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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언어치료는...

이은진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04-12-02 08:29:18
어디가 믿을만 한가요? 내년이면 7살 되는 딸아이인데 내년에 유치원 처음으로 보내려고 접수하러 갔더니 선생님이 그러시네요..언어치료두 같이 병행 하라구요..아직 말을 잘 못해서요..어디루 알아봐야 할지 아시면 도움주세요...
IP : 221.146.xxx.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향기
    '04.12.2 9:18 AM (218.239.xxx.201)

    영동세브란스 이비인후과에 가시면 언어치료쪽에 꽤 유명한 선생님이 계십니다
    성함이 최?? 제가 잊어버렸어요
    병원에 부설로 언어치료실이 있습니다
    그 선생님께 일단 먼저 진단을 받고 난뒤 치료를 해야 하는가 아닌가를 결정하더군요
    그리고 송파구 마천동 복지회관에 가시면 경험이 오래된 언어치료사가 있습니다
    한번 알아보세요

  • 2. 이은진
    '04.12.2 9:38 AM (221.146.xxx.36)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알수 없나요?...

  • 3. 보들이
    '04.12.2 9:42 AM (222.101.xxx.152)

    서울대 병원 김붕연(?) ㅡ암튼 '붕' 자가 들어갔습니다 ㅡ 선생님도
    유명하신데...
    예약하시고 한 두달은 기다리셔야 할 겁니다

    그리고 비용은 기초 검사만 해도 5-6만원이고 조금 자세히 하시면 25만원 정도 인걸로 압니다
    제가 한건 아니구요

    지인이 다녀서 알게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되시길....

  • 4. 겨니
    '04.12.2 10:05 AM (218.53.xxx.173)

    대부분 종합병원쪽을 알아보시면 대기시간이 6개월에서 1년정도가 되요...
    제 주관적인 생각으론 더 늦기전에(애들이란 조금만 도와주면 금방금방 늘잖아요...)
    댁에서 가까운 언어치료실을 찾아보시는게 어떨지...애들은 멀면 다니기 힘들어요...
    육영회나 관련된 홈페이지 뒤져보시면 전국의 언어치료실을 쫙 정리해놓은곳이 꽤 있어요.
    언어치료사 자격증 있으신분 중에 따님과 잘맞는 선생님을 찾아보시면 될겁니다.
    7살이 되고 학교에 들어가면 뒤쳐지는건 둘째문제이고, 애들사이에서 따돌림받을수도 있어요.
    뒤쳐지는건 천천히 따라가면 되는데, 사회성이 점점 떨어지면 그건 문제가 될수도 있거든요.

  • 5. 이은진
    '04.12.2 10:17 AM (221.146.xxx.36)

    동네에도 있기는 하더라구요..근데 병원이아닌 ..언어치료센타도 믿을만한지 잘몰라서요..그런데도 자격증은 다 있는지..

  • 6. 헤스티아
    '04.12.2 10:26 AM (220.117.xxx.244)

    쪽지 확인해 주세요.

  • 7. 겨니
    '04.12.2 10:34 AM (218.53.xxx.173)

    제 조카가 다니는데, 제가 알기론 비용은 한회당 3만원에서 8만원까지 하는곳도 있다네요...
    그리고 검사비용이라는게...큰병원일수록 비쌉니다. 대부분 종합병원은 이거저거 하면 50만원 넘는다고...
    그리고 지금 처음이시라 그렇겠지만, 이은진님께서 너무 겁을 내시는것 같아요...더 기다리고 싶어하시는것
    같기도 하고...그런 마음자세는 따님께 결코 좋지 않습니다.
    언어치료를 다니면 아이보다 엄마가 보고 배우는것도 많아요. 엄마가 가능한 열심히 알아보시고, 아이와
    즐겁게 놀아주시고 하면 그만큼 기간이나 경비도 단축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종합병원에 계시는 언어치료사 선생님이 일반 언어치료실도 같이 다니시는 분들도 많아요.
    종합병원에 예약을 해놓고 대기하는 동안 가까운 언어치료실을 가보시는 것도 괜찮고...
    일단 부딪혀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8. 마당
    '04.12.2 10:36 AM (211.215.xxx.5)

    이방원이 난을 일으킨게
    정도전 측에서 배 다른 엄마에게서 낳은 아들을 세자로 책봉했고 그것으로 인해 불만이 차 있던 중,
    그로부터 몇 년 뒤 이쪽 아들들은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웠던 모양이에요.
    그걸 간파하고 이성계가 아파 몸져 누운 날
    정도전 등을 제거하며 거사를 치렀다고 나와요.

  • 9. 이은진
    '04.12.2 10:48 AM (221.146.xxx.36)

    두리언어치료교욱센터라구 가까운곳에 있더라구요..가서 상담이라도 받아볼까봐요..제가 믿음이 없어서요..1년동안 유치원과 같이 병행을 하면 나아질수 있을지..걱정이 많습니다..6년동안 아무것도 안해보고 나아지려니 기다리다가 보니 후년에 학교 보낼생각을 하니 막막 하더라구요.....유치원도 언어소통이되야보내지하고 기다렸지요..키는 다른아이들보다 크고 건강하길래 단순히 늦는거라구만 생각했구요...에그 엄마가 맞는지 원...암튼 모두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감사해요.....

