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궁금해서요...

나눔 조회수 : 902
작성일 : 2004-12-01 00:05:29
여자들이 이렇게 82쿡에서 정붙치고 의지하고 서로 도움 받는 것처럼,
남자들도 남편으로 아빠로 아들로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데 힘이되는
사람사는 냄새나는 그런 사이트 혹시 아시는지요?

저희 남편이 좀 정신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편 같아요...
맘껏 터놓고 얘기 할수있는 어렸을 적 친구도 없고, 가족들도 다 제 각각 멀리 멀리 떨어져 있고...
사실은 아닌데....정서적으로 고아(?) 같다고 해야할까요?
아님 유아기적 천진난만(?)...

부데끼며 산적도 없고, 별로 본적도 없고, 어디 하늘에서 똑 떨어진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다른세계에서 온사람처럼 다른사람 입장이나 처지를 잘 몰라요...
자기가 직접 처해본 100%똑같은 상황 아니면...
아웅다웅 사람사는 인간관계, 잘 이해 못하네요...
제가 자세하게 설명하면, 그때는 그런가? 하는것 같은데...
감이오지 않는지,
가까운 사람이 하는 얘기니 그냥 자길 이해시키려고 만들어낸 얘기 대하듯해요...
제 느낌에는....

자기자신도 힘들어 하고 옆에서 보는 저도 안타까워서요....
IP : 68.85.xxx.2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빈마마
    '04.12.1 12:39 AM (210.106.xxx.82)

    일단 주변에서 만나는 가까운 사람과 마음나누어 보심이 어떨런지요...
    아니면 운동도 괜찮구요..취미생활하면서 같이 배우면서 말입니다.
    이웃과 더불어 부대끼면서 또 배우거든요.

  • 2. 쵸콜릿
    '04.12.1 1:07 AM (211.208.xxx.165)

    아...제가 아는 분 남편이랑 너무 똑같네요.
    취미생활 하시는 거 있으시면 동호회 활동 같은 걸 권해보심이

  • 3. 나눔
    '04.12.1 1:40 AM (68.85.xxx.23)

    관심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자유시간이 거의 없어요...취미 생활 할 만한...
    그리고보니 일은 무척 열심히 하네요...
    9-10시 이후에 들어오니... 아이들 자고 난후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은 좀 되는거 같아서요...

    다음에 시간적 여유가되면 운동이나 취미 생활도 한번하면 열심히 할듯한데,
    아직은 힘들구요....

    남자들 사람사는 얘기가 절실히 필요하다구요.....
    어떤 관습이 있고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준비하고 해결하며 살아가는지 엿볼수 있는곳요...
    그런 사이트 없나요?
    82 같은곳은 없나봐요....

  • 4. 돼지용
    '04.12.1 7:55 AM (61.38.xxx.79)

    별 도움 안되는 얘긴데요.
    기본적으로 30대이후의 우리나라 남자분들은 자신에 대한 얘기나눔 자체가 안되더라구요.
    저번에 여기에 올라왔듯이 남편 모임이었는데 오히려 부인들끼리 남의 집안 얘길 더 자세히 알게 되구요 저희도 그렇거든요. 정치 경제 문제면 모를까 나머지 것들에 대해 절대 남들과 공감이 안되는 것 같아요. 저만의 착각일까요. 걍 동생이나 남편이나 제 주변 남자들이 다 그런 듯~
    드물게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있을 것 같은 남자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정말 흔치 않더라구요.
    남편을 위해 애쓰는 님이 참 아름다운 분이시네요.

  • 5. 아줌마
    '04.12.1 8:56 AM (211.210.xxx.88)

    아저씨닷컴이요.

  • 6. 흠.
    '04.12.1 9:08 AM (61.32.xxx.33)

    남자들이 그런 경향이 많은 것 같아요. 아저씨닷컴은 안들어가봐서 모르겠는데, 남자들끼리 생활을 공유하러 모이는 사이트가 활성화되지 않은 이유도, 남자들이 별로 그런 것에 관심이 없거나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흥가 정보 관련 사이트는 엄청 큰거 하나 있잖아요.. 내용은 정말 기절할만한.. 거기는 글 조회수도 웬만한 것이 10000번 넘고 그러던데요.

    결론은, 남자들은 삶이나 생활적인 면에 여자보다 관심이 덜하다, 친구들이 많건 적건 대부분 다 그렇다, 입니다.

  • 7. ,,,,
    '04.12.1 11:40 AM (211.178.xxx.25)

    남자들만에 사이트 있긴 한데 몇년 살펴본 결과 남자들은 여자들과 달라서
    메주알 고주알 속정 털어 놓는거 안즐기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