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운동은 역시 힘들어!!
몇년전에 두세달쯤 파워워킹 비슷하게 한 적 있었는데..어찌어찌 하다보니 꾸준하게 되질 않더라구요.
얼마전에 우연히 간단하게 체지방검사 할 기회 있어서 했는데..표준비만이래요.
체지방과 근육..넘치고 모자라는게 ..운동밖엔 없더라구요.
그냥 보기엔..살뺀다고 하면 괜히 유난하다고 친구들 눈흘겨요. 그게 표준비만인가봐요.
살이 찌니까.. 몸도 오히려 허약해지는거 같고, 맘도 우울~~해피하질 않더라구요.
거울보고, 옷 입을때의 은근한 스트레스..우선 태가 나질 않잖아요.
한심한 생각들고..무슨 노력도 하지 않은채 어떡해..어떡해..하고 있으니 제가 얄밉기까지..
두달전 부터 운동을 시작했어요.
우선 가루녹차 사다가 냉동실에 쟁여두고..
식후 30분쯤 엷게 한잔씩 타 마시고, 운동전에도 한잔..그렇게 하루 넉잔쯤 마셔요.
간단한 체조 하고 런닝머신서..처음엔 천천히 걷기..
본운동 들어가선 왜 파워워킹 이라하죠? 글쎄..전 그정도는 안될지 모르나..
5.7정도의 속도로 팔은 직각으로 구부려 경쾌하게.. 제가 아담한 편이라서 이 정도의 속도 결코 편안하지 않거든요.
40분쯤 하구 마무리로 천천히 몇분 더 걷고 내려와요.
땀이 비오듯 해요.
운동중엔 20분쯤이 제일 고비에요. 맘속에서 수많은 갈등이 오고가죠.
꾸욱 참고 목표를 채웠을땐..그 개운한 기분 말할 수 없어요.
차차로 서서히 늘려 한시간 까지만 채우려구요.
운동이 중독이라더니..컨디션 나쁠땐 그래도 꾀가 나긴 하는데..어떨땐 빨리 내일이 왔으면..할때가 다 있어요.
세달은 해야 표가 난다고 하는데..맘에선 안달이에요.
벌써부터 전체적으론 좀 슬림해진 기분은 드는데..이런 착각이라도 있어야 운동할맛 나겠죠?
1. juju386
'04.11.30 9:45 PM (211.176.xxx.206)마님..일단 박수를 보냅니다..짝짝.
겨울이라 쉽지않을텐데..제가 런닝한지 한 3개월 되거든요.
첨 한달정도만 꾸준히 해도, 배가 많이 들어가더라구요. 허리사이즈 바지치수 한사이즈 줄었어요.
근데, 운동하고 나서 체중은 그리 많이 줄지 않더라구요. 체중에 연연해 하지말고, 꾸준히 한시간씩
운동한다..이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운동하면, 체중은 많이 안줄더라도, 체지방이 감소하거든요.
전 아이때문에 한달정도 열심히하고, 그 이후 일주일에 2-3번 정도 밖에 못하겠더라구요. 시간이 안되어서요. 그래도 하고 나면 몸도 가뿐하고, 감기도 덜 걸리는거 같아요.
그리고, 전 처음 5분은 아주느린속도, 그런다음 10분마다 속도를 0.5씩 올려서.. 25분에서 45분정도 제일 세게(6정도)로 하고 나머지 15분은 또 5씩 속도를 내려요. 그렇게 한시간 정도 하면 땀이많이 나더군요.
속도를 천천히 하더라도 꾸준히, 얼마나 롱 런 하는가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같이 힘내요,,파이팅.2. 포항댁
'04.12.1 12:24 AM (221.157.xxx.244)저도 키가 많이 아담(?)하거든요.
그런데 속도를 6.1에서 6.5 정도 사이를 유지합니다.
물론 전 워킹 시작한지 좀 되었습니다.
연령에 따라서 다른데 가능하면 6 이상을 유지하시면 좋을 듯. 그리고 파워워킹이 되려면 그 것보다 조금더...
하지만 너무 갑자기 무리하시지는 마시구요.
