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그리고 휴식..

[마님]

아침에 눈떠서 눈에 밟히는 지저분한거 몇가지 치우다보니까...탄력받아서 지금가지 쭈욱~~
귀찮다면 한도끝도 없는거라 작은방에 손님이불도 며칠째 내버려뒀었거든요.
몇가지 옷가지들과 침대베갯잇도 세탁기에 담가 돌리고, 냉장고에 조금씩 남아있는 찬그릇도 작은그릇 옮겨담아 설거지.. 가스레인지도 얼룩진거 닦고 옆타일도 행주질 하고..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 한번하고, 쓰레기봉투 나머지 더 채워서 내놓고, 쇼파에 걸쳐놓은 옷들 털어서 장롱속에 걸고.. 휴~~
이젠 속이 다 시원하네요. 원래 일을 잘 미루는 성격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손갈일 투성이더라구요.

좀전에 점심 대강 챙겨먹고 지금 커피한잔 타서 조르르르~~컴..앞에 앉았습니다.
희망수첩 둘러보니까..혜경선생님은 맥심모카골드 좋아하신다는데.. 전 지금 맥심오리지널 이네요.
                              아무튼 저도 커피좋아하는지라 선생님 다양한 커피얘기와 던킨도너츠까지..
                              이런기분..왜 동지를 만난 기분이죠?

그동안 새로운거 없나..82홈피 둘러보고 게시판에 출석도장 찍어요!!  ㅎㅎ^^

세탁기 다 됐다구 노래부르네요.
요즘은 베란다에선 좀처럼 마르지 않아 미니건조대는 안으로 들여놨어요.
저..빨래 널러 가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김혜경]

저도 오늘 매트리스 커버 벗겨 빨았어요..
마님님 글 읽으니까 커피 마시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