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자가 행복한 순간은..
노처녀 조회수 : 983
작성일 : 2004-11-29 00:19:01
저는요, 예전에는 사랑하는 사람 만나서 결혼하는 그 순간이 여자의 일생중에 가장 행복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결혼해서 자식이 생긴 분들은, 아기를 낳았을때라고 많이 애기해주시지만, 솔직히 그건 상상으로 잘 와닿지 않아서 저는 지금은 수긍이 잘 안되네요.
그런데, 이제는 예전과는 좀 달라진것 같아요.
머랄까..이제는 '결혼'이란 단어를 떠올리면, 더이상 달콤하게도 생각이 안되고 현실적인 문제와 책임, 의무가 먼저 다가오기 때문에...요즈음 제가 생각하기에 여자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처음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을 때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요(드라마를 넘 많이봤나..? -_-;;)
저 사람도 나와 같은지, 궁금해하고 불안해하다가 두사람이 동시에 같은 마음이라는걸 확인하게 되는 순간..그 순간을 맞는 사람들이 제일 이쁘고 행복해보여요^^
82쿡님들은 어케들 생각하시는지...?
IP : 211.218.xxx.1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야옹이
'04.11.29 12:31 AM (221.139.xxx.126)전유성씨 카페 이름이 학교종이 땡땡땡이었죠?
2. 쌍화탕
'04.11.29 12:41 AM (222.121.xxx.172)사랑하는 맘이야 넘 설레여서.....생각만 해도 가심이 콩닥거리네요~^^
행복의 모습은 그때 그때마다 틀려지는것 같아요. 그래서 사는거겠져..ㅎㅎ
결혼할때 사랑했던 풋풋한 감정, 아이를 첨 낳을을때의 감동, 등등
중요한건 지금의 행복을 만끽하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3. 1274
'04.11.29 3:21 AM (194.80.xxx.10)노처녀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는 딱 두번 경험했어요.
그러나 둘다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이루어 질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고백해야 했어요.
그리고 확실한 건, 마음을 확인한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하지, 그 이후는 어느 순간도 그때만큼의 행복을 가져다 주지는 않아요.4. 겨란
'04.11.29 8:36 AM (211.119.xxx.119)저는 갠적으로 로또나 주택복권 당첨되면 젤 행복할 것 같습니다.
5. 꽃게
'04.11.29 8:56 AM (211.252.xxx.1)저 겨란님 팬이예요~~~~~~~ㅎㅎㅎㅎㅎㅎㅎㅎ
헤스티아님 지금은 아기 어리고 일 하시고 하니까 겨를이 없을거예요.
조금만 뒤로 비켜서서 보면 행복이 보일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4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1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1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4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