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등에 검버섯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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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40대 초반인데  몇달전에 문득 손을 보니 검버섯 몇개가 눈에 띄네요.
그런데 오늘  동창들과 점심을 먹었는데
한친구가 제손을 바라보더니  "얘,검버섯 생겼네..."
하면서 손을 보는데 어찌나 부끄럽던지요.

더 생기거나 색깔이 짙어지기전에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가요?
너무 속상하네요...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yuni]

저도 손등에 검버섯이 많이 보여요.
전 다행히(?) 피부가 아주 까만편이라 다른사람이 잘 몰라요.
얼굴에 점 지우듯 병원에 가서 몇개 지워도 봤는데 손가락에 물 톡톡 튀기고 사는 팔자도 아닌지라
나을때까지 관리하는것도 너무 힘들고 안되겠더라고요.
불평했더니 손에도 썬블럭을 하고 다니라네요.
얼굴에 안바르고 튀어나가는 날도 많은데 손등까지 바르라니...
왜 중년만 되면 외출할때 장갑까지 꼭꼭 끼고 꽁꽁 싸매고 다녔는지 이제 알거 같아요. ㅠ.ㅠ

[쵸콜릿]

제가 아는 분은 피부과에서 레이져시술 받으시던데요.
한두개씩 생길때 받으면 큰비용 안들것 같아요.

[지나가다]

저도 이상하게 손등에 거뭇한게 하나 생겼었는데요^^
오래 신경을 썼더니 연한색으로 변하고 있어요

별거 아니라 아이크림이나 영양크림 바를때 검버섯 위에 덜어놓고 바르구요,
비싼 크림 남으면 꼭 손등에 발라줍니다.

요새 화장품 좋던걸요? ㅋㅋㅋ
한 일년정도 신경썼더니 별 티가 안나더라구요

혹시 레이저 시술 받으시더라도 계속 신경써주세요

참.. 선블록도 남으면 발라주고 했어요
근데 선크림 잘 안발라서^^ 밤에 자기전에 눈, 손등에 아이크림만 열심히 발랐죠

[지나가다]

참! 오해하실까 덧붙입니다.
윗 글에서 하나 생겼다고 했는데 그건 제가 부를 때 그렇게 불러버릇해서^^

넓~게 언뜻보면 동그라미 하나처럼 생기더라구요
생각보다 큰 면적에 생겼었어요 ㅜ.ㅜ

[지나가다..]

저희 어머니가 2년전쯤 검버섯 제거 레이저 시술을 하셨거든요...그것두 전문피부과가 아니구
피부비뇨기과에서.-_-; 손이랑 얼굴에 있는거 죄다 레이저로 태우고 한 보름정도 얼굴에 딱지얹구
세수못하고 다니셨는데..지금은 매우 깨끗하고 잡티하나 없으십니다. 2년이 지났는데 새로 나지두
않구요...레이저 시술 권할만 합니다. (단, 세수를 하면 큰일난다구 하더라구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