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열받아서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에여...ㅜㅠ

로그아웃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04-12-03 15:48:56
가게 오픈준비로 인테리어를 시작할때부터 옆가게에서 사사건건 태클이 들어왔었거든요. 이런저런 폐자재를 건물뒷쪽 주차장 한쪽에 모아놓은후에 모든공사가 끝나면 그때 정리해준다해서요..대부분 인테리어공사가 끝나면 정리하는거 아닌가요?! 1층엔 양쪽중 왼쪽옷가게와 가운데 그리고 오른쪽에 엔틱인테리샵이 있는데 자꾸만 샵아줌마가 태클을 거시네요. 주차장이 널널해서 한쪽에 폐자재를 모아놓아도 주차할 공간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자꾸만 치워달라고 그러고...주차장이 들어가 있어서 보이지 않는곳에 있거든요.건물뒷쪽에요...그렇게 시작한 태클이 인테리어 막바지에 이르러 절정에 이르렀어여.......

마지막 공사로 전기며 가구배치며 이런저런 자잘한것까지 마무리단계에서 통유리현관문을 달고 있는데 생겼네여.현관문을 단다고 망치질을 했는데...어마어마하게 한것도 아니고......ㅠㅜ

문을 달고 있는와중에 샵아줌마 한손에 들고온 허연도자기에 시계침이 있고 추가 있는 시계를 가져왔더라구요.우리가 망치질을 해서 벽에 걸려있던 이시계가 떨어져서 추가 박살이 났다고 판매를 못하니깐 저희한테 사는쪽으로 피해보상을 하라구요.....@.@;;
저희가 한 망치질이 정말 그정도였다면 왜 걸려있는 다른 시계들은 멀쩡하냐는거지요.....ㅡ.ㅡ
금액이 얼마냐고 물었더니 일본제품이라고 13만원이라고 했다네요.네...이모든걸 남편혼자서 당했다는 말이지요.....그 시계를 보니 정말 13만원이란 금액과는 정말 안맞는 그런 싸구려 시계더군여.1만원도 안되보이는......하얀 석고로 만든것에 유약을 칠하고 몇가지 색으로 그려진 꽃무늬가 있구요. 피아노 모양이에여..몸체가요......ㅠㅜ

망치질 몇번 했다고 튼튼하게 걸려있던 시계가 것도 엄청 작은 시계인데....떨어졌다라는게 전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을뿐더러......그쪽 과실도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못을 세게 박아서 걸어놓았다면 그게 떨어질리가 없을거고....벽에 살짝 걸쳐놓은게 아닌건지요....
그리고 어떻게 그시계가 13만원이나 하는지 아무리 생각을 해보고 또해봐도 값에 대한 납득이 생기질 않아요.그리고 저희가 한 망치질때문에 떨어졌다라는 증거도 없는 상황이고......ㅠㅜ

정말 사람이란게 앞으로 쭉 얼굴보게될 이웃인데...그렇게 나오는 그아줌마....넘하다고 생각이 들어여.
이왕 감정은 상한 상태인데....그걸 물어줘야 하는건지....아님 절대로 증거없다고 한바탕 시끄럽게 싸우고 말아야 하는건지...가뜩이나 신경쓸거 많은데 그아줌마가 참 스트레스까지 더하네요...
쓰레기문제도 주인집에 전화해서 치워달라고 몇번이나 말해서 주인한테서 연락받았거든요.인테리어 공사가 끝나기도 전에 그렇게 요구하는것도 그렇고...주차나 이런저런 문제가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현명한 방법이 어떤건지 조언좀 주세요.....ㅠㅜ
IP : 61.254.xxx.2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12.3 3:54 PM (221.167.xxx.222)

    다른사람 보내서 그 시계가 얼만지 한번 슬쩍 떠보시던가 다른곳에서 똑같은거 사다가 드림어떨까요..??

  • 2. ...
    '04.12.3 3:57 PM (24.162.xxx.174)

    다른곳에서 똑 같은거 사다드린다에 한표!

