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하고 보낼까..

[마님]

토요일이랍시고 어제밤엔 맘 푹~~놓고 늦게까지 TV와 컴..으로 시간보냈습니다.
그래선지 오늘 아침에 눈 떠보니 글쎄..11시30분이 넘어가대요. ㅎㅎ^^
아점 챙겨먹구 커피한잔 하려니까..신랑이 도서관 가서 마시쟤요.
제가 자주 가는 도서관 있는데 그분위기 좋아서 신랑도 가끔 동행했었거든요.
자료실 가서 책보구, 가끔은 대출도 하구, 지하식당 가서 백반 사먹구, 자판기 커피 한잔 뽑아 옥상이나 아님 앞뜰 벤취서 기분내구..  저 혼자서도 이러구 잘 다니거든요.
내가 좋아가는 곳은..모두가 특별한 데이트가 돼요.

오늘하루 82식구들 재밌게 보내세요.

[하루나]

저희 동내는 어째 도서관이 눈씻고 안보이는지...차타고 한참을 가야 있어요...학교 다닐때 다독상이라고 도서관에서 상도 받았건만...결혼하고, 책이랑 인연이 저멀리 헤어지는것 같아요...

저도 다음엔 남편이랑 정독 도서관에가서 공부도하고, 라면땡기는날 라면집에 가서 라면도 사먹어야 겠어요...

[김혜경]

멋진 데이트 중이시네요..무수리들이 보면 화낼듯...