은 시댁의 우전적인 요인을 걱정하시는거니까..제 생각으로는 함소아나 아니면 다른 한방병원의 진찰을 받으셔서 약을 먹여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성장호르몬은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다니 잘 알아보시구요..한약은 1년에 100만원 정도라면 꾸준히 써보시는 걸 권합니다.
    아이의 저신장은 이 다음에라도 부모에게 크게 마음쓰이는 부분입니다.
    혹시 효고가가 없더라도 최선을 다했었다는 마음이 남게되고 아니라면 후회가 엄청 될것입니다.

    제 남동생의 아들도 외가 쪽이 저신장증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그런 말도 없을을때인데 한약을 꾸준히 먹여 그래도 사촌중에서는 그 아이가 키가 좀 커진 편이라고 합니다.
    20여년 전에도 그랬으니 지금은 그 방면으로 한방 양방 모두 의술이 많이 좋아졌을거예요.
    오빠가 의사시라니 홀몬요법 등의 양방 쪽을 부탁하시고 한방약도 꾸준히 먹여보시길.
    효과를 보셨으면 합니다.

  • 5. 이름값
    '04.12.5 4:28 PM (218.153.xxx.165)

    함소아말고도 잘 보시면 믿을만한 한의사가 있을거에요.
    저희 오빠가 한의산데여.
    오빠한의원에서도 옴니허브에서 약재쓴다더군요. 하지만 함소아의 반값이면 짓거든여???
    함소아는 아예회사잖아요 홍보 맡아서 하고 연구하고 하는... 그러니까..과잉홍보같아요.
    그곳 홍보책자 봤는데... 요즘 젊고 믿을만한 한의사들은 다 그정도는 해요.
    한데 맡아서 홍보가 안되니..부익부 빈익빈..뭐 그런거같네요.
    함소아는가격은 장난아니져. 그래도 네임벨류를 믿으시면 가실만 하져.

  • 6. likeyou
    '04.12.6 10:05 AM (220.94.xxx.130)

    먹는 것 잘 챙기고 운동 시키는 것 중요하다는 윗분 리플도 맞는 말씀입니다만,
    한약 써보는 것은 권유하고 싶습니다.
    몸을 보해주는 것은 확실히 효과가 있거든요.
    면역력도 높일 수 있고, 소화력도 나아지니 애가 활발해지고, 성장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약제에 대한 보고도 많이 있으니 신뢰할 만 합니다.
    성장 호르몬 주사는 치료를 그만두면 성장이 잘 안된다는 얘기, 근거 있는 건지는 모르지만 저도 들은 적은 있습니다.
    아무것도 안 해보고 더 나이 들 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다는 한약 꾸준히 먹여 보세요.

    함소아도 좋은 병원 입니다만, 장기적으로 약 쓰기에는 치료비가 좀 비싸죠
    소아 전문 한의원을 찾고 싶다면, 대학 병원 소아과는 어떨는지요?

  • 7. 눈사람
    '04.12.6 10:58 AM (220.121.xxx.35)

    많은분들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저 사실 지난 며칠 잠을 못잤거든요...
    마음의 결정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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