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혹시 주위에 아는 치과의사 선생님 계시나요? 저 좀 도와주세요.ㅜ.ㅜ
근데 금으로 이를 하고 나니 너무나 아픈 거에요..이상한 게 그 전에는 충치인 줄도 모를 정도로 전혀 아프지 않았거든요..원래 이를 새로 하면 아픈 것이 나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것도 아예 미지근한 물도 마시지 못할 정도로 너무나 시리고요..아예 밥도 먹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어떻게 치료 전에는 아프지도 않던 이가 치료 후에 밥도 먹기 어려운 지경에 이를 수가 있나요? (혹시 마취 때문 아니냐고 하실지 모르겠는데요..마취한 지 일주일이나 지났고 오늘 금니를 해서 넣은 거에요..어떻게 새로 이를 해서 넣었는데 미지근한 물도 이가 시려 못먹을 정도가 되는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거기에다가 신경을 잘못 건드렸는지 정말 숨쉴 때도 이가 시립니다..그리고 진짜 웃긴 건 바람이 입에 들어가도 이가 시려요..무슨 노인이 풍치걸린 것도 아니고.. 대체 이게 말이 되는 경우인가요? (그래서 밖에서 입도 못 벌립니다..)
정말 너무나 화가 납니다.적은 돈도 아니라 자그만치 65만원이나 치료비를 냈는데 멀쩡하던 이를 완전히 이 구실도 못하게 만들어 버렸으니 너무 열받네요.
그 병원 가기 전에는 아무 통증도 없었거든요.. 심지어 얼음물 먹을 때도 이가 시리지 않았었는데.. 원래 치과에 간 것도 그냥 안 간지가 오래 되서 한 번 점검하러 간 거였거든요..그래서 충치있는 것도 몰랐고 통증도 아예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궁금한 것은 이를 새로 금니로 갈고 치료가 완전히 끝났는데 이런 경우가 있을 수 가 있는 건가요?
그 선생님에게 계속 이가 너무 시리다고, 이상하다고 말을 했지만 그 사람 말은 원래 그런답니다..그게 건강한 증거라나요..그리고 이가 시린 것이 2-3개월 간답니다..좀 이상하지 않나요..여러분들도 새로 금니 하시면 이가 시린 것이 2-3개월 가시나요? 전 아무래도 이상해서요..요즘 세상이 하도 흉흉하다 보니 사이비,사기꾼 의사에게 걸린 것 같아요..
혹시 본인이 치과이사시거나 부모님이나 친척분,남편 분이 치과의사이신 회원님들, 좀 여쭤봐 주세요..
아무래도 다른 치과에 다시 가야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아..그리고 금니를 새로 해서 넣을 때요..접착하기 전에 불로 가열소독하고 넣지 않아요? 전 그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아무래도 그 여자는 사기꾼 같아요..휴..어떡해야 할지..
1. 어휴
'04.11.30 12:53 AM (218.236.xxx.86)어휴..
제가 몇년전에 겪은 일과 비슷하네요.
금니를 하나 치료를 하고 보니, 님처럼 너무 이가 시리더라구요.
시린데다가 다소 씹는 기능에도 문제가 생겨서 영 불편했구요.
의사한테 얘길했더니 차츰 나아질꺼라면서 별로 신경 안쓰대요.--;
결국 어떻게 됐냐면요..
다른 병원에서 다 덜어내고 새로 치료를 했답니다.
금니로 치료한건 생이빨과 달리 금니를 완전히 덜어내야 상태를 알 수 있답니다.
생이빨은 사진을 찍으면 이빨뿌리같은게 보이는데, 금니는 알수가 없죠.
너무 아파서 결국 금니 덜어내고 다시 치료 받은 후,
다시 금니를 했더니 전혀.. 불편 없습니다--;
다만.. 덜어낸 금니는 재활용이 불가능하니 돈버린셈이죠.
치료받은지 얼마 안됐다면 재빨리 다른 병원가서 문의하세요.
이빨치료받고 불편한건 확실히 뭔가 잘못된거랍니다.
이가 시린것도 마찬가지죠.2. 안나비니
'04.11.30 2:00 AM (220.118.xxx.248)대충 10근당 한근 빠진다고 보시면 될거에요..15키로 전후이고
고추 상태에 따라 더 빠질수 있어요3. 겨란
'04.11.30 8:48 AM (211.119.xxx.119)음.. 저도 난 이 하나는 정말 건강해! 썩은것도 없고 아프지도 않고!
이러고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나도 스케일링 이라는 것을 한번 받아보자 싶은 생각에 동네 치과를 갔는데
알고보니 어금니가 세 개나 썩어 있었어요!!
의사 선생님이 거울로 보여주면서 자, 자, 여기 이만큼 썩었죠? 보세욧!!
그래서 다 긁어내고 실란트로 덮었는데요, 저도 한 3개월 가량은 이가 시리고 씹을 때마다 아프고 해서 억울한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아무렇지도 않던 이가 치료 후 갑자기 아파짐) 지금은 말짱해요.
그렇지만 너무 심하게 아프다 싶으시면 딴 병원에 가보셔야겠죠!!4. 지나면..
'04.11.30 9:06 AM (61.79.xxx.248)저두 똑같네요^^..6달 전에 어금니 3개 썩어서 금니 했거든요, 근데 한달동안 이가 넘 시리고 스~스~하면서 입에 바람 들어갈 때마다 더 시리더라구요. 근데 그때 의사샘도 지나면 괘안아진다고..정말 지금은 괜찮아요. 자리 잡는 기간인거 같더라구요.
