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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허허허 간만에 기분좋은 날

일복 많은 마님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04-11-30 15:10:32
얼마전 시험봐야 된다고 잠수탄 적 있는데, 기억하시는 분 계실라나요?
사실 일생에 그리 도움될 것 같은  자격증은 아닌데,
새로 국가 공인으로 되고,
응시 자격도 관련분야 10년 이상 경력이어야 하고 제법 까다롭게 제시하는데,
자격은 되고 또 학회에서 메일도 날라오고 해서 얼떨결에 신청해 놓고 마음만 불안했었지요.
재수하는 딸래미도 신경쓰이는데 공부가 되었겠습니까?
역시나 내가 미쳤지를 연발하며
시험날도 갈까말까 갈등 때리다가 응시료 낸게 아깝고
시험장이 하필 집 근처라 시험지 구경만 한다고 보았는데, 아직 머리가 멀쩡한가봐요.
서른명정도 본 것 같은데 합격생 7명중에 끼었네요.
근데 서글픈 것은 합격생 중 최고 연장자라는 사실....
좋아해야하나 서글퍼야 하나....
그래도 붙으니까 좋긴 좋네요.
하긴 내가 붙으면 뭐 할겨.
우리 딸래미가 붙어야징 ㅠㅠㅠㅠ
앗싸 간만에 아줌아 화이팅!!!
IP : 203.255.xxx.8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헤스티아
    '04.11.30 3:11 PM (221.147.xxx.84)

    겸손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왓!! 축하드려요...!!

  • 2. 치타엄마
    '04.11.30 3:12 PM (211.243.xxx.151)

    빰빠라빰~~~축하~~ 왕축하드립니다~~ !!^^

  • 3. happyrosa
    '04.11.30 3:20 PM (211.104.xxx.246)

    사실 처음에 추억의 음악 다방도 기획했었답니다.
    전시 마지막에 상점 들리듯이 음악다방으로 향해 본격적으로 리퀘스트 용지 적고 빨간 마후라 디제이 한명 앉혀 놓고 놀라 그랬지요. 근데 무산됐시요.ㅠㅠ

  • 4. yuni
    '04.11.30 3:29 PM (211.210.xxx.95)

    당연히 따님도 철커덕 붙죠~~!!

    따님도 붙으실테니 미리 두분 합격 따불로 축하해요~~!! *^^*

  • 5. 아따맘마
    '04.11.30 3:33 PM (211.57.xxx.131)

    마님!
    축하, 또 축하드립니다요.
    어디 좋은 땅 있으면 소개...
    나이 들어 시험 붙는 심정 저도 좀 알지요.(경험자)
    암튼 따님도 좋은 소식 있기를 2탄 기대하겠습니다.

  • 6. blue violet
    '04.11.30 3:34 PM (219.252.xxx.148)

    축하합니다.
    정말 기쁘시겠어요.

  • 7. 재은맘
    '04.11.30 3:37 PM (203.248.xxx.4)

    제가 단 댓글이 안보이네요. 목록에서도 댓글이 3개 달렸다고 나오는데... 어디갔을까나? ㅠㅠ
    암튼 댓글달아주신 나라냥님, ...님 고맙습니다.
    꼭 사고픈거니 귀찮음은 감수해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8. 미스테리
    '04.11.30 3:40 PM (220.118.xxx.81)

    증말증말 축하드려요^^*
    시험보시는거 준비하시면서 고 3딸에 거기다가 송년회 사은품을 만들고 계셨어요??
    존경합니다...^^

    엄마가 저러시니 따님은 안봐도 터억~!! 원하는곳에 붙으실것 같아요^^

  • 9. 미씨
    '04.11.30 3:51 PM (203.234.xxx.253)

    아..그래서 한동안 안보이셨군요,,,
    저도 왕축하드려요,,, 짝짝짝~~~

  • 10. 웃음보따리
    '04.11.30 3:56 PM (211.104.xxx.129)

    우와~ 정말 멋지십니다. 축하드려요^^

  • 11. 신짱구
    '04.11.30 4:30 PM (211.253.xxx.36)

    축하드려요.... 멋지십니다.

  • 12. 환이맘
    '04.11.30 4:41 PM (210.105.xxx.2)

    대단하시네여
    정말 축하 드려요
    아울러 따님도 좋은 소식이 있기를 ...

  • 13. 민하엄마
    '04.11.30 4:44 PM (210.216.xxx.86)

    멋지세요....
    자기계발에 투자할수 있다는 마음이요...
    정말 축하드려요...

  • 14. 김혜경
    '04.11.30 5:00 PM (218.237.xxx.168)

    축하드려요...

  • 15. 일복 많은 마님
    '04.11.30 5:00 PM (203.255.xxx.83)

    합격의 기쁨에 겨워 까먹고 있던 회의에 불려갔다 오니,
    이리도 열화와 같은 성원들이 (눈물 표시 어떻게 하더라????).....
    이 성원들에 힘입어 우리 딸도 좋은 일 있을 것 같네요.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나이들면 세상이 나와는 따로 도는 것 같은 느낌일 때가 많은데,
    이럴 때 나도 세상과 같이 사는구나 싶네요.
    송년회 협찬품은 시험 끝나고 만들기 시작했는데, 언제 드릴 수 있을라나....
    벌써 한 팀 뿌리고 나니 얼마 안 남았구만요.
    하지만 언제고 벙개 있을 때 밤새워서라도 만들어 갈랍니다요.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16. 겨란
    '04.11.30 5:13 PM (211.119.xxx.119)

    마님 경하 드리옵니다... 납쭉

  • 17. 빨강머리앤
    '04.11.30 5:15 PM (211.171.xxx.3)

    축하드려요..^^;

    시험이라곤 수년전 면허시험이 마지막이였는데,
    살면서 시험이라는 긴장감을 또 느낄 기회가 있을련지..

  • 18. 조용필팬
    '04.11.30 6:06 PM (61.105.xxx.208)

    축하드려요
    시험이라는 말만 드러도 긴장하게 되는데
    합격의 영광까지 부럽습니다
    정말 감축 드립니다

  • 19. 한 별
    '04.11.30 6:54 PM (218.49.xxx.26)

    대단하세요~~ 전 모든 시험을 피해다니는 중인데..
    축하드려요~!

  • 20. 강아지똥
    '04.11.30 7:28 PM (211.215.xxx.29)

    당근 축하받으실 일이죵...축하드려여...그리고 꼭 따님도 좋은대학 진학하시길...

  • 21. 폴라
    '04.12.1 9:09 AM (70.70.xxx.61)

    만화로 접근하는 것도 괜찮아요.
    만화한국사 바로보기도 강추죠. 국사 공부에 도움 많이 되었다 하다군요.
    이 책은 실록에 근거한거니 더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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