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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힘이 드네요...
하는 생각부터 하게 되는 걸까요?
사람들이 절 무시할것만 같고...........
뚱뚱하고 못생기고..똑똑하거나 지혜롭지도 않고..
열심히 살지도 않는 것 같고...
다른 사람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너무나 부러워요.
그건 아마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겠죠?
살아갈수록 자신감이 없어집니다...ㅜ.ㅜ
제 자신의 장점도 있기는 있을터인데....
좋은 아내도 아닌듯하고..좋은 엄마도 아닌 듯하고...
좋은 직장인도 아닌 듯하고...
중심없는 제 자신이 두렵습니다...
이런 제 자신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움츠려드는건지도 모르겠어요.
활기차고 당당하게 사는 분들이.......정말 부럽습니다.
1. 저도그래요
'04.11.30 4:27 PM (211.253.xxx.52)지혜롭지가 않아 맨날 핀잔이나 받는 것 같고
이쁘다고 하는 것은 날 놀리는 것 같고
옷에 숨겨진 뱃살에도 불구하고 뚱뚱해보이지 않는다 하면 듣기 좋아라 맘에 없는 말 하는 것 같고
매사에 자신이 없답니다.
청소고 설겆이고 맨날 밀리고 먼지는 쌓여가고 의욕이 없네요.
자신감은 더더욱 없고요.
점점더 소극적으로 방콕으로 움츠러드네요.
다른 사람들이 소근소근하면 꼭 내 흉보는거 같고..정신적으로 문제 있을까요?
자꾸 정신을 놔서 집에 불날까봐 걱정일 정도네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글 올리려든 참에 저 댓글부터 다네요. 저도 같이 도움받고파서...죄송..2. 자수정
'04.11.30 4:28 PM (218.51.xxx.35)일시적으로 우울증이 온 것 같네요.
누구나 올 수 있어요. 자신감 가지세요. 세상에서 내가 제일 잘났다고....
여행 .쇼핑 영화관람 등 기분전환이 필요해요.
너무 자학하지 말구 기분 바꿔 보세요. 우울증은 감기처럼 온다 잖아요~~~~
힘내시고 화이팅 합시다!!!!!!!!!!!!!!!!3. 김혜경
'04.11.30 5:01 PM (218.237.xxx.168)기운내세요...
4. m-m
'04.11.30 5:18 PM (221.154.xxx.202)가을의 끝자락에서 올 해의 아쉬움이 풍기는...
님!
그래도 다행입니다.
몇 일전 TV에 보니 님과 비슷한 증세가 "성형"으로 대리만족.
고개를 돌려 눈은 3번이나 하시고
박피도 군데군데 2~3번... 저도 중간에 보아서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결론은 자신감이 문제라는 신경정신과 선생님의 결론이................
님은 그래도 현명하셔서 이렇게 좋은 님들이 계신 곳에서 님의 마음
여신 것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계절과 님의 착한 마음 때문에 오는 일시적인 현상이려니 하시고
기운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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