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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언한 해물우동과 맛난 호두과자

왕시루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4-12-02 13:46:30
3년전이였을꺼예요..

순천 시외삼촌과 외숙모 어머니 고모할매와 함께
서울 올라가다가 점심때가 가까와 삼촌이 점심 먹고 가자고 그러시대요..
그러면서 들린곳이 여산휴게소예요,,
외삼촌이 우동이 맛있다고 그러셔셔 그때 해물우동을 시켜 먹었는데..
오~~~ 바로 이맛이여~~~
국물이 증말 느무느무 시원하구
세상에 태어나 먹어본 우동중 젤루 맛있었습니다~
우동 먹고 나오면서 한봉다리 사온 호두과자.. (그때 건웅이 가졌을때라..ㅎㅎ)
그것도 짱이였습니다..

가끔 찬바람 불때면 그때 그 우동과 호두과자 생각나는데
고속도로 타고 올라갈 기회가 좀처럼 없네요..
둘째 가지고서도 한그룻 참 먹고 싶었었는데.. ^ ^

혹시 지방 내려오셨다가 올라가시면서
여산휴게소 들리시게 되면
해.물.우.동 과 호.두.과.자   꼬옥 드셔보세요~~
IP : 218.157.xxx.18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주나라
    '04.12.2 1:50 PM (211.115.xxx.67)

    얼만전까지 호두 과자의 원조 지방인 천안에 살았었는데요..
    그때 맨날 고향 집에 내려 갈때 마다 사들고 갔었던게 호두 과자 였어요...
    집에 식구들이 제가 온다면 젤 반기는게 제가 아니라 호두 과자 였죠...

    천안역 앞에 가면 호두과자 집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할머니 호두 과자 보다는 할머니 호두과자 집에서 역 반대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 가면 로마제과라고 있거든요...
    거기가 원조집 보다 맛있어서 거기꺼 많이 사갔어요..(호두고 큼직하니 박혀 있고..)

    지금은 거기 갈 기회가 전혀 없으니 그 호두과자 못 먹어서 좀 안타깝긴 하네요..
    식구들이 많이 좋아 했었거든요..
    아.. 먹구 싶다..^^

  • 2. 아라레
    '04.12.2 2:36 PM (210.221.xxx.247)

    천안 할머니 호도과자 먹고 싶어요... ㅠㅠ
    그런데 우주나라님 말씀으로 그보다 더 맛있는 데가 있다니...

  • 3. 한 별
    '04.12.2 8:23 PM (218.51.xxx.115)

    한창때는 호도과자 먹고 싶어서 천안까정 달렸다지요--;
    가서 3박스는 기본이죠. 한박스는 올라오면서 내가 먹는거 한박스는 집에 가져갈꺼
    한박스는 천안간다구 자랑한 칭구들이랑 먹을꺼..글케 사다 먹었는데..
    그때가 언제인지..벌써 10년전이네...호도과자 먹고 싶어도 이젠 힘들어서 못가고 있어요.
    먹고파라~~~~

  • 4. 바나바
    '04.12.2 10:26 PM (221.149.xxx.103)

    저도 광주에 살때 꼭 휴게소는 여산을 이용했어요
    호두과자때문에 ㅎ ㅎ 너무 먹고잡네요
    지금은 부산근무라 경부선쪽 으로는 마땅한
    정붙여놓은 휴게소 없답니다

  • 5. 주현마미
    '04.12.4 1:10 AM (211.212.xxx.57)

    학화 할머니 호두과자말씀하시는거죠? 저두 몇년전에 맛을 보고 팬이 되었어요. 호두가 크게 한개씩 박혀있어서 씹는 맛이 좋죠. 택배로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전 가끔씩 그 쪽에 갈일이 있으면 만원짜리 박스 1개 사가지고 오는데 거의 제가 다 먹죠. 그래서 살 빼기가 힘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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