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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맘을 다쳤습니다.
그 상사 이상한 행동 많이 하던터라 모두 싫어하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말리는 주위사람들에 일단 싸움은 끝났지나만, 그 사람 제게 사과도 없고 가족만 미안하다
전화했습니다 .
제도 처음엔 사과받고, 좋은 방향으로 매듭짖고 싶었지만, 제가 생각한 모든건 생각뿐이었습니다.
내가 병든 인간 하나 살려주자며 제 자신을 세뇌 시켜도, 문제는 제가 더 큰상처를 받았다는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주위에서도 차츰 자신들에 불이익을 생각하고 뒤로 물러서고, 제가 어리석어 바로 경찰서에 신고할
시간도 지나버리고,
맘을 다잡아 보고 생활하려 해도, 그때 일들이 제 머리속에서 나가질 않습니다.
이렇게 혼자 분해 울고, 얼울해 울고, 허무해 울고,
그 나쁜사람 제가 전화 못하게 연락처도 바꿔버리고,,,,,
요즘은 집에서 쉬고 있는데,, 전 피해자인데 피해자인 제가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을 죽여버리고 싶은 정도로 밉습니다. 그사람 기다렸다가 돌이라도 던져버릴것 같습니다.
이런다간 제가 그사람어떻게 할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내게 스토커로 변하나 보다 느끼겠습니다. 정말 처음에 생각을 잘했어야 했는데, 이렿게 평생동안
후회하며 살아야 하는 걸까요?
교회도 싫습니다. 교회다니는 사람, 더 나빠요.
신문을 보다가도 폭행이라는 단어만 봐도 가슴이 두근 거리고, 정신이 나가버릴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게 경찰서에 신고할까요.. 아님 제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될까요..
아직 인생에 반도 못살았는데, 저 같은 경험은 없으시죠.
1. 이교~♡
'04.11.30 2:24 PM (221.160.xxx.157)노인들이라 크게 여유도 없었을거예요 ㅎ
2. 공부
'04.11.30 3:09 PM (61.255.xxx.166)처음 당하는 일이시니까.....(앞으로 절대 이런 일 있으시면 안돼지만)
그럴 때는 뭘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건지, 그래야 나중에 내가 손해보지 않는지, 다치지 않는지 공부하셨다고 생각하세요.
그 이상한 놈때문에 내가 내 마음에 상처를 내면 안되겠다 생각하시구요, 그런 사람은 꼭 님이 아니라도 누군가에게 호되게 당하게 되어 있습니다.
인생공부 하셨다 생각하세요.
앞으로는 '아~ 그때 이렇게 할걸~"하는 후회는 하지 않는 공부요.
정 힘드시면 전문가를 찾아가서 속 시원하게 털어놓아보세요.
힘내시구요...3. 민석마미
'04.11.30 3:32 PM (211.42.xxx.225)토닥 토닥 맘이 넘 아픕니다
상처를 많이 받으셨군요
참 세상살다보면 억울한일 많이 있죠
평생잊혀지지 않을일들
님 먼저 마음편히 갖으셔요 복수는 복수를 부른다쟎아요
어렵지만 님이 넓은마음 갖으셨다 생각하고 마음넓은 내가 용서한다 생각하세요 어렵죠
언젠가는 그상대방도 마음속 깊이 반성하겠죠
가치없는사람 머리속에 자꾸 떠올리면 님만 손해예요 하루빨리 잊으시고 잊어주는것만이 복수랍니다
제가 대신 욕해줄께요 나쁜넘~신발넘 ~4. 선물
'04.11.30 4:09 PM (211.35.xxx.162)그 이상한 사람 때문에 몸과 마음을 다치고,,,
게다가 그 후로도 계속 힘들고 괴롭다면
결국 그 이상한 사람한테 "휘둘리는 꼴" 밖에 안됩니다.
"휘둘린다"라는건 그 이상한 사람의 영향력이 계속 미친다는 얘기이죠.
어려운거 다 알지만, 그럼에도 의식적으로 잊으려고 아무 일 없었던양
더 꿋꿋히 당당하게 열심히 사세요!
그 이상한 사람보다 더 "잘" 사는게 진정한 복수랍니다~
자, 심호흡 한 번 크게 하시고 홧팅 외쳐 보아요 ^0^(아무 일 없었던듯 싱긋!)5. 정말..
'04.11.30 4:56 PM (61.109.xxx.36)세상에는 나쁜 노~ㅁ 많아요.
너무 분해서 아니 마음을 다쳐서 앓아누운적도 있는데,
세월이 약이구요^^
그사람 보다 잘살면 돼요.
그런 사람 겉으로 멀쩡해 보여도 속은 말이 아니랍니다.
사는게 힘들어요.
아무일 없단듯이 외면하고 사세요.
그런 사람때문에 계속 속썩으면 안돼요..
마음을 자꾸 다스려 보세요.
화이팅!!6. 겨란
'04.11.30 5:12 PM (211.119.xxx.119)돼지고기 조금 넣고, 들기름으로 볶으면 맛있던데요.
7. 체리공쥬
'04.11.30 7:44 PM (147.46.xxx.130)겨란님 말에 동감 동감^^
운전시비 붙어 심한욕 듣고도 무서워서 대꾸도 제대로 못하고 집에 돌아오면 마음의 상처와 아무말도 못한 내가 원망스러워서 두고두고 생각이 나곤 했죠...
요즘은 운전실력이 늘어서 그럴 일 거의 없지만 그래도 시비 거는 넘들 있으면 같이 욕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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