  • 3. 연필
    '04.12.3 4:13 PM (211.218.xxx.24)

    전 그냥 싸운다에 한표~~
    그런 아줌마는 계속 딴걸로도 물고 늘어지거든요..
    맨처음에 무섭게 보여야 안 건드려요..
    정말 너무한 아줌마네요..같이 장사하는 입장에서 새로 시작하는 사람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열받게나 하고..정말 세상에 별 사람 많은것 같아요...
    절대 지지마시고 힘내서 잘 견뎌내세요^^

  • 4. 맨날익명
    '04.12.3 10:45 PM (221.151.xxx.152)

    저도 똑같은 시계를 사다드린다에 한표던집니다.
    13만원이란 터무니없는 가격을 내는건 너무 아깝잖아요
    그렇다고 싸우자니 매일 얼굴보고 살사람들인데 그럴수는 없구요.
    이웃집을 잘만나야하는데 ...
    액땜한다고 생각하시고 잘 해결보시길..

  • 5. 생활법정
    '04.12.4 3:21 AM (211.179.xxx.202)

    생활법정 자주 보니..
    그런 경우 시계주인도 부주의해서 70%
    원인제공한 사람은 30%였던거 같은데..정신적 보상금도 좀 주고...
    원주인이 더 부담하던데....
    가격이 13만원이라고 다 물어줘야 한다니?
    좀 억지인거 같구요.원가도 아니고..

    속은 상하시겠지만
    반대로 옆에서 공사한다고 멀쩡한 시계가 떨어지면 속~상하죠..
    그런 기분으로 한번 양해구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743 여행지좀 조언해 주세요. 5 son 2004/12/03 875
26742 괜챦은 한의원 추천부탁드려요~ 1 카모마일 2004/12/03 901
26741 문단열 영어 교재 4 영어 2004/12/03 1,050
26740 북미권에서 베이비시터 시간당 얼마 주는가요? 1 민브라더스맘.. 2004/12/03 889
26739 구아바차 판매해도 될까요? 7 2004/12/03 882
26738 떡집이요...... 2 영서맘 2004/12/03 881
26737 [성장일기] - 원서. 7 임소라 2004/12/03 881
26736 어려운 이야기 9 아로아 2004/12/03 1,265
26735 시조카 두돌 챙기는건가요? 7 에고고 2004/12/03 905
26734 34평 열병합 아파트 관리비가.. 10 궁금.. 2004/12/03 1,412
26733 답답 합니다.6살난 아들땜에.. 10 로그아웃 2004/12/03 1,150
26732 손등에 검버섯이 생겼어요... 5 ... 2004/12/03 949
26731 보험에 관해서 질문드립니다. 2 궁금이 2004/12/03 890
26730 혹시 아파트전단지사업알고계시거나 하시는분요... 1 최선정 2004/12/03 874
26729 런닝머신 사실래요? 2 abigai.. 2004/12/03 893
26728 밑에도 글을썼지만.. 7 애기엄마 2004/12/03 892
26727 제왕절개시 부분마취만 하신분 계세요???? 10 은맘 2004/12/03 898
26726 사진 잘 찍는 곳 추천해주세요.(분당이나 강남) 4 olliee.. 2004/12/03 879
26725 식빵 만드는 법좀 알려주세요... 2 빵사랑 2004/12/03 879
26724 돌반지 2 하연맘 2004/12/03 876
26723 [질문] 지붕차 질문입니다. 12 생크림요구르.. 2004/12/03 896
26722 보험말인데요... 1 나는야 짠순.. 2004/12/03 885
26721 망토? 숄?? 5 달콤키위 2004/12/03 947
26720 사당에서 저녁모임 할만한곳 있나요? 2 태양 2004/12/03 935
26719 난 개구리? 40 igloo 2004/12/03 1,379
26718 크리스마스트리 7 홍이 2004/12/03 886
26717 고민..또 고민..(여쭙니다. 예단문제) 27 빨강머리앤 2004/12/03 1,347
26716 82쿡의 맛은요.... 1 cherry.. 2004/12/03 880
26715 재롱잔치 보러 갈 땐 뭘 사가야 하나요? 2 안개꽃 2004/12/03 879
26714 열받아서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에여...ㅜㅠ 5 로그아웃 2004/12/03 1,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