5. 바비공주
'04.11.30 9:21 AM (203.231.xxx.205)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기도 하지만
현재 민정님의 상태가 심각한것 같으니 일단 대학병원 같은데서 진료받아보시고
별 이상없다면 다른님들처럼 기다려보시면 될것 같네요.
금니하면 어느정도 시리기는 하거든요. 씹을때도 좀 불편하고.
근데 님 보니까 통증이 심하신것 같네요.
큰병원 함 가보세요.6. 초코칩
'04.11.30 9:47 AM (221.155.xxx.134)저랑 똑같네요.
의사가 처음엔 그런거라구 하더라구요.
금은 온도 전달이 빠르기 때문에 그렇다면서 조금 지나면 괜찮을 거라구...
조금 지나면 나아지겠지하는 것이 일년 반이나 지났답니다.
결국 일년 반동안 반대편 이로만 음식을 씹으며 지냈었는데 한 달 전에는 몹시 아프더라구요.
지금은... 대학 병원가서 신경치료 받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도 의사에게 신경치료를 해야하는 것이 아닌지 계속 문의를 했었는데 그 의사 딴소리만 하더라구요.
새로 지은 규모가 꽤 큰 치과병원이였는데 절대로 그 병원 안가려구요.7. 치과의사
'04.11.30 9:55 AM (220.126.xxx.168)안나비니님께서 하신 말씀중 정정해야 할 것이 있어서요.
light를 쏘고 바로 인레이를 덮는 게 모든 의사의 기본일텐데, 그걸 안 했다니 저도 좀 아리송.
근데 님의 경우는 이를 아예 해 넣으셨다고 했으니깐 light가 필요 없을 수도 있어요.
--> 님께서 말한 light는 이를 치아면을 건조시킬 목적이 아니라 어떤 치과재료는 light를 사용해야 굳어지기 때문에 이를 해 넣기 전에 이런 재료를 써서 층을 깔게 되면 그 light를 쓰는 것이랍니다. 물론 이를 해 넣기 전에 층을 깔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그런 light를 쓸 필요가 없는 것이죠.
님의 경우는 신경치료를 하지 않고 썩은 부위를 제거한 후 금으로 그 자리를 메운 것 같은데, 이런 경우 시릴 수 있고, 적응하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리다는 것은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달라서 어떤 사람은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사람은 정말 심하게 시린 것을 느끼는 사람도 있어요. 혹시 신경치료를 했다면, 그 신경치료가 잘 되건 못되건 찬 것을 먹을때 시린 증상은 없어진답니다.
보통은 한달 정도 시린 증상이 나아가는지 살펴보다가 그래도 그 사이에 좋아지지 않으면, 그땐 다른 이유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통례입니다. 만약 지금 너무 견듸기 힘들다면 치과선생님과 다시 상의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8. 그레고리아
'04.11.30 11:56 AM (57.90.xxx.70)저도 올해 어금니에 크라운 2개 씌웠는데요.
충치로 상태가 좋지 않았던 이는 씌우고도 멀쩡한데...
상대적으로 괜찮았던 이는 무지 시리고 씹을때마다 아파서 한동안 고생을 했었죠!
의사 선생님은 적응하느라 그런거라고 조금 기다려 보라고 하시데요.
어케 비슷한 시기에 했던 이가 이리도 다를까 의아하고 걱정도 됐지만... 큰맘먹고 씌운 금니라 참았죠! ㅡ,.ㅡ
한달정도 두고보니 괜찮더군요. 진짜루 적응이 된건지 둘 다 상태 좋습니다. ^^
참을만 하시면 한달정도 두고보시는 것도 좋을 듯...9. 익명치과
'04.11.30 1:40 PM (211.213.xxx.92)보철물 넣기전에 가열소독하면 큰일납니다.
열때문에 보철물이 변형되거든요.
소독은 그냥 소독액에 담그는 정도로 하지요.
금으로 때운건 열 전달이 잘되기때문에 시릴 수도 있어요.
님 나이가 젊다면 더군다나 신경이 예민하기 때문에 더 고통스럽게 느낄 수도 있구요.
요새 날씨가 추워서 더 심하게 느끼는 경우도 많구요.
재치료가 필요한 상황은 날짜가 갈수록 더 시리다든지 씹을 때 아프다든지 하는 경우입니다.
지금 상황은 어느 치과에서 치료했어도 지켜보자고 할 가능성이 많아요.
(물론 다른 치과를 가시면 뜯어보자고 하겠지만요...
만일 뜯어봐서 확실한 이상이 없으면 환자분만 2중부담이 됩니다.
이런 상황은 의사과실을 입증하기가 불가능하거든요. 대학병원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안나비니님은 상황을 완전히 오해하신 거 같은데, 신경치료를 불완전하게 해서 시린 경우가 아니라 신경치료자체가 필요없다고 판단해서 금으로 부분적으로 때운 거랍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인레이죠.
그 의사가 무신경하다기보담 지금은 기다리는게 정답인 상황이거든요.
치과치료의 원가운운하는 건 좀 우습네요.
그럼 쌍꺼풀수술의 원가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외식은 돈 아까워서 못 하시겠네요.
원글님에 대한 제 판단은 일단 기다려보시고 너무 시려서 참기 힘들다든지 씹을 때 아프시면 신경치료를 받으시라는 겁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3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