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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루님을 모르시는분 여길 보세요

김선곤 조회수 : 921
작성일 : 2004-12-03 08:28:03
건웅이 엄마 아빠 잘계시지요
스케줄이 농부답지 않게 어찌나 빡빡한지
늘상 피곤을 달고 삽니다

건웅이네도 마찬가지 이지요

제가 첨 왕시루란 단어를 접한곳이 어부현종이네 홈이였든것 같습니다
이곳을 가도현종이 저곳에 가도 현종이 아마 대한민국에서 현종이모르면

한국사람이 아닐껍니다 우와 식을줄 모른는 현종이 인끼
현종아 비결좀 아르켜 도고

그후 가끔 이곳 저곳에서 왕시루님을 만나뵈었지만 글로만
이렇게 만날수 있는 기쁨이 쉬이오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하동에서의 교육이 너무 큰 행운을 가져다 준것 같았습니다

큰 도로와 인접해 있어면서도 아주 아주 시골같은 느낌의 아담한 동네
정말 꿈속에서 자주보는 그런 아름다운 마을이였습니다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수있었든 정겨운 모습의 건웅이 아빠 그리고 내복바람으로
문앞에 나와 춥다며 귀여움을 떨든 건웅이

저의가 너무 일찍 방문한 탓에 금방 일어난듯한 건웅이 엄마는 온몸전체에 순진하고
정이 팍팍 새어나오는둣한 수숩은 미소 서울서  시집 온것 같지 않든데예

진짜배기 꿀차였지요 맛있게 대접받고 먼길을 가야하니 짦은 만남 아쉬운 이별
두분을 만나뵈오니 어찌나 좋든지

두분과의 대화속게 퍼지는 잔잔한 미소 세상은 참으로 살만한 곳이구나 생전첨보는
이들끼리 오랜 벗처름 간간히 건웅이의 귀엽고 웃기는 야기 애기도 이쁘고

젤로 기억에 남는것은 두분의 결혼사진 건웅이 아빠의 한복입은 모습이어찌 그리도
멋있고 조선시대 선비의 대표상처름 느껴지든지

나도 더 나이들기전에 한장찍어놔야지 하는생각을 지울수가 없었심더
건웅이 아부지 그거 어디서 찍는기요

건웅이 엄니도꾸미고 찍은 결혼사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때 화장끼 없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떠나 오면서 아 정말 세상을 살맛나는 세상이구나 왜 이리도 좋은 사람들이 이구석
저구석에 많기도 한지

사랑해요 건웅이네 네 식구 모두요
IP : 59.29.xxx.1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비꽃
    '04.12.3 9:25 AM (61.78.xxx.31)

    안녕하세요 (--)(__)(--)
    하동가시는 길에 왕시루님네 다녀가셨군요 ^^*
    두분모습 뵈니 반갑습니다 ...
    왕시루님도 반가워용 ㅎㅎㅎ 목소리만 듣다가

    철원에 계신 두분
    지리산의 왕시루님 가족 건강하세요 ^^

  • 2. 헤스티아
    '04.12.3 9:54 AM (220.117.xxx.244)

    와~ 건웅이 정말 귀엽네요^^;;

  • 3. 미스테리
    '04.12.3 1:37 PM (220.118.xxx.81)

    안녕하세요...왕시루님...
    선곤님 덕분에 가족분들 뵙네요...^^
    건웅이 넘 귀여워요^^*

    선곤님도 이번 여행 잘 하셨죠?
    왕시루님댁도 김선곤님댁도 모두 감기 조심하시어요^^

  • 4. 왕시루
    '04.12.3 2:31 PM (211.223.xxx.187)

    세수도 안하고 머리도 안빗고 의복도 단정히 아니하고..
    부끄부끄..
    제가 생각하는것 보다 제 모습이 훨씬 뚱뚱하다는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저는 원래대로 돌아가려면 5키로만 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보니 그이상 노력해얄것 같습니다 ㅎㅎ

    철원에서 7시간 걸리는 먼길 오셨다가 일부러 찾아주셨는데
    식사도 한끼 대접 못하고 너무 죄송하고 서운하였습니다

    직접 뵈니
    실제 연세보다 훨씬 젊어보이시는 것이 마음이 젊으셔서 일꺼라고..^ ^
    저희집에 들어오시자마자 기도해주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고 감사했습니다
    따뜻한 눈빛과 말씀.. 짧은 만남이였지만 너무나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였습니다

    철원과 구례.. 거리상으로는 멀지 몰라도 마음만은 늘 가까이 하고 싶습니다
    건웅이 건승이 조금더 커서 의젓해지면 그땐 제가 찾아뵙겠습니다

    그곳은 이곳보다 훨씬 날이 차울텐데 두분 늘 건강하시구요
    매일매일 기쁨 충만하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 ^

    아.. 그리고 김선곤님도 한복 정말 자알 어울리실것 같아요
    이 해가 다 가기전에 두분이서 한복 멋지게 차려입으시고 한컷~~~


    제비꽃님? 자알 지내시죠? ^ ^
    요즈음 많이 바쁘신가봐요..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헤스티아님.. 미스테리님.. 안뇽하세요~
    어떤분들이실까 늘 궁금하고 만나도 보구 싶고..
    82벙개에 늘 함께 하고 싶은 마음뿐..
    건웅이 건승이 민폐 끼치지 않을정도로 의젓해지면
    그땐 두녀석과 함께 꼬옥 참석하고 싶어요..

    내년 여름엔 82가족들 지리산에서 만나뵈면 좋겠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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