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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어린이집 보내기 결정-잘한건지 봐주세요
저희 아이는 남자아이구요 내년 3월이면 33개월이구요...저는 직장다니구요
아이는 태어날때부터 저희집에 오셨던 아주머니가 16개월때부터 봐주십니다.
제가 15개월까지는 키웠구요
물론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가 한달에 1주에서 많으면 3주정도는 번갈아 오시거든요..그때는 아주머니는 주로 집안일 중심으로 하시고...저는 아주머니에 대해서는 만족하구요..아주머니 집과도 가깝고 해서 제직장이 좀멀어도 이사 안가고 다니거든요..머 멀어봤자 소도시라서 제가 운전해서 20-25분이지요...
어린이집,유치원을 알아보다가 어린이집으로 정했거든요.
도보로 걸어서 갈수있는 옆아파트 단지내 어린이집요..유치원은 한 15분정도 차타고 가야되는 거리에 있거든요..그래서 아직 36개월도 안된아이가 차를 타고 다닌다는게 힘들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해서 1년정도는 그냥 가까운데 걸어서 데려오고 데려다주고 할려고 생각하거든요..입학금도 냈구요.
물론 가서보니 시설은 어린이집 ,유치원 다 아파트 단지내있는거라서 비숫하더군요..
근데 좀 계획이 없는 듯 하긴 했어요 원장님과 애기해보니..
근데 4세인데 무슨 거창한 교육이냐..그냥 오전 3시간정도 다른 아이들도 접하고 놀기도 하고 노래도 배우고 간단한 거 배우고 그러면 되겠지 싶어 어린이집으로 정했거든요....
제가 알아본 유치원은 여기서 좀 유명한 곳인데 4세도 대그룹,소그룹 활동 나누어 카드놀이(시찌다),오르다 며 그런걸 한다고 하더군요..아직 4세인데 앞으로 학교가기전까지 3년이상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녀야하는데 꼭 이런 프로그램이 필요한가 하는데 의문이 갔고 결정적으로 집에서 너무 멀어 그냥 걸어다닐수 있는 어린이집으로 정했습니다
물론 어린이집이 모두 흡족스러운건 아니었어요.그냥 정말 교육보다는 보육의 수준인 것 같았어요
2번 가봤거든요.
여기저기 의논해보고 결정한 결과인데 밑에서 꼭 유치원을 보내라하는 말때문에 걱정이 되서올려봅니다.
괜찮을까요?어린이집...
점심전에 데려오기로 했거든요 3시간정도 놀고...
제가 물어봤던 언니는 유아교육전공자는 아니어도 관련분야 일을 하는데 5세까지는 전업주부면 데리고 있길 권하고 직장맘이어서 아줌마가 봐주시면 한 3시간 정도 보내길 권하더군요..3시간 이상은 무리라고 하대요.제 아이 개월수에 3시간 이상 분리되면 힘들거라고 그러더군요..그래서 한 6개월은 오전만 보내기로했거든요..
그리고 4세니 무슨 무슨 교욱 많은 프로그램이 있는 유치원보다는 가까운 어린이집이 나을꺼라고 해서 등록했답니다.제생각도 그래서요...
음 해주는 건 별로 없고 집에서 몬테소리 교재를 구입해서 홈스쿨 1주일에 한번 하고있는데 아주 재미있어하구요..
1. 글쎄..
'04.12.4 2:32 PM (218.51.xxx.176)그시절로 가는 기차
2. 코알라
'04.12.4 2:57 PM (222.102.xxx.166)아 그럼 엄마가 집에 없는 저 같은 경우는 어떤가요?
아주머니가 애를 봐주시고있는데 .....아주머니가 봐주시니 오전 3시간정도 보내는 건 어떤지요.
차라리 아주머니와 하루종일 있는게 나은가요?
저도 그 생각도 해봤는데 아주머니도 엄마는 아니어서 ....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는 양육자가 필요하다고 하셨는데...
그런데 또 무지 심심해 하기 때문에 ....자꾸 비디오 틀어달라 과자달라 ...
비디오보는 것도 제한해서엄마나 아빠같이 있을때 가끔만 틀어주거든요...3. 제 생각엔
'04.12.4 3:31 PM (61.255.xxx.166)레벨 1, 2 깨고 3단은 실패..
그런데 다시 하려면 꼭 레벨1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고거이 좀 아쉽네요 ^^;4. 음..
'04.12.4 4:12 PM (218.51.xxx.176)위에 리플 단 사람입니다.
코알라님 같은 경우는 시어머님과 친정어머님도 자주 오시고 아주머님도 맘에 드신다고 하시니
1년만 더 기다리셨다가 괜찮은 유치원 보내세요.
정 보내시고 싶으시다면 아이의 성격을 고려해보세요.
아이의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시면 더 이해가 빠르실지도.
저같은 경우 7세때 유치원에 갔을때 엄마가 없이 몇시간을 있어야 하는 게 집에서 빈둥거리는 것보다
너무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얼핏 나거든요.
어른이 보기엔 심심해 하는것 같이 보이는 행동도 놀이 일수 있거든요.
실제로 어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이들이 빈둥거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결과도 있었구요.
집에서 내 마음대로 빈둥거리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단 뜻이지요.
어린이집이나 놀이방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 될때 보내는 곳이지요.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친구가 없어서 심심해 한다 .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서 보낸다는 이유로 보내신다면 기관에 보내는데는 반대입니다.5. 참..
'04.12.4 4:16 PM (218.51.xxx.176)아이가 심심해한다고 느끼시면 정말 피곤하고 힘드시겠지만, 1시간 정도라두 아이와 함께 열심히 놀아주세요. 그것이 아이에겐 어린이집 가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됩니다.
6. 키세스
'04.12.4 6:40 PM (211.177.xxx.141)전 전업주부였는데 36개월쯤부터 보냈어요.
육아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이 넘 심해서... ㅠ.ㅠ
우리 아이도 이틀에 한번 정도 친구와 놀고... 전 거의 하루종일 거의 전적으로 아이랑 놀아주다 지친 상태였거든요.
그래도 어린이집 좋아하던데요. ^^
한 이주 정도 엉엉 울면서 가더니 얼마후부턴 아침 일찍 일어나 어린이집 언제 가냐고... ^^
이친구 이야기 저친구 이야기 조잘조잘 해주구요.
전 전업주부의 자녀라도 형제 없다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일찍 보내는거 찬성하는 사람입니다.
아이들끼리 모여있는 것 만으로도 자극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7. 키세스
'04.12.4 9:01 PM (211.177.xxx.141)참 위에 다른 분은 일곱살 때 유치원에 간 기억이 별로 좋지않다고 하시던데요.
그것도 성격나름인 것 같아요.
전 여섯살때 유치원에 다녔거든요.
저를 천재라고 착각한 부모님이(고슴도치 부모님의 큰딸. ^^;;) 학교에 일찍 보내려고 일곱살짜리들 다니는 유치원에 넣었다는...
생일이 늦어서 학교에서 안받아주는 바람에 초등학교 재수를 했답니다. ㅋㅋㅋ
상세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시장놀이 같은 행사 때 신나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동생과 터울이 좀 심해서 많이 심심해하던 아이였거든요.
유치원에서 재미있게 잘 놀았던 것 같아요. ^^
전 어린이집이고 유치원이고 아이들 교육 많이 시키는 거 별로 안좋아해요.
한글 같은건 어차피 엄마랑도 할 거고, 학교 가면 주구장창 할 공부인데 가정을 벗어나 처음 만나는 사회가 자꾸 학습만 시키려고 한다면 싫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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