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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한글 시켜보신 분???
요즘 계속 감기 때문에 집에서만 놀고 있자니, 아이도 저도 힘이 듭니다.
앞으로 날은 점점 추워질테니, 집안에서 치대는 시간이 많아지겠지요.
뭔가 놀이거리를 찾다가 아리수란 사이트를 알게 되어,
맛보기로 둘리만화랑 곰세마리 노래들려주고 있는데 너무 좋아합니다.
맛보기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던 참에, 마침 오늘 아리수에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32개월아이도 충분히 조작이 가능하니, 회원가입을 하라는 거였습니다.
경험해보신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1.솔직히 한글교육은 좀 빠른것 같구요, 놀이광장이나 둘리만화등을 보여주고 싶은데,
32개월 아이가 흥미있어 할까요?
마우스 조작도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가입비도 만만치 않은데, 덜컥 가입하지니 망설여집니다.
2.32개월아이에게 이런 컴퓨터 놀이(?) 혹은 게임(?)등을 맛들이게 해도 될 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저만 졸졸 따라다니며 아무것도 못하게 할때는 아이의 관심만 끌만한 것은 뭐든지 아쉽지만,
그래도 한번 시작했다가 너무 빠져버리게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3.에듀팜도 유명한 것 같던데, 아리수와 에듀팜 어떤게 나을까요?
한번 가입하면 몇달 혹은 일년정도 회원가입을 하게되니 더 많이 비교해봐야 할 것도 같습니다.
그밖에 또 어떤 사이트가 있을까요?
4.집안에서 아이를 재미있게 해주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집안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아이가 안쓰럽기도 하지만,
하루이틀도 아니고 매일매일을 재미있게 해준다는게 정말 어렵습니다.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벚꽃
'04.12.3 1:40 AM (61.85.xxx.230)저 아리수 한글 하고 있는데요.
제 아들이 지금 46개월인데 올 봄부터 아리수 했어요.
1. 32개월 아이 충분히 흥미있어 합니다. 마우스 조작이 서툴러서
괜찮을까 누를수 있을까 싶지만 충분히 할거라 생각 들고요.
2. 아리수 하지 않더라도 요즘 아이들 컴퓨터 1시간 정도 하는건 괜찮은거 같애요.
노래도 배우고 동화도 듣고... 어차피 엄마도 컴퓨터 보고 노래 배워야 하잖아요.
너무 빠져 들게하지는 마시고 시간 통제는 해주셔야 하구요.
3. 에듀팜은 제가 잘 몰라서.....
아리수는 한달 단위로 회원가입 할수 있어요. 한달은 25,000 인데 석달,여섯달
이런 무더기 단위로 끊으면 한달에 20,000 꼴로 돼서 싼데 전 계속 한달 단위로 끊었어요.
혹시 아이가 지겨워 하거나, 엄마인 제가 돈 미리 내놨다고 아이 잡을까봐서요..
제가 해본결과 아리수에 만족하는 편인데
솔직히 결과로 놓고보면 40개월 정도에 하는게 가장 아리수를 습득하기에 적합한
월령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32개월은 아리수를 하기엔 조금 빠른 감이 들긴해요(한글에 중점을 둔다면요). 몇달후에 하시면 충분히
효과 보실 거예요.지금은 한글탐정이나 수학탐정 무료맛보기를 하셔도 충분하구요.
32개월 아이 충분히 좋아할 거예요^^ 참, 야후의 꾸러기에도 좋은 노래와 동화 많이 있어요.
이것도 아이가 많이 좋아해요2. 포시기
'04.12.3 8:47 AM (218.39.xxx.167)한글 떼기가 목적이 아니라면,
( 저희 아이는 좀 힘들어 하더라구요.. )
지니키즈를 추천해요..
비용도 아리수한글에 비해 저렴한데다..
아이두 참 좋아하더군요..
맛보기도 여러가지 있으니.. 가보세요^^3. 버들
'04.12.3 9:07 AM (222.117.xxx.42)저희 아이들(쌍둥이) 지금 7살.
아리수로 한글 뗏었습니다.
아리수의 장점이 자음과 모음을 자연스럽게 이해시켜 글을 읽기와 동시에 쓰기가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만약 "떡"이라면 쌍둥이 디귿(쌍디귿)에 "ㅓ"에 밑에 "ㄱ"이라고만 가르켜줘도 쓸수 있다는거죠.
전 아들, 딸이라 좀 느린 아들만 가입하고 처음 7개월은 자음, 모음정도만 알았어요(5살때)
그러다 9개월지나면서 자기스스로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도 간판에 관심을 가지더니 6개월만에 어느정도 책을 읽더라구요.
딸래미는 옆에서 가끔 같이 하는정도에서 더 빨리 깨우쳤고요.
한글은 아이들 지루해하지도 않고(엄마 조바심 금물) 재미있는것 같아요.
수학은 에듀팜이 괜찮은것 같구요.
에듀팜을 계속한 제조카(아리수안함- 지금 8살) 한글은 7살짜리 저희애들보다 못해지만 수학은 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러 의견 모여서서 선택하세요4. 사과궁디
'04.12.3 11:18 AM (221.139.xxx.195)저희 아이 지금 33개월인데요... 아리수 한글로 한글 다 떼서 지금은 받아쓰기도 합니다.
좀 일찍 시작한 편이었는데(돌 무렵부터 보여줬어요. 노래랑 이야기 너무 좋아해서....)
지금은 마우스 조작 혼자 다 하면서 아리수 수학합니다.
일단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저 해준 거 하나도 없는데 어느 날부터 글씨 읽더라구요.5. 버들
'04.12.3 2:09 PM (222.117.xxx.42)아리수는 사이트에 각지역 사랑방모임이 있거든요.
모임활동이 왕성하니 그곳에 한번 참석해 보심이 어떠신지?
회원이 아니라도 참석할 수 있으니 또래 아이들도 사귀도 엄마들도 사귀고 한번씩 공연도 같이보러 다니고,
전 아이들 5살때 사랑방 모임에 엄청 참석했다지요.
수원에서 애둘데리고 그때 아리수소풍도 본사주최로 했는데 서울대 관악캠퍼스까지 데리고 다녔지요.
7세전의 아이들이 많으니 참석하셔서 엄마들의 의견도 들어보시고요.6. 달려라후니
'04.12.3 6:22 PM (211.227.xxx.8)후니는 지금 7살인데 5살에 아리수 했어요.
게임이라 즐겁게 하다보니 어느새 한글을 뗐더라구요.
사과궁디님 말처럼... 전 하나도 갈켜 준게 없는데 어느날 보니 글씨를 읽고..
좀 있으니 책을 줄줄 읽더군요.
다만 너무 게임에 맛들이지 않고 몰아서 하지 않게 진도 관리만 해줬습니다.
아리수 시킨거 만족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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