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냇머리 잘라줘야할까요?

[이뿌니아짐^^]

저희 아들이 태어난지 이제 5개월 들어섰는데, 태어날때부터 머리숫이 굉장히 많았거든요.
근데 백일무렵부터 머리가 많이 빠지더라구요.그래서 지금은 옆부분은 많이 빠져 새머리가 나고 위에 머리는 아직 많이 남았는데, 친정엄마는 배냇머리 잘라주자고 하시는데...
고민이 되네요..남자아이라 한번쯤 빡빡으로(?) 잘라줘도 괘얀을것 같기도하고..
여러분들의 조언부탁드릴께요.^^

[리틀 세실리아]

우와....정말 이뿌니 아짐이세요...
아이가 참 똘똘하게 생겼네요!
요즘은 배냇머리 일부러 잘라주는 경우 별로 없는듯한데...
남자아이니까 깎아줘도 좋을듯하긴 한데 겨울에 좀 춥지 않을까요?
전 여자아이인데도 돐사진보면 빡빡머리인거 있지요? 배냇머리라고 잘라주셨다네요.

[쵸콜릿]

걍...두세요.
근데..엄마 맞으세요?
와...엄청 미인이심니다요 ㅎㅎ

[이론의 여왕]

행여 아가 배냇머리 자르시더라도 버리지 말고 잘 간직해두세요.
예전에 TV에서 언뜻 봤는데, 그 배냇머리로 붓을 만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이한테 선물한다고...
(슬쩍 보고 지나쳐서 자세히는 기억 안 나지만, 정말 소중한 선물 아닙니까?)

[이뿌니아짐]

저도 그거보고 알아봤는데 너무 비싸더라구요.330,000 . . - -;;
10만원정도면 해줄까 생각해보았는데..

[김혜경]

누나죠??

[이뿌니아짐^^]

ㅋㅋ... *^^*;;
혜경샘~~고맙습니다..너무 어리게봐주셔서..ㅋㅋ
내년이면 서른줄에 접어드는 결혼 4년차 들어선 아줌마어여..^^;;

[Rainyday]

저도 밀어줬어요..밀어주는거 나쁘진않은데요..지금 겨울이라 빡빡이되면 아가가 좀 추울것같아서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