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스파니엘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우주나라]

오늘 아침에도 썼었는데요...
썼다가 카페등을 찾아 보는게 더 좋을 것 같아.. 지웠었어요...
여기 저기 카페에 들어가 여쭤 볼려니, 회원수가 많은 카페 같은 경우 바로 정회원을 해 주질 않네요..
가입 하고서 일정 기간이 지나야 정회원이 되고, 질문을 할 수 있네요..
그래서 급한 맘에 다시 한번 여쭤 봅니다...

6개월 정도 된 아메리칸 코카가 새 식구가 되었는데요..
근데 이 코카를 베란다에 두고서 키워도 될까요?
오빠가 생각없이 공장에서 키울꺼라고 아는 분에게 데리고 왔는데요, 오빠는 그냥 다른 큰 잡종견 처럼 묶어 놓고 키울꺼라고 데리고 와선 하루 공장에 뒀더니 강아지가 너무 추워 하고 해서 집으로 데려 오게 되었어요..

근데 문제는 엄마가... 강아지를 싫어 하시진 않지만(지금도 강아지 싫다고는 하시지만 아침에 강아지 이름 부르면서 잘 잤나고 인사도 하고 들어 오고 싶어 낑낑 거리면 불쌍타고 안타까워 하시곤 하죠.. 근데 문제는 강아지 털 하고 냄새 때문에 절대 방에는 들일 수 없고, 겨우 타협을 본게 베란다 입니다...)


현재 사는 곳은 아파트라서 베란다에 목줄 길게 해서 묶어 두고 있는데요..
근데 이제 추운 겨울인데...
과연 배란다에서 코카가 잘 견딜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일주일 있었는데 지금까지는 잘 견뎌 주었는데요...
근데 이제 더 추워 지면 어떻게 해야 할 지 난감하네요...
날씨가 너무 추울때는 화장실에 두자고는 하시는데...
그래도 절대 방에는 못 들인다고 이야기를 하시네요...

코카 키우시는 분들 ...
젤 궁금한건요..
1. 코카가 배란다에서의 추위를 잘 견딜 수 있을까요?
2. 혹시 강아지용 전기 장판 같은게 있나요?(게시판 보니 이런게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 있나요? 하루종일 틀어 놓아도 괜찮을까요?)
3. 저희 코카는 어릴때 꼬리를 자르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 꼬리가 무지 긴데요... 이렇게 꼬리가 긴 코카가 주의해야 될 점이 있나요?(다른 사람들이 보고 코카 중에 꼬리 안 자른 코카는 이 코카가 처음이라고 하네요...)


집에서 관리를 해 주면서 키워야 되는 강아지느 첨이다 보니...
코카 키우시는 분들 도움좀 주세요..

[엘리사벳]

코카는 베란다에서도 충분히 잘 클수 있습니다, 물론 집은 아늑하게 만들어 주셔야 겠죠.
식탐이 많은것이 키우기 힘든것중 하나 일껍니다,
왜냐구요? 식탐이 많아서 많이 먹으면 그만큼 배설량도 많기 때문이죠.

[^^]

코카를 베란다에서 키우시면 배변 문제가 생길텐데..
냄새가 아래층으로 바로 내려간대요.
자주 빗질하고 귀랑 치아 관리 잘 하시면 방까진 아니더라도 거실에서 생활하는데 문제 없으실껄요?

[마당]

저도 아이 베란다에 내놨었거든요. 지금은 목끈 매서 베란다 문 살짝 열어놓고 배변판 놓았어요.
배변판만 해주시면 애가 실수하는 일은 없을거 같네요.
저는 키우는개가 하두 나부데서 어쩔수 없이 버르장머리고친다고 묶어놓기를 했는데 이게 효과좋아요. 낮에 잠시 저랑있을때랑 아이들하고 놀때 풀어놓고 밤에 잘때랑 우리가 밥먹을때만 묶어놓지요.
그리고 요즘 추운지 묶어놓고 집을 두군데 해놓으면 꼭 베란다 자던놈이 요즘은 기어들어와서 자고.. 밖에는 응가할때만 나갔다 오대요?
저는 1층이라 그런지 냄새 문제는 잘 모르겠어요. 애완용개니까 목욕 일주일에 한번씩 향수 팍팍 쳐서 시키고.. 또 자주 빗겨주고 또 배변판은 하루에 한번씩 갈아주고..(하루에 한번이 아니라도 더러우면 갈아주고..) 배변판 밖에는 안싸니까 (외출해서도 배변판이 없으면 안눠요.) 냄새 문제는 별로 잘 모르겠어요.
근데 생리할때는 정말.. 끝내주는 냄새 나더이다..
여튼 베란다가 괜찮긴 한데.. 요즘은 좀 추우니까 끈사용하시란 이야기구요.
버릇이 잘 들은 애같으면 괜찮으실거에요.
화장실은 두지 마세요.
거기는 너무 습하고 개한테 너무 안좋아요. 그럴거면 차라리 베란다가 나을거 같구요.
저도 전기장판 생각도 했는데 푹신한 쿠션만 있어도 되더라구요.
저는 개방석하고 개 집 두개 사용중이에요.
개집은 야단맞을때 꼬랑지만 내놓고 숨는 용이고.. 당당하게 쉬는 용으론 개방석 이용하더라구요. 원형 개방석 인터넷에 많이 팔아요. 전 롯데마트에서 샀구요.
그리고 종이상자를 접어서 놓고 개방석 놓으면 찬기는 안 올라온다고 생각해요..
종이가 보온에 그리 좋대요.
그리고 지금은 낮엔 베란다 문 열어놓고..개도 오픈시켜 놓는데 주로 해 들어오는 베란다서 놀아요.
일단 한번 보세요. 베란다에서 키우기에 별로 전 무리 없었답니다.
전..코카는 아니구요. 코카랑 비슷하게 부잡하다는 푸들이에요..^^ 에프리 푸들..토이푸들..뭐 그런거요.

[영어공부]

로그인이 귀찮아서.. ^^;
번쩍!!!!
제가 키워본적있습니다.
저희의 베란다로 퇴출이유는 원래 키우던 강아지는 배변이면 배변 정말 다 이런걸 잘했는데
코카는 1년이 넘게 배변문제를 해결 못하고 아무데나도.. 아니고 꼭 패브릭에다가
이불, 방석, 쇼파, 깔개등.. 게다가 벽쪽 나무 깕아놓기, 결정적으로 신발을 7개째 망가트리고
베란다로 쫒겨났지요.
그때까지 배변 유도체등.. 별짓을 다했는데.. 안되서.. 베란다에 야외용 철장있죠? 그거에 놓구 키웠지요.
그렇게 한동안 키우다가.. 마당있는 친척집에 가게 되긴했지만,
추위엔 견디는것같아요. 그리고 윗분 말씀대로 저희도 방석과 다른 것으로 대체가능했어요.
우선적으로 바람이 막아지니깐요. 굳이 구입할 필요는 없으실지도.. 나중에 상태봐서
구입해주세요.
이쁘게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