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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사가고 싶어 안달났습니다..

이사하고싶어서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04-12-01 14:57:55
현재 강남 32평 아파트 살고 있습니다..저희집이구요..이동네 넘 오래 살아
넘 지겹기도 하고 애들고 크고 해서 42-45평 전세로 이사 생각중입니다..

저희 아파트 전세 놓고, 전세금에 저희 돈 보태고
모질라는 4,5천 대출받아 이사갈 생각하고 있습니다..
4,5천은 지금 살고 있는 32평 아파트 담보로 대출로 받을려구 했거든요..
그런데 주택담보대출받은 집은 전세 놓는거 아니라면서요?
못갚음 경매로 넘어가 세입자 전세금 못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사실인가요?

저는 공무원이고, 남편은 대기업과장입니다.. 못갚진 않거든요..
5000받어서  3-5년내 갚은 계획입니다.. 더 빨리 갚을 수 있지만
생활에 부담을 느끼면서 갚고 싶진 않거든요..
그래서 장기대출되는 주택담보대출받을려고 했는데..
그럼 안되나 보죠?
일반신용대출을 찾아봐야 하는건지..
남편이 대기업이라 대출이 어려울것 같진 않지만
신용대출 이자는 얼마나 하는지..
기간은 얼마나 하는지..
정말 전세놓을 집을 담보로 대출받음 안되는건지..
계약서를 확실히 쓰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IP : 210.117.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개구리
    '04.12.1 3:14 PM (210.183.xxx.2)

    전세를 못놓는게 아니라 세입자가 싫어하겠죠.
    하지만 전세금하고 대출하고 합해서 아파트 시가의 80%를 하회하면 사실 세입자로서도 걱정은 없을거예요. 근데 세입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꺼리게 되겠죠.

    전세를 먼저 놓고 대출을 받아도 되는데, 그럼 대출 한도가 낮아지겠죠. 그건 님의 아파트 시세에 따라 달라지겠네요.

    담보대출은 보통 5%대인것 같고 신용대출은 신용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8%대에서 받고 있어요.

  • 2. 케이시
    '04.12.1 3:43 PM (220.76.xxx.191)

    저 오늘 신용대출 알아봤는데요 마이너스통장으로 7.59%, 일반대출로는 7.09%라고 하던데요.

  • 3. ..
    '04.12.1 3:46 PM (211.216.xxx.164)

    이사가실 집을 담보로 대출 받으면 되지않나요?
    그럼 주택담보대출 받을수 있지않나요?

    전세입장에선 대출금 낀 집 안좋아하죠.

  • 4. 경험자
    '04.12.1 5:08 PM (203.238.xxx.66)

    일단 신용대출 받아서 세입자 구하시고,이사 가신후에 세입자한테 양해 구하고
    담보 대출 다시 받아서 신용대출 상환하시는 방법도 있어요.
    강남 32평이면 세입자 있어도 그정도 대출 가능할거구
    세입자 입장에서는 1순위 확보 했으니 크게 반대 할 이유는 없지요.
    사실 그렇게 까지 하지 않고 담보대출 받고 전세 주셔도 세입자에게 크게 불리할것 없는데,
    세입자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좀 꺼려질테고,대출 있는집은 전세금도 시세보다 낮다고 들었어요.
    게다가 요즘 집 옮기려는 사람이 없어서 세입자 구하기 어려우니
    불리한 조건 가능하면 자제하는것이 유리하겠지요.

    신용대출 7%대고 담보 대출 5%대라도 마이너스 통장은 여유돈 생길때 마다 갚아 갈 수 있어서
    오히려 이자 부담이 덜 할 수 있어요.
    담보대출 은행에서 설정비 부담하면 최소기간이 3년이고
    그전에 갚으려면 중도 상환 수수료 물어야하고요.
    그래서 저는 담보대출 보다는 신용대출을 선호해요.

  • 5. 프라푸치노
    '04.12.1 11:01 PM (61.41.xxx.35)

    일단은 세입자 입장에서는 솔직히 그런 집 들어가기 뭐합니다.
    대출이 적든 많든 간에 대출이 있다는 것은 껄끄럽니다.
    그런데다가 강남 같으면 전세금 꽤 많이 주고 들어가야 하는데 대출이 있다는 것은 나중에 주인이 나쁜 맘이 아니더라도 지금 같은 불경기에는 아무리 좋은 직장도 안정적인 직장일 수가 없어서 더욱 그렇지 않을까요?
    그러니 일단 지금 가지신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시고 나서 세입자가 그부분에 대해서 껄끄러워서 들어오지 않겠다고 한다면 전세권 설정등기를 집주인이 해주세요.
    아마도 그렇게 한다면 세입자도 별로 문제로 삼지는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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