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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임산부랑 두돌된 아기 외할머니 산소와 제사에 가도될까요??

베네치아 조회수 : 942
작성일 : 2004-11-30 11:14:56
저희 외할머니 첫제사날이 오늘인데 외숙모가 제사를 안지낸다고하셔서(ㅡㅡ^)
이모들이랑 엄마랑 외할머니 산소에 음식 조금 가지고가서 절이나하고
오신다고 저보고 바람쐴겸 애데리고 같이 가자고 하시는데
괜찮을까요??

임신중에 상갓집은 안된다고 들었는데 제사도 안되는지....
그리도 묘사 지냈다고 동네에서 음식들을 가지고 오시는데
이거 먹어도 되죠??

혹 아시는분  답글 좀 달아주세요. ^^;;
임신하고 애도 어리고하니까 괜스레 찝찝해서요..
부탁드립니다...(__)
IP : 211.168.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4.11.30 11:41 AM (211.35.xxx.9)

    임신중이시니...가지마세요...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2. lyu
    '04.11.30 11:49 AM (220.118.xxx.41)

    제사나 산소는 가셔도 되는 것이 아닌가요?
    오히려 제사를 정갈하게 정성껏 지내주면 복 받는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리고 외할머니 제사라면 그건 가족일이지요.
    편하게 생전에 할머니께서 잘 해주시던 것 생각하며 다녀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 3. ..
    '04.11.30 12:29 PM (218.236.xxx.44)

    요즘 왕꽃선녀의 영향인지 이런 일을 물어보는 글이 많아졌네요.
    외할머님 산소에 가는 일도 꺼려지시나봐요?

    아무리 영의 세계가 어떠니..해도 생전에 사랑하던 외할머님 산소에 찾아가 인사드리는건데
    임산부니 아이니 해도 무슨 해꽂이를 하시겠어요.
    오히려 이쁜 손녀딸과 그의 아기를 더 보호해 주시지 않으실까요?
    사후 세계에 정말 영혼이 존재한다면..좋은 마음과 나쁜 마음을 역시 구별하지않을까요?

    평소 신기가 많은 것도 아니고 어둑할 때 혼자서 공동묘지를 빙빙 도는것도 아니라면
    유달리 나쁜 영에 잡혀 쒸워지는 일은 없다고 봅니다.

    다 쓸데없는 걱정이 기우를 불러올 뿐이에요..아무 걱정 마시고 생전에 사랑해 주시던 외할머님 뵙고 오세요~

  • 4. 포포얌
    '04.11.30 12:37 PM (219.241.xxx.222)

    저도 상가집외에는 가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요...문제는 님이 임신 몇개월정도 되었고 가시는곳 거리가 얼마나 되는냐가 중요하죠...왜 임신중에는 장거리 여행은 삼가하라 하잖아요...차타는 것도..
    그것만 괜찮다면 가셔도 될듯 첫아이도 두돌이 지났으면 가도 상관없을것 같아요..저도 임신6개월때 울시누 먼곳으로 보낸지 1주년이었거든요...가족들과 같이 납골당에 다녀왔어요...이제 아기도 출산해서 고모있는곳에 가서 이런 고모가 있었다고 알려주고 싶은데 아직 어려서 첫돌 지나면 가려구요....

  • 5. ..
    '04.11.30 1:07 PM (219.241.xxx.97)

    전 임신 중(3개월)에 시할머님 돌아가셔서 장례식 내내 있었어요.
    걱정마시고 다녀오세요~~!!

  • 6. 무지개
    '04.11.30 3:02 PM (220.125.xxx.34)

    저두 작년 이맘때 할머니 병원 입원하셨을때,임신 3개월 이었는데 할머니 간호 해 드렸구요,
    또 임종때도 친정 엄마랑 지켰습니다.(할머니께 받은 사랑,조금은 갚고 싶었고 그렇게 안하면 나중에 후회할까봐요...)
    그리고 조문 오신 손님들 음식도 다른 식구들과 마찬가지로 방,마당 오가며 서빙했구여..
    물론 조금은 힘들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힘든시기였고 입덧도 했으니까요

    베네치아님, 상가집도 아니고 외할머니 제사인데 가야 할듯 싶습니다.
    임신중이니 넘 무리하지 마시구여,아이도 님도 옷 따뜻하게 입구선 다녀오시는게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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