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유치원 왜그리 비싼가요...

mimimam 조회수 : 1,296
작성일 : 2004-12-04 09:28:20
내년에는 5살되는 아들땜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하루에도 여러군데 들러서 비교분석하느라 머리에 쥐나는 워킹맘입니다.

그런데, 요즈음 유치원, 어린이집 왜이리 비싼가요....

친정부모님이 봐주시지만 아이가 마땅히 놀 친구가 없어서 내년에는 보내긴 해야겠는데, 허걱 ...교육비가 장난이 아니네요...

좀 살만하신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은행이자나 세금 뭐 이것저것 제하고 나면 생활비 100만원가량 남는걸요....

그걸로 그냥저냥 생활은 하는데, 뭐 철따라 옷을 사입는다거나 이런거는 몇년째 거의 못하고 있지요...

동네 유치원은 사립이라서 그런지, 입학금이 20만원에 처음에 들어가는 돈이 거의 60만원이라지요....(매달 내는 교육비를 뺀 가격입니다)

어린이집은 좀 저렴하다는 소리를 듣고 저희 동네에 있는 사립 어린이집에 가보니, 내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여성부로 통일이 되어서 교육과정이나 뭐 기타 모든것이 거의 똑같다네요.... 유치원처럼 원복도 입더라구요....

그래선지 들어가는 돈도 거의 유치원과 비슷합니다....

원래 이렇게 비싼건가요?  

첨에 ymca아기스포츠단 알아봤는데, 거기는 처음에 10만원만 내고, 매달 19만원+급식비가 다였거든요...(너무 늦게 알아봐서 5세반은 벌써 마감됬다고 해서 포기..)

동네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사립이라서 그런지, 별로 마음에도 안든느데 엄청나게 비싸고...

아,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심심해서 허벅지 꼬집고 있는 아이, 안보낼수도 없구...

머리에 쥐가 납니다!!!
IP : 211.114.xxx.20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꾀돌이네
    '04.12.4 10:27 AM (221.138.xxx.194)

    저도 사립유치원 보내는데 유치원 입학할때 입학금 20만원만 냈어요.
    메달 원비20만원에 재료비 8만원 합쳐서 28만원 들어갑니다.
    원복은 안입거든요. 전 반일반 보내고 있습니다.
    종일반이면 한달에 50만원정도 들어간다고 들었습니다.

  • 2. 글쎄요..
    '04.12.4 10:33 AM (218.51.xxx.154)

    지나가다가 잠시 끼어듭니다.
    전 어린이집과 유치원 두군데에 다 나가는 영어교사에요.
    그런데 교육하는거...전혀 같지 않더군요.
    유치원도 유치원 나름이겠지만서도..
    왠만큼 동네에서 인지도가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비교했을때
    절대 교육의 질이 같다고 전 말할수 없어요.
    우리 아이도 3살 4살 2년을 어린이집에서 5살 6살 7살을 유치원에서 교육받았는데요.
    좀 비싸도 유치원 보내시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특히..!!영세한(규모가 작은) 어린이집 절대 절대 말리고 싶어요.
    대충대충식이거나 엄마가 아이를 맡기고 돌아서면서 문 닫자마자 돌변하는 교사들의 태도..
    그런것들을 너무 많이 보아와서 그런지..에휴...정말 아이 맡기는거 무섭죠..
    제가 영어수업때문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돌아다니면서 직접 보고 느낀것으로 말씀드리자면
    절대적으로 유치원으로 보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여성부로 통일이 되면 지금 있는 교사들이 싹 물갈이 하나요...???
    그게 아니라면 교육하는거..별반 달라질거 없을거 같은걸요?

  • 3. 치즈케잌
    '04.12.4 10:47 AM (203.240.xxx.20)

    그러면 미술학원 이런쪽은 어떤가요?..
    그래도 어린이집도다는 좀 체계가 있지요??
    저두 고민입니다.. 내년6세되는데 유치원으로 옮길지.. 아니면
    그냥 다녔던 미술학원 그대로 보내야 하는지 말입니다.
    저두 직딩인데요 유치원도 평균 30만원 내외가 되더군요
    아이가 커도 육아비는 줄지를 않내요..

  • 4. ...
    '04.12.4 11:49 AM (211.207.xxx.196)

    저도 이번에 5살되는 아이 유치원에 등록하과 왔는데
    저희는 더 비싸네요 수녀님들이 운영하시는 유치원인데
    첫입학금이 32만원이고 첨에 들어가는 돈이 백오만원이네요

  • 5. 글쎄요
    '04.12.4 11:58 AM (218.51.xxx.154)

    체계가 잡히고 안잡히고의 차이.
    교사질의 차이.
    규모나 시설의 차이.

    이 중에서 체계가 잡히고 안잡히고의 차이 이 점에서 오는 차이는 엄청납니다.
    체계가 잡히지 않았다는것은 교사관리도 허술하다는걸 의미하구요.
    주먹구구식 대충대충식의 교육인지 아닌지의 차이구요.

    그리고
    주간 교육 계획안이나 각종 보여주기 위한 행사들에 현혹되지 마세요.
    행사가 많다는것은 곧 내 아이가 힘들게 휘둘린다는걸 의미한다는거 명심하시기 바래요.