동지 계셔서 반갑네요.3. 이교~♡
'04.12.1 12:33 AM (221.160.xxx.56)쓸데없는 운명론, 비관론이 삶을 더 궁핍하게 만드네요.
부모복,남편복,자식복 운운하기 전에 자신의 긍정적 마인드를 되돌아보시길 바래요.4. 보들이
'04.12.1 3:34 PM (221.155.xxx.85)저도 운동하는데 어느정도나 해야하나요?
전 땀이 잘안나서 한시간정도 걸어도 그냥 그저 그래요
그렇다고 2시간씩은 너무 힘들고....
약간 무릎도 아프고...
땀이 많이나는게 좋은 건가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533 | 아줌마는 탤런트 못되냐?? 8 | 미스테리 | 2004/12/01 | 1,254 |
26532 | 제가 우울증이 아닌가 싶은데요.. 8 | 질문 | 2004/12/01 | 988 |
26531 | 모피 리폼잘하는곳 아세요? 3 | 모공여왕 | 2004/12/01 | 1,013 |
26530 | [만화] igloo's 만화 이야기 1 19 | igloo | 2004/12/01 | 947 |
26529 | 애들 교육 때문에... 5 | 사랑샘 | 2004/12/01 | 877 |
26528 | 맛있는 귤 6 | 보리 | 2004/12/01 | 1,166 |
26527 | 한우물 정수기 공구 마감합니다. 2 | 보리수 | 2004/12/01 | 875 |
26526 | 시애틀 사시는 분~~~~ 3 | 여행중독? | 2004/12/01 | 890 |
26525 | 아토피 피부의 아기들에게 | 눈팅회원 | 2004/12/01 | 882 |
26524 | 나때문에 나간거야? [퍼옴] 19 | .. | 2004/12/01 | 1,241 |
26523 | 악기모형문의드려요.. 1 | 좋은날 | 2004/12/01 | 880 |
26522 | 아이이름 5 | .... | 2004/12/01 | 878 |
26521 | 꼭 한번 만나고 싶다~~ 8 | 쵸콜릿 | 2004/12/01 | 1,037 |
26520 | 아기 돌잔치 어디서 하면 좋을까요? 2 | 돌쟁이엄마 | 2004/12/01 | 876 |
26519 | 제주도 랜트카,팬션이요...(꼭 답변부탁~~) 4 | 궁금 | 2004/12/01 | 879 |
26518 | 코스트코에 유모차도 있는지요? 5 | 채은맘 | 2004/12/01 | 876 |
26517 | 궁금해서요... 7 | 나눔 | 2004/12/01 | 902 |
26516 | 덕담 한마디씩 나눌까요? 21 | 경빈마마 | 2004/11/30 | 875 |
26515 | 밑에 보험얘기에 관련해서 다른 질문요.^^ 5 | 갑자기 궁금.. | 2004/11/30 | 892 |
26514 | (벼룩) 로얄알버트 찻잔 팔아요 1 | 강아쥐 | 2004/11/30 | 882 |
26513 | 파주금촌 이사짐센터 추천 부탁드려요.. | 태평부인 | 2004/11/30 | 965 |
26512 | 이해안되는 상황2... 8 | 답답~ | 2004/11/30 | 1,535 |
26511 | 독서와 티비시청에 대하여... 6 | 퐁퐁솟는샘 | 2004/11/30 | 1,250 |
26510 | 운동은 역시 힘들어!! 4 | 마님 | 2004/11/30 | 887 |
26509 | 아동 마스크 파는곳 아세요? 2 | 베리굿 | 2004/11/30 | 905 |
26508 | 아이변기 어떻게 버리나요? 5 | 아줌마 | 2004/11/30 | 900 |
26507 | 불후의 명작 士官 과 神士 - 일명 "토관과 신토" 30 | 김혜진(띠깜.. | 2004/11/30 | 900 |
26506 | 어린 아이 TV 시청 지도 방법 좀... 1 | 엄마맘 | 2004/11/30 | 886 |
26505 | 안녕하세요 저 산모입니다 5 | 구름 | 2004/11/30 | 878 |
26504 | 우리딸이에요^^ 20 | 푸름맘 | 2004/11/30 | 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