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포항에 유치원 아시는분..
학생 수 많지 않고, 먹는거 잘 챙겨 주고, 좋은 교육하는 곳 아시는분 안계세요?
여쭤볼 곳이 여기밖엔 없네요..
1. cafri
'04.11.29 12:54 PM (61.105.xxx.216)저와 같은고민을...
저도 포항입니다.울딸은 6살이구요..내년에 유치원보내야 하는데..
제가 주워들은 정보로는요...
포항의 빅쓰리..
동산,대동,고려 가 있습니다.
근데 고려보내본 친구말로는 다른데보다 휴원일수가 많고,
통학버스비를 받는다네요..어이없습니다.또,시설이 많이 낡았구요.
동산은 시설좋고,다좋은데 원서를 새벽부터 줄서야 한다죠..
그리고 많이 비싸답니다.
대동은 정보가 별루 없어요..
이 세곳은 교육은 물론 잘한다고 합니다.
전 집에서 가까운 동산을 보낼까했는데
교육비가 장난이 아니라서 참 망설여 지네요..
다른 자세한 사항들은 원에 직접 문의하시는게 자세하겠죠..
도움이 되셨나요???2. 포항댁
'04.11.29 2:10 PM (210.105.xxx.18)구체적인 유치원명칭을 거론하는 것이 조심스럽네요.
어느 지역에 사시는지, 어떤 유치원을 원하시는지가 중요합니다.
너무 멀면 아이가 힘들 것 같아요. 아무리 좋아도 통학부담을 느끼지 않게 하는게 중요할 것 같거든요.
저는 새롬을 추천합니다.
현재는 죽도동에 있고 아주 규모가 작고 낡았습니다.
가을 중에 이동으로 옮길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원장님이 저희 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님이시구요.
원래 원장님이셨는데, 여러가지 커리어로 인해 저희 학교 교수님이 되셨습니다.
원장님 개인적인 능력으로 보더라도 포항에서 유아교육 분야에 이만한 경험과 학식을 갖춘 분이 드물지 않을까 싶구요.
물론 이것보다 더 중요한 건 선생님들이십니다.
저희 아이 3년 보냈는데, 선생님들이 정말 좋으십니다. 급식은 유치원내 주방이 있고 별도로 식사준비만 해주시는 분이 정식직원으로 계십니다. 저희 아이가 처음에 적응 못해서 몇번 따라갈 때 저도 먹어봤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급식 마음에 듭니다. 상당수 유치원이 외부에서 맞추어와서 급식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 그런 유치원도 있겠지만...
원장님이 유치원 설립하시기 전에 제철유치원에 원감님으로 계셔서 그 방식으로 하십니다.
엄마들 치맛바람 절대 못 일으키고, 소풍 절대 못 따라갑니다. 간식 사 넣으라는 요구도 없습니다.
체육복, 유니폼 맞추는 일 없습니다. 3년 동안 유니폼 한번 받은 적 있는데 유치원에서 내주신 겁니다. 공짜로...
작은 유치원이 싫다면, 유치원에서 영어 등 특기교육 등을 시키고 싶으시다면 새롬유치원은 안됩니다.
그러나 작지만 잘 보살펴주고, 급식 깨끗하고, 인성교육 위주로 시키고 싶으시다면 새롬 괜찮습니다.
서로 기준이 다르겠지만 포항에서 제법 이름이 많이 나 있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저희 딸 여러가지로 부족해서 많이 걱정했고, 정보 수집도 많이 했습니다.
저희 학교에도 부설유치원있고, 예전에는 포항에서 제일 좋다 했었거든요.
그래도 전 새롬에 보냈습니다.
여러 정보를 종합해보니 최선인 것 같아서...
그리고 성공했습니다. 부족하기만 한 저희 아이 사람되었거든요.3. cafri
'04.11.29 2:39 PM (61.105.xxx.216)포항댁님 말씀들으니 그쪽으로도 귀가 솔깃^^
제귀가 워낙에 팔랑귀라..
저도 울딸 어린이집 보낼때는 먹는거랑,선생님들 인품을 가장 중요시했는데..
어디보낸다는게 참 큰일이 아닐수없어요.
품에 데리구만 있을수도 없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6383 | 요새 금 팔면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5 | 궁금 | 2004/11/29 | 880 |
26382 | 두꺼운 부직포 파는곳 아세요?? 2 | 한 별 | 2004/11/29 | 992 |
26381 | 사랑스런 아내의 반응은..^ ^ 10 | champl.. | 2004/11/29 | 1,214 |
26380 | 손아래시누...그 철딱서니에 대하여 6 | 주저리주저리.. | 2004/11/29 | 1,506 |
26379 | 구립어린이집이요. | 아기엄마 | 2004/11/29 | 951 |
26378 | 포항에 유치원 아시는분.. 3 | 포항맘 | 2004/11/29 | 937 |
26377 | 겨울 철새에 관한 아이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숲 | 2004/11/29 | 890 |
26376 | 용인에 있는 마인,타임등 옷 싸게 파는곳 가는방법좀 알려주세요~ 3 | 세라피나 | 2004/11/29 | 911 |
26375 | 도대체 돈을 어디에 쓴거지? 6 | 원두커피 | 2004/11/29 | 1,826 |
26374 | 지금은 운전연수중. 5 | 리틀 세실리.. | 2004/11/29 | 940 |
26373 | 떡 만들때 쓰는 재료를 파는 사이트가 궁금해요. 1 | 이주영 | 2004/11/29 | 882 |
26372 | 아파트 소음때문에 이웃과 싸워보셨어요? 27 | bin727.. | 2004/11/29 | 1,551 |
26371 | 마지막 춤은 나와함께.. 11 | 딸딸맘 | 2004/11/29 | 897 |
26370 | 추천좀해주세요!! 2 | joy | 2004/11/29 | 897 |
26369 | 예정일 며칠후 아니면 아닌거져(닉네임이같은분있으셔서 바꿔서 다시올려요) 4 | 러브홀릭 | 2004/11/29 | 833 |
26368 | 도깨비방망이 3 | 질문 | 2004/11/29 | 888 |
26367 | 집에 인사하는 아이의 마음?? 9 | 카키매니아 | 2004/11/29 | 897 |
26366 | 이런 제가 운전 할 수 있을까요? 13 | 우주나라 | 2004/11/29 | 890 |
26365 | 압축팩.. 3 | 두루미 | 2004/11/29 | 893 |
26364 | 황남빵 좋아하시는 분! 13 | 들국화 | 2004/11/29 | 1,438 |
26363 | 가출했다 돌아오다... 9 | simple.. | 2004/11/29 | 1,273 |
26362 | 우리동네 1 | 젊은할매 | 2004/11/29 | 888 |
26361 | 여자가 행복한 순간은.. 5 | 노처녀 | 2004/11/29 | 983 |
26360 | 이백만원짜리 김장 했어요. 18 | 최미정 | 2004/11/28 | 1,768 |
26359 | 증여세 질문 드립니다! 2 | 증여세 | 2004/11/28 | 907 |
26358 | 울 아가 컵을 사용하려고 하는데요.. 6 | 맘 | 2004/11/28 | 885 |
26357 | 82의 한 님이 정말로 좋아졌어요. 13 | 사랑고백 | 2004/11/28 | 1,767 |
26356 | 화상흉터치료... 2 | 아리 | 2004/11/28 | 881 |
26355 | 빌라사시는분들~~ 아파트사시는분들~~ 2 | 텔레비젼 | 2004/11/28 | 888 |
26354 | 우리아이 사마귀 없앤 약 7 | 가을향기 | 2004/11/28 | 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