    정말 좋은 유치원은
    보여주기 위한 행사를 하느라 수업 빼먹어가며 연습하지 않아요.
    미술학원도 어린이집이나 마찬가지에요.
    거기서 거깁니다.

  • 6. 딸하나..
    '04.12.4 11:59 AM (219.249.xxx.50)

    전 이번에 부산에 있는 유치원에 입학원서 냈어요.
    5세반 한반에 25명, 선생님 두분이고, 유기농은 식단은 아니고..
    입학금 8만원, 매월 원비 15만원에, 점심,차량, 기타 포함해서
    매월 22만원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금액은 아직 인상전이라 잘 모름)

    저도 안들어가던 돈, 매달 내려면 신경많이 쓰일것 같아요.
    2007년에 유치원 의무교육이 시행되서, 혜택 받아보고 싶은데
    어떻게 될지 그때 가봐야 알겠죠.

  • 7. 크리스틴
    '04.12.4 3:35 PM (219.253.xxx.149)

    저도 이번에 내년에 5살 되는 딸 유치원 보내려고 원서 냈는데요, 서울입니다. 입학금은 15만원. 교육비는 분기별로 48만원이니 한달에 16만원, 재료비가 6개월치가 15만원이니 한달에 25,000원. 저는 다른 유치원은 안 다녀보고 그냥 아파트 단지에 있는 유치원이라 차 안 타고 다녀도 된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등록했어요.
    급식비는 따로 낸다고 하던데 3~4만원정도.

  • 8. 지나가다
    '04.12.4 8:37 PM (222.119.xxx.132)

    모두 만만치 않은 돈을 내시네요. 저는 6살 4살 두아이가 있는 직장맘입니다. 큰애는 작년에 국공립 유치원에 당첨(?)이 되어서 1년보내고 다시 재원을 하지요. 국공립유치원 생소하시지요? 초등학교에 병설유치원있지요? 거긴 초등학교와 같이 운영을하고, 국공립유치원은 유치원 원장 원감 선생님이 다있는 단설 유치원이지요. 병설과 마찬가지로, 입학금은 8천얼마, 분기수업료가 9만원입니다. 즉 한달에 30,000원 꼴이지요. 애가 깼네요.... 학원보내고 한다고 제집 근처의 엄마들은 우선은 국공립에 원서를 넣어본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73 서울로 이사계획..반포 주공 어떤가요?? 8 아자아자 2004/12/04 965
26772 아기 머리카락 다듬어 주는 빗 2 아이스라떼 2004/12/04 891
26771 난 바보 멍청이(?) 1 愛뜰된장 2004/12/04 851
26770 김장 준비 2 왕시루 2004/12/04 878
26769 임신이 안되어서 질문드려용 6 아기야생겨라.. 2004/12/04 881
26768 이런말 들으시면 뭐라고 하시겠어요? 13 열받아 2004/12/04 1,655
26767 할머니 보고싶어요... 2 언제나영화처.. 2004/12/04 899
26766 지금 ebs에서 명동백작 마지막회 합니다. 2 .... 2004/12/04 877
26765 함소아에서 성장클리닉 받아보신분.. 7 눈사람 2004/12/04 1,274
26764 아이 어린이집 보내기 결정-잘한건지 봐주세요 7 코알라 2004/12/04 857
26763 유치원 졸업 독사진 액자 다 신청하셨나요? 3 아짐 2004/12/04 872
26762 바퀴벌레 퇴취 방법 알려주세요 14 정명재 2004/12/04 808
26761 초등학교 2학년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4 2004/12/04 901
26760 택시자동차 파는곳 아시는 분.. 2 이니미니 2004/12/04 884
26759 디지털키에 대해서 3 서영맘 2004/12/04 876
26758 만화 이야기 5 20 igloo 2004/12/04 972
26757 청첩장 3 이창희 2004/12/04 875
26756 먹는 이야기 20 먹보아내 2004/12/04 1,659
26755 아고.,. 딸내미야... 2 휴,, 2004/12/04 956
26754 가입 하자마자 고구마탕을 선보여 히트쳤습니다. 2 sun sh.. 2004/12/04 913
26753 겨울비...마음의 경계가 무너집니다. 10 카키매니아 2004/12/04 1,164
26752 어부현종님의 대게를 주문하고 싶은데요 6 곰탱이 2004/12/04 1,123
26751 요즘 유치원 왜그리 비싼가요... 8 mimima.. 2004/12/04 1,296
26750 꼭 조언부탁드려요...카시트문의... 4 가나다라 2004/12/04 878
26749 문화센터 괜찮나요.. 1 죄송해서 익.. 2004/12/04 887
26748 잠이 안와요. 이거 취소되는 거 맞죠? 3 준성맘 2004/12/04 1,162
26747 그냥 신세한탄 좀..-_-;; 25 익명죄송 2004/12/04 2,094
26746 레시피 어찌 할까요? 3 olive 2004/12/04 885
26745 해외여행은 어떤 여행사가 가장 좋은가요? 5 검뎅이 2004/12/04 908
26744 방구를 안 뀌는 비결 있을까요? 17 강금희 2004/12/04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