  • 10. 이은진
    '04.12.2 10:49 AM (221.146.xxx.36)

    제가 사는곳은 신내동 이어요....

  • 11. 글로리아
    '04.12.2 2:10 PM (210.92.xxx.238)

    조금이라도 엄마 느낌에 꺼림직하면
    상담 받아보세요. 주변의 그 누구보다도
    엄마 느낌이 가장 예리하고 정확할 겁니다.

    전문의 상담하는게 가장 안심할수 있고
    어떤 면으로는 이중으로 돈 들이지 않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 아닐까요.
    하기로 하셨다면 서두르세요.
    감기치료하고는 달라서 시간이 걸릴겁니다.
    친척중에 정신과 의사가 있어서 제가 들어본바로는...
    학교생활에 지장없을만큼 입학 전까지는 나아져야하지 않겠어요?
    그러니까 머뭇거리지 마세요.
    사회적 편견이 있는 분야라 어려우시겠지만
    기왕 마음을 먹으셨다면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대처하시는게
    아이에게도 가장 빠른 방법이 될 것 같네요.

  • 12. 우주나라
    '04.12.2 2:11 PM (211.115.xxx.67)

    현직에서 언어치료사로 있습니다..
    쓸때 로그아웃을 할까 어쩔까 하다가 그냥 씁니다..

    우선 언어치료사가 되는 과정은요 전공후 자격증 시험을 보고서 하시는분도 계시구요, 연수회과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 해서 하시는분도 계세요..
    그냥 크게 나누어서 이렇게 나누어 집니다..(요즘에는 워낙 다양한 루트로 언어치료를 배우신 후 언어치료를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우선은 아직 언어진단이나 이런걸 한번도 안 받아 보신것 같은데요...
    병원이든 아님 사설 치료 기관이나, 아님 장애인 복지관, 사회 복지관 등의 치료실에서 정확하게 진단을 한번 받아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아무래도 그냥 문제가 있다라고 이야기 하는것보다, 정확하게 어떤 부분에서 문제를 보이고, 이런걸 정확하게 알려면 이런쪽의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 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치료 기관을 선택 하실때 집에서 치료기관까지 다니실때 거리도 절대적으로 고려 하시구요...
    치료라는게 단기간 한달 두달, 6개월만엔 단기간에 좋아 질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여서.. 꾸준히 다니실려면 거리나 교통편도 무시를 못하거든요...

    그리고 치료 비용도요....
    우선 치료비는 사설 치료실의 경우 서울에서는 한 세션(보통은 30분에서 40분 50분 이렇게 될겁니다.. 주로 40분 치료가 많구요)에 최하 3만원 부터 시작한다고 들었구요(요즘엔 많이 올라서 4만원까지 하는곳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 복지관(복지관이 장애인 복지관과 종합 사회복지관 이렇게 나뉠 수 있는데요, 장애인 복지관의 경우 치료파트가 전문적으로 세분화 되어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발달 정도를 체크 해 보실수 있을실 겁니다. 근데 문제는 검사 받기 전까지 많이 기다려야 하구요, 또 검사를 받고 치료를 시작 할려구 해도 대기자가 워낙 많이 때문에 보통 1년 2년씩 기다려야 되서 지금 당장 이용 하시기에는 힘드실수 있구요..장애인 복지관의 경우에는 치료비가 많이 저렴합니다.제가 장애인 복지관에 근무 할때 한 세션당 치료비가 7500원 이였거든요... 종합 사회복지관의 경우에는 한세션당 12000원 정도 부터 시작해서 2만원 까지 된다고 합니다.. 사설보다는 좀 저렴한 편이구요)에 가서 진단을 전반적으로 한번 받는것도 괜찮으실 겁니다.

    그리고 치료사의 전문성 부분은 만약 사설 치료실의 경우 요즘에는 자격증이나 졸업증명서 같은것을 걸우 두고 치료를 하는경우도 있구요, 아님 치료사 스스로가 어느 학교 출신이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고, 그런데요.. 어머님께서 한번 물어 보시는것도 괜찮을거예요..
    전공을 어떤걸 하셨고, 자격증은 어떻게 따셨는지, 치료사가 감출 부분이 없다면 정확하게 이야기 해 주실 겁니다...

    지금은 우선 아이가 어떤 부분에 문제를 보이는지 빨리 찾아 주는게 중요하구요...

    그냥 대략 적으로 적어 보았는데요..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 13. 나도
    '04.12.3 1:00 PM (211.57.xxx.131)

    윗 글 쓰신 분의 '지금은 우선 아이가 어떤 부분에 문제를 보이는지 빨리 찾아 주는게 중요' 이 대목을 유의하시고 우선 진단을 받아보신 후에 다른 교육과 치료를 생각하시는게 순서일것 같군요.

    조기진단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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