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최근에 훼미리 산후리조텔(아산시 소재) 이용해 보신 분 계세요?

[아놀드]

혹시 최근에 출산하시고 충남 아산시 훼미리 산후리조텔에서 산후조리해 보신 분 계신가요?

저는 둘째를  내년 2월에 출산예정인데 서울에서 마음에 드는 산후조리원

(삼성산후조리센타는 2주 256만원 / 마지는 2주 210만원)은 가격이 비싸

좀 멀어도 저렴하면서 시설이 좋은 곳을 이용하려구요.

알아보던 중 훼미리 산후리조텔의 경우 서울에서도 산후조리하러 많이 가신다고 들었거든요.

2주에 140만원이니 서울에서 2주 산후조리원 이용가격으로 3주 할 수 있어서요.

혹시 이용해 보신 분 어땠는지 좀 알려주시겠어요?

[헤스티아]

그곳,, 임출 카페에서 후기를 보면,,, 좋긴 좋은데 서울에서 너무 멀어서,, 출산직후에 이동하기 힘들었다고 하시던데.... 임출 카페에 가서 검색해 보시면 어떨지요..>^^;;

[아놀드]

헤스티아님 임출카페라고 하면 다음카페를 말씀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네이버 카페를 말씀하시는 것인지요? 좀 알려주시겠어요?

[헤스티아]

앗 제가 넘 부실하게 썼군요.. 어딜 가셔도 후기는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제가 자주 들락거리던 곳은, 다음에 있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 라는 카페에요.. (다 아실듯...--;;) 거기에서 출산전에,, 산후조리원 검색하면서,,, 그곳 후기 몇개 본적 있어요...

[아놀드]

정말 감사드려요. 지금 바로 가볼께요.

[행복한토끼]

올해 6월에 울 똥똥이 낳고 거기 2주 있었거든요.
저야 집이 천안이니
다른 선택권이 없었어요. 그래서 당근 훼미리로.

근데 서울이면 거리의 압박이 ><...
그런데 저 있을 때도 다른 지역분들 많았어요.
생각보다 남편들이 매일 와서 함께 자는 분은 많지 않거든요.
남편 없어도 낮잠 제대로 잘 시간 없이 바빠요.
특히 모유 수유한다면...
주말에만 남편분 오셔서 함께 지내는 정도면
거리는 가격 메리트로 극복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사실 산후조리 2주랑 3주 차이 크거든요.
저는 딸랑 2주 있으면서도 좀 지겨웠지만
둘째나 세째 낳고 오신 분들은 당연히 3주 하시더라구요.
집에 오니
왜 그분들이 3주 한지 알겠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 되시면 한번 방문해 보셔야 될 것 같아요.
산후조리원도 개인 취향이라... 실제 보는거랑 얘기듣는거랑 다르니.

저는 지내는 동안 지겨워(바쁘지만 거기 있는게 지겹더라구요.) 그렇지 크게 불편한 건 없었어요.

[아놀드]

행복한 토끼님 조언 많이 도움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조리원을 빨리 예약해야하는데 아직도 결정을 못해서 그러는데 몇 가지 더 여쭤봐도 될까요?

제가 참 고민스러운 것이 제가 마음에 드는 시설 및 서비스를 갖춘 곳은 모두 2주밖에 받지 않고 (한 주 더 연장이 안되요) 큰 아이의 경우 면회규정이 엄격해서 상담실 같은데서 잠깐밖에 가능하지 않아요.
해서 어차피 큰아이 면회도 잘 되지 않고 가격도 비싸고 하면 서울에서 좀 더 떨어진 곳에서 같은 가격으로 3주 조리할까 생각중이거든요.

훼미리 산후조리텔은 큰아이 면회 등을 엄격히 규제하고 관리하는지요? 계시는 동안 큰아이와 몰래 지내는 분이 계셨나요?
시설관리나 직원들 서비스가 친절했는지 행복한 토끼님은 만족하셨는지... 모유수유 같은 것도 적극적으로 잘 도와주었는지요?
또 행복한 토끼님께서는 음식과 산후프로그램(홈페이지에는 아주 다양하게 소개했더라구요) 만족스러웠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